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구독신청
  • My스크랩
  • 지면신문
FNTIMES 대한민국 최고 금융 경제지
ad

"AI가 작곡한 동요 들어볼래?"…지니뮤직, AI 동요앨범 ‘신비와 노래해요’ 출시

정은경 기자

ek7869@fntimes.com

기사입력 : 2020-09-24 09:25

음악 플랫폼 업계 최초 AI 앨범 공개
AI를 음악창작에 활용…AI 창작 사업 영역 확장 계획
1인 미디어 고객 니즈 반영…BGM 등 AI 활용한 음악융합사업 추진

지니뮤직 직원들이 국내 음악플랫폼 최초로 출시된 AI앨범 ‘신비와 노래해요’를 홍보하고 있다./사진=지니뮤직

지니뮤직 직원들이 국내 음악플랫폼 최초로 출시된 AI앨범 ‘신비와 노래해요’를 홍보하고 있다./사진=지니뮤직

이미지 확대보기
[한국금융신문=정은경 기자] 지니뮤직이 음악 감상 플랫폼을 넘어 음악창작 영역으로 AI기술의 영향력을 확장시키고 있다.

지니뮤직은 24일 국내 음악 플랫폼 업계 최초로 인공지능(AI) 동요 앨범 ‘신비와 노래해요’를 출시했다고 밝혔다.

세계적인 기업 구글, 소니 등의 실험영역으로 여겨졌던 AI 창작영역에 국내 음악 플랫폼사 지니뮤직이 진출한 것이다.

지니뮤직은 올해 초 AI 창작영역 진출을 위해 CJ ENM, 강소기업 업보트 엔터테인먼트와 사업제휴를 맺고 AI 작곡 프로젝트를 진행해왔다.

이번 프로젝트에서 지니뮤직은 AI 작곡 프로젝트 총괄 프로듀싱을 맡았다. CJ ENM 애니메이션 사업부는 캐릭터 선정을 비롯한 제작에 공동 참여했고, 업보트엔터인먼트의 인공지능사업부는 AI 작곡 시스템을 제공했다.

3사는 지난 1년간 협업 프로젝트를 진행해 AI 동요 앨범 ‘신비와 노래해요’를 탄생시켰다.

‘신비와 노래해요’ 앨범은 일반인들이 AI 창작곡을 보다 친근하게 접할 수 있도록 ‘신비아파트’ 캐릭터가 노래하는 뮤직비디오 2편, 음악 5곡으로 구성됐다.

동요 앨범 ‘신비와 노래해요’는 AI 작곡시스템 아이즘(이하 AISM)을 기반으로 만들어졌다.

AI 작곡 시스템 아이즘(AISM)의 작곡은 음악 이론을 학습한 컴퓨터가 규칙화된 특정 조건에 부합하는 빅데이터를 생성하는데서 시작된다. ‘아이즘’은 스스로 다량의 빅데이터를 생산하고, 인간 작곡가가 제공하는 “표기된 데이터”를 기반으로 준지도 학습을 받게 된다. 이를 통해 의미있는 음악 데이터를 생산하고 이용자들에게 ▲‘컨셉작곡’모드와 ▲‘취향작곡’모드를 제시한다.

‘컨셉작곡’모드는 이용자가 장르·분위기·감정표현 키워드를 입력하면 AI가 만든 신곡을 바로 들려준다. 또한 ‘취향작곡’모드는 이용자가 좋아하는 취향의 노래를 입력하면 유사한 스타일의 음악을 생성한다.

AI 동요앨범 ‘신비와 노래해요’에 수록된 ‘할로윈 성으로’ 등 3곡은 AI 작곡시스템의 ‘컨셉작곡’모드를 통해 탄생됐고, ‘층간소음송‘등 2곡은 ‘취향작곡’모드로 제작됐다.

지니뮤직은 어린이의 순수한 감성을 담은 완성도 높은 동요 앨범을 만들기 위해 전문편곡자가 AI 창작곡을 다시 한번 편곡하는 과정을 거쳤다고 설명했다. 지니뮤직은 세계 음악시장을 겨냥해 12월 글로벌 대상 AI 동요앨범 출시도 검토중이라고 밝혔다.

지니뮤직은 AI 앨범출시를 통해 시장수요 창출가능성을 확인한 후 ▲1인 미디어시대 콘텐츠 크리에이터를 위한 AI 창작 배경음악서비스(BGM)를 추진할 방침이다. 더 나아가 ▲게임, 영화, 광고 등 미디어 융합콘텐츠로 AI 창작 활용 ▲전문 작곡가들에게 고도화된 AI 작곡서비스툴 제공 등 보다 창의적인 AI창작 생태계를 구축해 나갈 예정이다.

조훈 지니뮤직 대표는 “음악에 있어 AI를 활용한 창작영역 진출의 궁극적인 목표는 음악창작에 대한 욕구가 있으나 음악을 만들 수 없었던 일반인들도 창작의 기쁨을 누릴 수 있도록 하기 위해서다”며 “AI 창작영역 진출 후 1인미디어시대 콘텐츠 크리에이터들과 융합콘텐츠제작에 협업하고, 음악전문가들에게도 실질적인 도움을 주는 음악생태계를 구축하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정은경 기자 ek7869@fntimes.com

데일리 금융경제뉴스 FNTIMES - 저작권법에 의거 상업적 목적의 무단 전재, 복사, 배포 금지
Copyright ⓒ 한국금융신문 & FNTIMES.com

기자의 기사 더보기 전체보기

가장 핫한 경제 소식! 한국금융신문의 ‘추천뉴스’를 받아보세요~

산업 다른 기사

1 LG화학, NCC 재가동에도 석유화학 적자…첨단소재는 회복세 LG화학의 고민은 다시 석유화학이다. 배터리 자회사와 첨단소재의 실적이 개선되는 가운데 상반기 흑자 전환에 성공한 석유화학은 하반기 다시 적자로 돌아설 전망이다. 6개월여간 가동을 멈췄던 여수 나프타분해설비(NCC) 2공장도 재가동에 들어갔지만, 원료 가격 하락에 따른 재고 래깅 효과와 물류비 부담이 겹치면서 수익성 회복은 쉽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16일 금융정보업체 에프앤가이드에 따르면 LG화학의 3분기 연결 기준 매출 컨센서스는 14조7113억원, 영업이익은 2756억원이다. 삼성증권은 지난 12일 보고서에서 매출 15조5620억원, 영업이익 6136억원을 전망했다. 배터리 자회사 LG에너지솔루션의 실적 개선이 연결 기준 이익을 끌어 2 국내 최대 셀 라인 지킨 한화큐셀…'제조부터 전력거래까지' 선순환 그린다 한화솔루션 큐셀부문(한화큐셀)이 중국산 공세 속에서도 지켜온 국내 셀 공장을 발판 삼아 전력거래 사업까지 영역을 넓히고 있다. 국내생산세액공제로 제조 기반을 살리고, 직접 PPA·VPP로 모듈 판매 이후 20년 운영 기간까지 고객을 붙잡겠다는 전략이다.이를 통해 한화솔루션은 전력거래에서 생긴 국산 모듈 수요가 다시 국내 생산을 키우는 선순환을 구상하고 있다.진천공장, 세액공제 도입 시 곧바로 증산한화솔루션은 지난 15일 '2026 솔루션 아카데미'를 열었다. 이 자리에서 유재열 한화솔루션 큐셀부문 한국사업부장(전무)은 '태양광 시대, 한화큐셀이 함께하는 에너지 대전환'을 주제로 국내생산세액공제의 필요성과 한화큐셀 한국 사 3 ‘배그 IP 확장 숨고르기’ 크래프톤 김창한...'데드넷'에 쏠리는 눈 크래프톤이 배틀그라운드(PUBG) 지식재산권(IP)을 활용한 신작 프로젝트를 잇달아 정리하면서 김창한 대표가 추진해 온 PUBG 프랜차이즈 확대 전략이 시험대에 올랐다. 원작 배틀로얄을 넘어 다양한 장르로 IP를 확장하려던 시도가 개발 중단과 서비스 종료로 이어지면서다.이런 가운데 신규 슈팅 게임 ‘PUBG: 데드넷’이 첫 비공개 베타 테스트에서 차별화 가능성을 확인하면서 관심이 쏠린다. 다만 게임 독창성에 대한 긍정적 반응과 함께 전투 밸런스와 완성도에 대한 개선 요구도 나온 만큼, 데드넷이 앞선 프로젝트의 한계를 넘어 PUBG IP 확장의 새로운 성공 사례가 될 수 있을지가 관건이다.배그 IP 기반 ‘데드넷’ 이용자 첫 선 16일 게
ad
ad

한국금융 포럼 사이버관

더보기

FT카드뉴스

더보기
[그래픽 뉴스] ‘순대’가 경제용어라고? 순(純)대외자산, 한국의 진짜 해외자산은 얼마일까?
[그래픽 뉴스] ISA 대개편! 나에게 유리한 계좌는?
[그래픽 뉴스] 미국 증시 새로운 키워드 'MANGOS'
환전·로또·육아휴직까지 하반기부터 달라지는 제도 TOP11
[그래픽 뉴스] 은퇴후 30년 부모님 세대의 생존전략

FT도서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