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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유가]WTI 0.7% 반등…무역낙관론 부활 + ECB·FOMC 훈풍

장안나

기사입력 : 2019-12-13 06:07

[한국금융신문 장안나 기자] 12일(이하 현지시간) 미국 서부텍사스원유(WTI)가 0.7% 상승, 배럴당 59달러대로 올라섰다. 하루 만에 반등했다. 미국과 중국의 1단계 무역합의를 낙관할 만한 보도가 연이어 전해졌다. 전일 미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에 이어, 이날 유럽중앙은행(ECB)이 저금리와 경기부양책을 당분간 유지하겠다고 밝힌 점도 유가에 긍정적이었다.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WTI 선물은 전일대비 42센트(0.71%) 높아진 배럴당 59.18달러에 장을 마쳤다. ICE 선물거래소의 브렌트유는 48센트(0.75%) 오른 배럴당 64.20달러에 거래됐다.

도널드 트럼프닫기트럼프기사 모아보기 미 대통령이 자신의 트위터에 "중국과 '빅딜'에 매우 가까워지고 있다”며 “그들도 원하고, 우리도 원한다"고 적었다.

미국이 중국에 오는 15일 부과할 예정인 관세 철회를 제안했다고 월스트리트저널(WSJ)이 소식통을 인용해 보도했다. 소식통에 따르면, 미 협상단은 15일로 예정된 대중 추가 관세와 함께, 3600억달러 규모 중국산 수입품에 부과된 기존 관세를 50%까지 낮추는 방안을 제안했다. 이 같은 제안은 지난 5일간 이뤄졌다고 한다. 미국은 그 대가로 중국이 미 농산물 등 구매를 늘리고 지식재산권 보호를 강화하는 한편, 금융시장 개방을 확대하겠다는 확답해 줄 것을 요구했다고 소식통은 덧붙였다.

유럽중앙은행(ECB)이 이날 열린 올해 마지막 통화정책회의에서 기준금리를 동결했다. 예금금리를 -0.5%로 유지하고, 기준금리와 한계대출금리도 각각 0% 및 0.25%로 동결했다. 이어 지난달 11월부터 시작된 월간 200억유로 규모 순자산매입도 계속하겠다고 말했다. ‘인플레이션이 목표치인 2% 부근에 이를 때까지 금리를 현 수준 또는 더 낮게 유지한다’는 선제안내 문구 역시 바꾸지 않았다. 라가르드 총재는 성명서 발표 후 이어진 기자회견에서 “유로존 경제가 내년에 느리지만 꾸준한 회복세를 향해 갈 것”이라며 긍정적으로 평가했다.

장안나 기자 godblessan@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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