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넷마블 주총 "코로나 장기화 대비, 구독경제 강화"

오승혁 기자

osh0407@fntimes.com

기사입력 : 2020-03-27 12:06

넷마블 코로나 장기화 대비 시스템 준비, 업무 효율 고민
넷마블 2019년 코웨이 인수 AI, 빅데이터 구독경제 신사업

[한국금융신문 오승혁 기자] 넷마블이 27일 주주총회를 열고 코로나 장기화에 대비하고 있으며 지난해 코웨이를 인수한 이후 스마트홈 구독경제 비즈니스 진화에 박차를 가한다고 발표했다.

넷마블은 27일 주주총회에서 매출 2조1755억 원, 영업이익 2017억 원 등 지난해 주요 경영실적을 보고했다.

넷마블 주주총회 속 권영식 대표의 모습/사진=넷마블

넷마블 주주총회 속 권영식 대표의 모습/사진=넷마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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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영식 넷마블 대표는 주주총회 인사말을 통해 “코로나 19로 인해 전 세계 기업들이 어려운 상황에 처해있고 당사도 이를 심각하게 받아들이고 있다"며 “단기적으로는 재택근무를 진행하면서 신규 게임 론칭에 차질이 발생하지 않도록 하고 있지만 사태가 장기화 되면 당사의 사업계획 및 게임 개발에도 지장을 줄 수 있어 시스템적인 준비 및 업무 효율화에 지속적인 고민과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고 말했다.

권영식 대표는 “지난해 중국 판호 제재 지속 및 모바일 게임시장 경쟁 심화 등 국내 게임산업의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넷마블은 BTS월드, 더 킹 오브 파이터즈 올스타, 일곱 개의 대죄: GRAND CROSS 등 주요 신작을 국내외 시장에 차질없이 선보이며 의미있는 성과를 기록했다”며 “올해는 다양한 융합 장르 개척, 자체 IP 기반 게임 개발 활성화 및 완성도 높은 웰메이드 게임 출시 등을 통해 국내는 물론 글로벌 사업의 경쟁력을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권영식 대표는 “넷마블은 신성장동력 확보를 위해 지난해 실물 구독경제 1위 기업인 코웨이를 인수함으로써 장기적인 관점에서 회사가 발전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했다"며 “당사가 보유하고 있는 인공지능 및 빅데이터 기술을 가전 렌탈 사업에 접목해 향후 스마트홈 구독경제 비즈니스로 진화시켜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넷마블은 2018년에 이어 지난 해에도 2년 연속 약 2000억원 상당의 자사주를 매입했으며, 향후에도 지배주주 순이익의 최대 30% 범위 내에서 배당 또는 자사주 매입을 통해 주주친화 정책을 지속해 나갈 예정이다.

한편, 이날 주주총회에서는 제 9기 재무제표 승인의 건, 이사 선임의 건, 이사 보수한도 승인의 건 등 총 3건의 의안이 모두 가결됐다.

오승혁 기자 osh0407@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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