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구독신청
  • My스크랩
  • 지면신문
FNTIMES 대한민국 최고 금융 경제지
ad

부동산 '큰 손' 된 3040세대, 학세권 아파트 상승세 주도한다

장호성 기자

hs6776@fntimes.com

기사입력 : 2020-06-30 09:07

운서 2차 SK VIEW 스카이시티 투시도

운서 2차 SK VIEW 스카이시티 투시도

이미지 확대보기
[한국금융신문 장호성 기자] 3040 학부모 세대가 부동산 시장의 ‘큰 손’으로 떠오르면서 학(學)세권 단지의 상승세가 눈길을 끌고 있다.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지난해 기준 전국 아파트 청약 당첨자는 15만7,553명으로 조사됐다. 이 가운데 가장 당첨자가 많은 연령대는 30대로 전체의 41%(6만4,614명)이었다. 40대는 그 다음으로 27.7%(4만3,607명)의 비중을 차지했다. 청약당첨자 10명 중 7명은 3040세대에 속했다는 뜻이다.

부동산 시장의 주 수요층으로 자리잡은 3040세대는 어린 자녀를 둔 학부모 수요자들이 많은 것이 특징이다. 이에 따라 3040세대는 자녀들을 위한 교육환경을 아파트 선택의 최우선적 요소로 생각하는 경우가 많다. 도보권에 학교가 위치한 학세권 아파트는 자녀들의 안전한 통학이 가능한 것은 물론, 학습 분위기 조성에도 안성맞춤이다.

학세권 아파트는 올해 코로나19 등 불확실한 경제 여건 속에서도 3040세대 학부모 수요층을 중심으로 주택시장에서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 지역 평균 매매가 2배 웃도는 몸값 상승… 지방에서도 학세권 가치 ‘승승장구’

KB부동산에 따르면, 올해 5월 서울 동작구 흑석동 소재 ‘흑석한강센트레빌2차’ 전용 84㎡ 실거래가는 13억1,000만원(14층)으로 전년동월대비(19층, 11억원) 약 19%가 올랐다. 이는 같은 기간 동작구 흑석동 아파트 평균 매매가보다 2배 가까이 높은 상승률이다.

올해 5월 동작구 흑석동 아파트의 3.3㎡당 평균 매매가는 3,564만원으로 지난해 같은 달 3,254만원보다 약 9.5% 오르는데 그쳤다. 해당 단지는 은로초가 가깝고 중앙사대부속중, 동양중, 상현중 등의 다양한 학군이 도보권에 위치하고 있다는 특징을 지니고 있다.

지방에서도 마찬가지다. 올해 5월 입주를 마친 대구 중구 남산동 소재 'e편한세상 남산'은 지난 4월 전용 84㎡이 6억 4,200만원(20층)에 거래됐다. 이는 초기 분양가 4억700만원보다 2억3,500만원이 오른 것이다. 단지는 반경 500m 내 대구남산초, 계성초·중, 성명여자중 등 우수한 학군을 보유하고 있는 것이 주요 원인으로 분석된다.

◇ 여름 분양시장 주목할만한 학세권 아파트 신규 분양은

올해 여름 분양시장에서도 학세권 신규 분양이 모습을 드러낸다. 수도권은 명문학군이 밀집돼는 것이 특징이고, 지방은 초·중·고 모든 학군이 도보권에 위치한 입지를 갖추고 있다.

SK건설은 오는 7월 인천 영종국제도시 A7블록에서 ‘운서 2차 SK VIEW Skycity’(운서 2차 SK뷰 스카이시티)를 분양할 예정이다. 영종고, 운서초가 단지에 가깝게 위치해 있으며, 이와 함께 명문학군으로 평가받는 인천하늘고, 인천과학고, 인천국제고 등과 인접한 학세권 조건을 갖췄다. 특히 이들 3개 학교는 인천 내에서도 높은 서울대 진학률로, 학생들의 입학 선호도가 높은 곳으로 유명하다.

영종국제도시 운서역 생활권을 누릴 수 있는 이 단지는 공항철도 운서역을 통해 서울 마포권역까지 40분대로 이동 가능하며, 제2경인고속도로, 인천국제공항고속도로 등의 광역교통망도 잘 갖춰져 있다. 특히 올 12월 착공 예정인 제3연륙교는 영종국제도시와 청라국제도시를 잇는 4.66㎞의 교량으로, 향후 개통되면 청라국제도시의 스타필드 청라(예정), 코스트코 청라(예정), 청라의료복합타운(예정) 등 생활 인프라를 공유할 수 있게 된다.

또한 운서역 일대에는 롯데마트, 메가박스 등 편의시설이 위치하고 있고, 중심상업지구 개발이 활기를 띠고 있다. 여기에 단지 주변으로 근린공원이 있으며 해안테마공원인 씨사이드파크와 백운산 등 쾌적한 자연환경을 자랑한다. 영종국제도시는 파라마운트 테마파크, 인스파이어 복합리조트, 한상드림아일랜드(영종드림아일랜드) 등 각종 개발호재로 다양한 일자리와 함께 주택 수요가 늘어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운서 2차 SK뷰 스카이시티는 인천시 중구 운남동 1598-1번지에 위치하며, 전용면적 70~84㎡, 총 909가구로 조성된다. 이번 분양은 지난해 성공리에 분양을 마친 1차 단지의 후속 단지로, 1차 1,153세대, 2차 909세대로 총 2,062세대 브랜드 타운이 조성된다.

대우건설은 오는 7월 서울 강남에서 '대치 푸르지오 써밋'을 분양할 예정이다. 단지 주변에는 대현초, 대명중, 휘문중·고, 진선여중·고, 경기고, 단대부고, 중대부고 등 명문학군이 자리하고 있으며, 대치동 학원가가 가깝다. 지하 2층~지상 18층, 9개동, 총 489가구 규모로 조성되며, 이 중 106가구가 일반에 분양된다.

금호산업은 오는 7월 충남 천안에서 '청수행정타운 금호어울림'을 분양할 예정이다. 단지 도보거리에는 청수초와 청수초 병설 유치원이 자리해있고, 반경 1㎞ 내에는 구성초, 가온초, 가온중, 청수고 등 초·중·고교가 단지 밀집해 있다. 지하 2층~지상 25층, 7개동, 전용 59~84㎡ 총 584가구 규모로 이 가운데 267가구가 일반에 분양된다.

울산에서는 반도건설이 '태화강 유보라 팰라티움'을 오늘 7월 초에 공급할 예정이다. 단지는 내부 어린이집을 비롯해 인근에 태화초, 우정초, 양사초, 울산중·고, 울산여중, 강남고 등 지역 명문 학교가 위치해 있다. 단지는 울산 중구 우정동에 위치하며, 지하 7층~지상 49층, 3개동, 아파트 전용 84㎡ 455가구 중 일반분양 122가구와 오피스텔 40실로 구성된다.

장호성 기자 hs6776@fntimes.com

데일리 금융경제뉴스 FNTIMES - 저작권법에 의거 상업적 목적의 무단 전재, 복사, 배포 금지
Copyright ⓒ 한국금융신문 & FNTIMES.com

가장 핫한 경제 소식! 한국금융신문의 ‘추천뉴스’를 받아보세요~

유통·부동산 다른 기사

1 IPARK현대산업개발, 종로구서 노인의 날 봉사활동 펼쳐 IPARK현대산업개발이 노인의 날을 맞아 서울 종로구에서 지역 어르신과 주민을 위한 봉사활동을 진행했다.HDC그룹 계열사인 IPARK현대산업개발은 종로구에서 열린 노인의 날 행사에 후원금을 전달하고 현장 부스를 운영했다고 밝혔다. 행사에는 유찬종 종로구청장과 오성택 종로종합사회복지관장, 장지원 IPARK현대산업개발 대외협력팀장 등이 참석했다.IPARK현대산업개발은 행사 후원금과 함께 원활한 진행을 돕기 위해 지봉골공원 일대에서 부스를 운영했다. 먹거리를 나누고 퀴즈와 틀린그림찾기, 다트, 탁구공 옮기기 등 참여형 프로그램을 마련했다.회사는 프로그램을 통해 노인의 날의 의미를 알리고 지역 주민이 함께 어울릴 수 있는 자리 2 코레일, 대전역서 마임 공연…철도역 문화공간으로 활용 한국철도공사(코레일)가 문화의 날을 맞아 대전역에서 마임 공연을 열고 철도 이용객에게 문화예술 관람 기회를 제공했다.코레일은 16일 오후 대전역에서 ‘코레일과 함께하는 특별한 마임여행’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문화의 날인 10월 17일을 앞두고 마련했다. 지역 예술단체와 협력해 철도역을 문화예술 공간으로 활용한다는 취지도 담았다.이날 공연에는 마임·신체연극 전문단체인 ‘현대마임연구소 제스튀스’가 참여했다. 단체는 ‘뻔뻔한 삐에로쇼’, ‘초보 목수와 목각인형’ 등 작품을 선보였다.공연은 별도 입장 절차 없이 역을 오가는 이용객이 자유롭게 관람할 수 있도록 진행했다. 배우들은 대사 대신 몸짓과 표정으로 3 호반건설, 부산 ‘호반써밋 초량’ 11월 분양…253가구 일반공급 호반건설이 오는 11월 부산 동구 초량동에 들어서는 ‘호반써밋 초량’을 분양한다. 초량3구역 주택재개발 정비사업으로 조성되는 단지로, 아파트 432가구 중 252가구를 일반분양한다.호반건설은 부산광역시 동구 초량3동 일원에 호반써밋 초량을 공급할 예정이라고 밝혔다.단지는 지하 3층~지상 24층, 5개 동 규모다. 전용면적 59㎡·70㎡·84㎡ 등 중소형 3개 면적으로 구성되며, 커뮤니티 시설도 함께 조성할 계획이다.단지가 들어서는 동구 일대에서는 부산 북항 재개발 사업이 진행되고 있다. 국제관광·업무·상업·주거 기능을 갖춘 해양도시 조성이 목표다. 자성대부두와 배후지역을 포함한 개발이 마무리되면 기존 항만 일대의 토지 이용
ad
ad

한국금융 포럼 사이버관

더보기

FT카드뉴스

더보기
[그래픽 뉴스] ‘순대’가 경제용어라고? 순(純)대외자산, 한국의 진짜 해외자산은 얼마일까?
[그래픽 뉴스] ISA 대개편! 나에게 유리한 계좌는?
[그래픽 뉴스] 미국 증시 새로운 키워드 'MANGOS'
환전·로또·육아휴직까지 하반기부터 달라지는 제도 TOP11
[그래픽 뉴스] 은퇴후 30년 부모님 세대의 생존전략

FT도서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