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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현대로템, 5G 기반 민·군 자율주행 사업 위해 ‘손잡아’

김경찬 기자

kkch@fntimes.com

기사입력 : 2019-11-05 10:14

‘HR-셰르파’ 활용한 5G 자율주행 실증 예정…방위산업으로 사업 확대 계획

△ 현대로템의 다목적 무인차량 ‘HR-셰르파’. /사진=KT

△ 현대로템의 다목적 무인차량 ‘HR-셰르파’. /사진=KT

[한국금융신문 김경찬 기자] KT와 현대로템이 다목적 무인차량을 활용한 5G 기반 민·군 대상 자율주행 사업을 공동 추진에 나선다. 산업현장을 비롯해 방위산업 분야로도 사업 영역을 확장한다는 계획이다.

KT는 현대로템과 함께 자율주행 차량과 관제플랫폼 개발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한다고 5일 밝혔다.

양사는 △5G 통신 기반 자율주행 차량 설계와 개발 △자율주행 관제플랫폼과 원격운용체계 개발 △민·군 자율주행 차량 사업 확장을 위한 시장 발굴 등에 나선다.

오는 12월 현대로템의 다목적 무인차량 ‘HR-Sherpa(HR-셰르파)’를 활용한 5G 자율주행 실증을 시작으로 본격적인 사업 협력에 착수한다.

현대건설이 추진 중인 ‘3D 디지털 현장관리 기술개발 사업’으로 충청남도 서산 간척지에서 자율주행 로봇을 활용한 측량과 물류 등의 작업 효용성을 검증하는 사업이다.

KT는 5G 네트워크 기반의 자율주행 통합관제플랫폼을 HR-셰르파와 연동해 토목건축 현장에서의 사업 가능성을 타진한다는 계획이다.

KT와 현대로템은 물자후송과 감시정찰 등 방위산업 분야로의 사업 영역 확장에도 나선다. 무인체계 기술력 강화를 위해 현대로템이 개발한 HR-셰르파를 적극 활용한다는 계획이다.

HR-셰르파는 차량 앞의 사람을 인식해 자동으로 따라가는 종속주행이 가능하며, 원격조종 기능을 비롯한 자율주행 기술을 적용한 것이 특징이다.

KT와 현대로템은 5G 자율주행과 원격관제 기술 협력을 통해 무인전투체계 도입을 위한 기술 경쟁력 강화에 나설 예정이다..

최강림 KT 커넥티드카 비즈센터장 상무는 “현대로템과의 업무협약을 바탕으로 5G 자율주행 기술을 건설현장은 물론 방위산업 분야까지 확대 적용할 계획이다”고 설명했다.

이어 “다양한 산업 분야 기업들과의 협력을 적극 확대함으로써 새로운 모빌리티 시장을 지속적으로 개척해나가겠다”고 밝혔다.

김경찬 기자 kkch@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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