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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이노 "LG화학 상대 패소 유감, 판결이유 분석해 상급심 항소할 것"

오승혁 기자

osh0407@fntimes.com

기사입력 : 2020-08-27 15:44

SK이노, 양사 발전 위해 협력 원하지만 항소한다

[한국금융신문 오승혁 기자] SK이노베이션이 27일 서울중앙지방법원에서 열린 ‘LG화학의 부제소합의 위반 소송’ 판결결과 패소 판결을 받은데 대해 깊은 유감을 표하고, 판결이유를 분석하여 상급심에 항소할 뜻을 밝혔다.

김준 SK이노베이션 대표이사/사진=SK이노베이션

김준 SK이노베이션 대표이사/사진=SK이노베이션

SK이노베이션은 “이번 쟁송의 대상이 된 지난 2014년 맺은 양사간 부제소합의는 세라믹코팅분리막 특허에 대해 국내∙외에서 10년간 쟁송을 하지 않겠다는 합의”였으며, “SK이노베이션 입장에서는 국내에 한정해 부제소하는 합의, 그것도 소송을 먼저 제기한 LG측의 패소 직전 요청에 의한 합의에 응할 이유가 없었으며, 이는 양사 합의의 목적도 아니었다”고 자사의 입장을 전했다.

이어 “LG화학이 패소한 후 체결된 합의서에 대해 5년여가 지나서 합의 취지를 벗어나, 일부 문구를 핑계로 문제제기하는 것은 합의 정신을 위반하고 무리하게 소송을 진행하기 위한 것”이라고 강조하며 상급심 항소가 강도 높고, 빠르게 진행될 것임을 예측하게 한다.

SK이노베이션은 판결 내용에서 이슈가 된 특허 KR310 - US517 특허의 관련성에 어떤 판단을 내렸는지 확인하고, 판결문을 분석하여 항소 절차에서 회사 주장을 적극 소명하겠다고 말했다.

SK이노베이션은 양사의 협력을 희망한다고 패소에 대한 입장문을 마무리했다.

오승혁 기자 osh0407@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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