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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T, 기존 2배 빠른 5G 인빌딩 장비로 5G 품질 차별화 나서

김경찬 기자

kkch@fntimes.com

기사입력 : 2019-10-21 09:27

‘레이어 스플리터’ 4개의 안테나 일체형 장비로 보다 많은 데이터 빠르게 처리

△ 레이어스플리터 개념도. /사진=SKT

△ 레이어스플리터 개념도. /사진=SK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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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금융신문 김경찬 기자] SK텔레콤이 쇼핑몰과 백화점 등 국내 주요 대형 건물 내에서 고객들이 기존 인빌딩 장비 대비 2배 빠른 5G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는 장비 구축으로 실내 5G 품질 차별화에 나섰다

SK텔레콤이 위워크(WeWork) 선릉점을 시작으로 연내 1000여개 건물에 5G 인빌딩 전용 장비 ‘레이어 스플리터(Layer Splitter)’를 본격 확대한다고 20일 밝혔다.

‘레이어 스플리터’는 SK텔레콤이 지난 8월 세계 최초로 개발한 ‘5GX 인빌딩 솔루션’ 기반 장비다.

기존 실내 장비가 데이터 송수신용 안테나를 2개씩 탑재했다면, ‘레이어 스플리터’는 4개의 안테나 일체형 장비로 동일한 주파수 대역에서 동시에 보다 많은 데이터를 빠르게 처리할 수 있다.

통신 서비스를 위해 거치는 여러 신호 변환 장치도 일체형으로 통합해 기존보다 장치 크기도 절반 크기로 작아졌고, 신호 변환 단계가 줄어든 만큼 데이터 전송 속도가 빨라졌다.

기존에는 4단계 신호 변환으로 디지털 신호 → 광신호 → 기저신호(IF) → 광신호 → 무선신호(RF)를 거쳐야 했지만 ‘레이어 스플리터’는 광신호를 기저신호(IF)로 보내주는 '정합장치'와 기저신호(IF)를 광신호로 바꿔주는 장치인 ‘도너’를 하나로 합친 것이다.

또한 통합형 장치는 기지국사에 전진 배치하고, 건물 내부에는 안테나만 설치해 건물을 직접 방문하지 않고도 문제 발생시 신속한 조치가 가능하다.

SK텔레콤은 대형 쇼핑몰, 백화점 등 유동인구가 많아 건물 내 데이터 트래픽 수요가 집중되는 건물에 ‘레이어 스플리터’를 중심으로 인빌딩 커버리지를 확대해나갈 계획이다.

첫 구축 장소인 위워크는 여러 ICT 관련 기업들이 협업하는 공유 오피스로 SK텔레콤은 지난해 위워크와 전략적 파트너십을 체결한 이후 5G 인프라 구축을 포함해 다양한 협력을 진행 중이다.

장창권 SK텔레콤 인프라 엔지니어링 그룹장은 “국내 유일 5G 인빌딩 전용 장비로 SK텔레콤 고객들은 차별화된 통신 품질을 경험할 수 있게 됐다”고 설명했다.

이어 “5G 시대에서 지속적으로 증가할 인빌딩 트래픽을 효율적으로 수용할 수 있도록 인빌딩 전용 솔루션을 지속적으로 고도화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김경찬 기자 kkch@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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