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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계문 서금원장 “신용·부채 컨설팅 시범사업 진행…채무 고민하면 ‘1397’ 떠오를 것”

김경찬 기자

kkch@fntimes.com

기사입력 : 2020-09-23 11:09 최종수정 : 2020-09-23 13:26

신복위 AI 상담부스 구축 추진
맞춤형 서민금융 원스톱도 지원

이계문 서민금융진흥원장겸 신용회복위원장이 23일 온라인 기자간담회를 진행했다. /사진=유튜브 생중계

이계문 서민금융진흥원장겸 신용회복위원장이 23일 온라인 기자간담회를 진행했다. /사진=유튜브 생중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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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금융신문 김경찬 기자] 이계문닫기이계문기사 모아보기 서민금융진흥원장겸 신용회복위원장이 “화재 사고 시 119에 전화하는 것처럼 빚·채무 고민이 있을 경우 1397이 바로 떠오를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이계문 원장은 23일 온라인 기자간담회를 진행해 취임 2주년 소회와 향후 계획에 대해 밝혔다.

이계문 원장은 지난 2년간 개편 진행에 대해 “지난해 홈페이지 대대적인 개편과 앱·챗봇·페이퍼리스 등 비대면 구축을 통해 디지털화를 진행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소방 119처럼 빚, 채무하면 1397이 떠올라야 하는데 아직 부족한 점이 많다”며, “목표 수준의 90%를 유지하면서 사업 개편을 진행하고 있다”고 밝혔다.

비대면 채널 강화에 대해서는 “생계를 꾸리는 일반 고객들이 콜센터 업무시간에 이용이 어렵다”며, “언제, 어느때나, 어느곳에서 서민금융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는 접근성을 높일 필요가 있다고 생각했다”고 밝혔다.

이어 “서비스 기술의 발전을 통해 고객들의 편의성도 제고하면서 선제적 노력했다고 생각하며, 갑작스러운 코로나19 사태에 대해서도 발빠르게 대처할 수 있었다”고 강조했다.

향후 코로나19 장기화에 따른 늘어날 채무조정 신청자에 대한 대비책에 대해 “선제적 마련한 비대면 시스템이 도움될 것이다”며, “코로나19 지원 7만 8000명 중 앱으로만 6만 9000명을 지원하는 등 상담 효율성을 높일 수 있었다”고 설명했다.

이계문 원장은 서민들이 재무적인 어려움에 빠지지 않도록 사전 금융교육과 맞춤형 현장지원, 체계적인 사후관리에 이르는 서민금융 PB시스템 구축을 추진하고 있다.

이계문 원장은 “서민금융을 이용한 고객들이 스스로 신용과 부채를 관리 할 수 있도록 지원하여 신용도 상승을 통한 제도권 금융안착이 중요하다”며, “지난 17일부터 시행 중인 신용·부채 컨설팅 시범사업의 성공적인 정착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서민금융 PB시스템은 햇살론youth·학자금대출·지자체 자산형성통장 이용자 등 금융지식이 낮은 청년·취약계층이 재무적 어려움에 빠지지 않도록 사전 예방을 위한 금융교육을 강화한다.

이어 서민·취약계층에게 재무적 어려움이 발생하면 통합지원센터 중심의 지역밀착형 협의체를 통해 고객의 상황에 적합한 맞춤형 서민금융을 원스톱으로 지원한다.

또한 정책 서민금융을 지원받은 후에도 고객의 신용도 변동사유를 추적·관리하는 등 신용등급이 상승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컨설팅을 실시해 서민금융 이용 고객이 은행 등 제도권 금융회사를 이용할 수 있도록 사후관리를 추진한다.

신복위는 핀테크 기술을 활용해 무인 상담부스에서 인공지능 상담원과 음성으로 상담할 수 있는 AI 상담부스를 구축한다.

이어 24시간 자신에게 맞는 채무조정 제도와 상환 예상액 등 자가검진시스템 구현하고, 챗봇 상담 분야를 법원 제도 및 서민금융제도까지 확대할 계획이다.

이계문 원장은 “고객의 실질적 신용회복 지원을 위해 채무조정 이용자의 신용도 제고를 위해 금융기관과 협업해 성실상환자 대상 전용 여·수신 상품을 개발하여 지원할 계획이다”고 밝혔다.

신복위는 채무를 비롯하여 복지, 취업 등 다방면의 심층상담을 받을 수 있는 전문 컨설턴트와 상시 소통이 가능한 플랫폼을 구축하고, 채무조정 상담 중 복지상담 등 상호연계상담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지자체·자활센터 등과 양방향 네트워크를 구축할 계획이다.

김경찬 기자 kkch@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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