• 구독신청
  • My스크랩
  • 지면신문
FNTIMES 대한민국 최고 금융 경제지
ad

차기 은행연합회장 최종구·민병두 등 거물급 오나

한아란 기자

aran@fntimes.com

기사입력 : 2020-10-19 00:00

이달 말 인선 작업…내달 후보군 좁히기
임종룡·김용환·윤대희도 하마평 올라

차기 은행연합회장 최종구·민병두 등 거물급 오나
[한국금융신문 한아란 기자] 내달 말 임기가 끝나는 김태영닫기김태영기사 모아보기 은행연합회장의 후임자로 최종구닫기최종구기사 모아보기 전 금융위원장과 민병두 전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유력하게 거론되고 있다. 전직 장관과 정치권 인사 등 거물급 인사들이다.

은행권에서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 빅테크의 금융권 진입 등이 위기 요소로 자리잡고 있는 가운데 정부 및 정치권과 현안과 현안을 조율할 수 있는 ‘힘센 회장’을 원하고 있다.

18일 금융권에 따르면 김태영 은행연합회장의 임기는 내달 30일 만료된다. 은행연은 오는 26일 정기 이사회에서 차기 회장을 선출하기 위한 작업에 착수할 예정이다.

은행연 이사회는 4대 은행, 특수은행, 지방은행 등 10개 회원사 은행장으로 구성돼있다. 이사회는 11월 중 수차례 간담회를 열어 차기 회장 후보군을 좁힌 후 최종 후보자를 뽑아 22개 정회원사가 참여하는 회원총회에 올린다. 총회 투표에서 과반수를 얻으면 차기 회장이 확정된다.

그간 은행연합회장은 관(官) 출신이 주를 이뤘다. 역대 회장 12명 가운데 민간 출신은 4명뿐이었다.

이번에도 차기 회장으로 관료와 정치권 인사 등이 하마평에 오르내리고 있다. 사모펀드 환매중단 사태와 빅테크와의 규제 형평 문제, 코로나19로 인한 불확실한 경영 환경 등으로 대관업무가 중요해지면서 적극적으로 목소리를 낼 수 있는 인물이 필요해졌기 때문이다.

당초 은행권에서는 이동걸닫기이동걸기사 모아보기 산업은행 회장이 차기 회장으로 유력하게 거론됐다. 하지만 이 회장이 지난달 초 산은 회장 연임에 성공하면서 상황이 바뀌었다. 현재 유력 후보자로 떠오른 인물은 최종구 전 위원장과 민병두 전 의원이다.

최 전 위원장은 기획재정부 국제경제관리관(차관보)와 금융감독원 수석부원장, SGI서울보증보험 대표, 수출입은행장, 금융위원장 등을 두루 거친 ‘금융통’이다. 지난해 9월 퇴임한 이후 지난 8월 라이나생명의 라이나전성기재단 이사장으로 올라 진퇴가 비교적 자유로운 편이다.

수출입은행장을 역임해 금융지주 회장이나 은행장을 지낸 인물을 회장으로 뽑았던 은행연합회장의 관례에도 부합하다. 최 전 위원장은 행정고시 25회 출신으로 은성수닫기은성수기사 모아보기 현 금융위원장(27회)보다 2기수 선배다. 다만 최 전 위원장의 금융위원장 이력은 이해충돌 이슈로 오히려 약점으로 부각되고 있다.

민병두 전 의원은 19대와 20대 국회에서 모두 정무위원회를 거쳤고 은행업을 비롯해 금융 산업 전반에 대해 이해도가 높다는 평가를 받는다. 민 전 의원은 `채무자 회생 및 파산에 관한 법률 일부 개정안` 등 금융소비자 보호를 내용으로 한 법안을 발의하기도 했다. 3선 의원 출신인 만큼 정치권과 업계 현안을 원활히 조율해낼 수 있을 것이라는 기대도 있다.

민 전 의원은 은행권 근무 경력이 없다는 점이 약점으로 꼽힌다. 역대 은행연합회장 중 은행권 경험이 없는 인사는 없었다.

최 전 위원장과 민 전 의원 외에도 임종룡 전 금융위원장(행시 24회), 김용환 전 농협금융 회장(행시 23회), 윤대희 신용보증기금 이사장(행시 17회) 등이 하마평에 올라있다. 정관상 김태영 회장이 연임을 할 수도 있지만 역대 회장 가운데 연임한 인물은 정춘택 전 회장 한 명에 불과하다.

전국금융산업노동조합은 지난 13일 성명을 내고 “신임 은행연합회장 후보들이 금융발전과 혁신을 이끌어갈 인사인지 면밀히 검증할 것”이라며 “은행연합회와 회원사는 금융산업 구성원과 국민의 눈높이에서 후보들의 자질과 능력을 투명하고 객관적으로 평가해야 한다”고 밝혔다.

한아란 기자 aran@fntimes.com

데일리 금융경제뉴스 FNTIMES - 저작권법에 의거 상업적 목적의 무단 전재, 복사, 배포 금지
Copyright ⓒ 한국금융신문 & FNTIMES.com

가장 핫한 경제 소식! 한국금융신문의 ‘추천뉴스’를 받아보세요~

금융 다른 기사

1 두산에너빌리티, 박상현 CFO 부회장 승진…신임 COO에 송용진 사장 선임 두산에너빌리티가 급변하는 글로벌 에너지 환경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미래 성장동력과 사업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한 인사를 진행했다.두산에너빌리티는 박상현 최고재무책임자(CFO)가 대표이사 사장에서 부회장으로 승진하고, 전략/혁신부문장 송용진 사장은 신임 최고운영책임자(COO)에 선임됐다고 16일 밝혔다.박상현 부회장은 2008년 ㈜두산 지주부문 CFP팀 상무, 2013년 두산인프라코어 재무관리부문장, 2015년 ㈜두산 지주부문 부사장, 2018년 두산밥캣 대표이사 등을 거쳐 2022년 두산에너빌리티 대표이사 사장에 선임된 바 있다.송용진 신임 COO는 엔지니어 출신으로, 2008년 두산에너빌리티 전략팀장으로 합류해 전력/혁신부문장, 풍 2 ㈜두산, 김민철 지주부문 CFO 부회장 승진 ㈜두산이 김민철 대표이사 사장(CFO)이 부회장으로 승진했다고 16일 밝혔다.김민철 부회장은 2006년 ㈜두산 FA팀 상무, 2011년 ㈜두산 경영전략 전무, 2018년 ㈜두산 대표이사 부사장 등을 거쳐 2020년 ㈜두산 대표이사 사장에 선임된 바 있다.<김민철 대표이사 부회장 프로필>▲ 서강대학교 경영학과▲ ㈜두산 FA팀 상무▲ ㈜두산 경영전략 전무▲ ㈜두산 대표이사(CFO) 사장 3 파라타항공, 美 진출 행보 박차…초대 LA지점장에 브라이언 김 선임 파라타항공이 미국 로스앤젤레스(LA)지점을 설립하고 초대 지점장으로 브라이언 김(Brian Kim)을 선임하며 미주 시장 진출을 위한 현지 기반 구축에 본격적으로 나선다.지점장으로 선임된 브라이언 김은 20년 이상 항공업계 경력을 보유한 미주 시장 전문가다. 미국에서 40여 년간 생활한 그는 아시아나항공 미주지역본부에서 16년간 근무하며 국제선 운항과 공항 운영, 영업·마케팅, 전략적 제휴 등을 담당했다.2022년부터는 에어프레미아의 초대 로스앤젤레스 지점장으로 근무했다. LA 신규 취항 초기부터 현지 운항 및 지상조업 체계를 구축하고 공항 당국 및 유관기관과의 협력 관계를 마련했으며, 이후 영업·마케팅과 사업개발, 조직 및 재
ad
ad

한국금융 포럼 사이버관

더보기

FT카드뉴스

더보기
[그래픽 뉴스] ‘순대’가 경제용어라고? 순(純)대외자산, 한국의 진짜 해외자산은 얼마일까?
[그래픽 뉴스] ISA 대개편! 나에게 유리한 계좌는?
[그래픽 뉴스] 미국 증시 새로운 키워드 'MANGOS'
환전·로또·육아휴직까지 하반기부터 달라지는 제도 TOP11
[그래픽 뉴스] 은퇴후 30년 부모님 세대의 생존전략

FT도서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