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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주 인정 받고 글로벌 공략' 한화디펜스, 호주 미래형 장갑차 획득사업 최종 후보 2개사 선정

오승혁 기자

osh0407@fntimes.com

기사입력 : 2019-09-17 10:41

한화디펜스 레드백, 독일 라인메탈디펜스 링스. 최종 후보
2년 시험평가 이후 2021년 하반기 최종사업자 선정 예정

[한국금융신문 오승혁 기자] 한화디펜스가 호주 미래형 궤도장갑차 획득사업(Land 400 Phase 3)에 최종 2개 후보에 선정되며 5조 원 규모의 사업 수주에 한걸음 더 다가갔다.

호주 정부는 지난 16일 미래형 궤도장갑차 획득사업에서 한화디펜스의 레드백(REDBACK)과 독일 라인메탈디펜스의 링스(Lynx)를 최종 후보 장비로 선정했다고 밝혔다.

호주 군의 미래형 궤도장갑차 도입 사업인 Land400 Phase3은 보병전투장갑차와 계열차량 8종을 포함한 총 400대의 장갑차를 구매하는 지상장비 분야 최대 규모의 사업이다. 총 8~12조 원의 사업비 중 장비 획득에만 약 5조 원이 편성되어 있다.

이번 수주전에는 한화디펜스의 레드백을 비롯해 라인메탈디펜스의 링스, BAE의 CV90, 제너럴다이나믹스의 에이젝스(Ajax) 등이 참가했으며, 16일 최종 2개 후보가 선정됐다.

호주 군은 앞으로 레드백과 링스를 대상으로 2년에 걸친 시험평가 이후 오는 2021년 말에 최종 사업자를 선정할 예정이다.

△한화디펜스의 레드백 장갑차의 모습/사진=한화디펜스

△한화디펜스의 레드백 장갑차의 모습/사진=한화디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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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디펜스의 레드백 장갑차는 한국 군에서 이미 검증된 K21 보병전투장갑차 개발기술과 K9 자주포의 파워팩 솔루션을 기반으로 방호력, 화력 등의 성능을 강화한 미래형 궤도 장갑차다. 30mm 포탑, 대전차 미사일, 각종 탐지∙추적 기능과 방어시스템을 갖췄다. 레드백이라는 이름은 호주 지역에서 서식하며 세상에서 가장 강한 독을 가진 거미라고 알려진 붉은배과부거미(redback spider)에서 따왔다.

한화디펜스는 호주 포탑 제조사인 EOS사와 Team Hanwha를 구성해 사업 참가 중이며, 올해 1월 호주법인 설립을 시작으로 현지 전문인력 채용 등 사업 수주를 위해 대대적인 현지 마케팅을 펼치고 있다.

또한, 빅토리아 주정부와 협력하여 현지 공장설립을 추진 중으로 호주 군 최대 관심사인 자주국방에 부합하는 현지화 전략을 구사하고 있다.

이성수 한화디펜스 대표이사는 “이번 호주 사업에서 shortlist에 선정됐다는 것은 한화디펜스의 기술력과 차세대 장갑차 분야에 대한 선제적 투자 의지를 글로벌 시장에서 인정받은 것”이라며, “호주 시장에서의 선전은 한화디펜스가 미래형 장갑차라는 새로운 시장을 선도할 수 있는 획기적인 기회가 될 것”이라고 자신감을 내비쳤다.

오승혁 기자 osh0407@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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