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구독신청
  • My스크랩
  • 지면신문
FNTIMES 대한민국 최고 금융 경제지
ad

"삼성전자, 일본 수출규제 생산차질 가능성 점차 낮아질 것"- KB증권

홍승빈 기자

hsbrobin@fntimes.com

기사입력 : 2019-08-20 08:55

▲자료=삼성전자

▲자료=삼성전자

[한국금융신문 홍승빈 기자] 삼성전자가 반도체 핵심소재의 선행구매와 국산화를 통해 일본 수출규제에 의한 생산차질의 가능성이 낮아질 전망이다.

20일 김동원닫기김동원기사 모아보기 KB증권 연구원은 현재 진행 중인 일본의 수출규제가 삼성전자를 비롯한 IT기업의 재평가 기회가 될 것이라고 예상했다.

전날 일본 경제산업성은 최근 삼성전자로부터 주문 받은 포토레지스트(PR) 생산업체의 수출허가 신청을 승인했다. 수출 허가 품목은 EUV를 통한 시스템 반도체에 적용되는 PR로 보이며 일본 수출규제 시행 이후 첫 수출 허가에 이은 두 번째이다.

김 연구원은 “이에 삼성전자는 향후 사용할 PR 9개월치를 확보한 것으로 추정한다”며 “이번 승인된 두 번째 수출허가는 일본 수출규제의 속도조절 측면에서 긍정적”이라고 평가했다.

그는 “다만 고순도불화수소(에칭가스)는 수출규제가 여전히 진행 중이고 한일 간 협의와 현안을 앞둔 상태에서 나온 조치기 때문에 불확실성은 남아 있는 것으로 판단한다”고 말했다.

일본 수출규제에도 불구하고 향후 삼성전자의 반도체 생산차질 가능성은 점차 낮아질 것으로 전망했다.

김 연구원은 “삼성전자가 반도체 핵심소재의 선행구매와 국산화 등으로 9개월 이상 재고를 확보한 것으로 추정한다”고 말했다.

이어 “오는 4분기 수요증가와 재고정상화로 낸드(NAND) 흑자전환이 기대되고, 향후 낸드 가격반등이 내년 상반기 디램(DRAM) 가격반등의 선행지표로 작용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그는 “이에 따라 내년 삼성전자 영업이익은 전년대비 33% 증가한 35조4000억원으로 추정하며, 내년 삼성전자 영업이익 증익 분의 76%가 반도체 부문에서 창출될 전망”이라고 덧붙였다.

정부의 국산화 정책 지원 강화는 지속될 것으로 내다봤다.

김 연구원은 “특히 내년부터 일본 의존도가 80~100% 분야에서 일부 소재와 장비에 대해 한국 업체가 일본 공급을 처음으로 대체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향후 이들 업체는 기업가치 상승을 통한 재평가 발판을 마련하고 장기 성장의 기회를 확보할 전망”이라고 기대했다.

그는 마지막으로 “관련 소재 업체로는 한솔케미칼, SK머티리얼즈, 원익머티리얼즈 등이 있고, 장비 업체로는 에스에프에이, 원익IPS, AP시스템 등이 있으며 부품 업체로는 한솔테크닉스, 와이솔 등이 있다”고 말했다.

홍승빈 기자 hsbrobin@fntimes.com

데일리 금융경제뉴스 FNTIMES - 저작권법에 의거 상업적 목적의 무단 전재, 복사, 배포 금지
Copyright ⓒ 한국금융신문 & FNTIMES.com

기자의 기사 더보기 전체보기

가장 핫한 경제 소식! 한국금융신문의 ‘추천뉴스’를 받아보세요~

증권 다른 기사

1 남기천號 우리투자증권, 3분기 누적 비이자이익 94%↑…IB 수수료 수익 성장 견인 [금융사 2026 3분기 실적] 우리투자증권(대표이사 남기천)이 IB(기업금융) 부문 성장에 힘입어 2026년 3분기 누적 실적 개선세를 이어갔다. 다만 3분기만 보면, 직전 분기 대비 감소했다.비이자이익의 경우 전년 동기 대비 두 배 가까이 증가하며 실적을 견인했다. 직전분기 대비 영업익·순익은 감소…"2030년 종투사 도약 목표"우리투자증권은 2026년 3분기 연결 기준 누적 영업이익 312억원, 당기순이익 282억원을 기록했다. 각각 전년 동기 대비 72.2%, 27.3% 증가한 수준이다.다만 3분기 실적은 직전 분기와 비교해 영업이익과 당기순이익 모두 소폭 감소했다. 3분기 개별 당기순이익은 30억원으로, 직전 분기(110억원) 대비 72.7% 감소했다.우리투자증권 관계자는 “ 2 오세훈 무죄에 테마주 급등…진양화학·진양산업 상한가 오세훈 서울시장이 정치자금법 위반 혐의 항소심에서 무죄를 선고받으면서 관련 테마주가 일제히 급등했다. 진양화학과 진양산업은 상한가로 마감했고, 진양폴리도 28% 넘게 올랐다.23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진양화학은 전 거래일 대비 542원(29.81%) 오른 2360원에 거래를 마쳤다.오전까지 약세를 보이던 주가는 오 시장의 무죄 선고 소식이 전해진 직후 매수세가 몰리면서 가격제한폭까지 치솟았다. 진양산업도 29.79% 오른 5490원에 마감하며 상한가를 기록했다. 진양폴리는 장중 가격제한폭까지 상승한 뒤 28.85% 오른 2665원에 거래를 마쳤다.이들 종목은 양준영 진양홀딩스 회장이 오 시장과 고려대 동문이라는 이유로 증시에서 오세훈 테 3 강성묵號 하나증권, 3분기 누적순익 2834억원…"관리기조 유지·신성장동력 확보 집중" [금융사 2026 3분기 실적] 하나증권(대표 강성묵)이 올해 3분기 누적 순익 2834억원을 기록했다. 수수료 이익의 기여도가 높았다. 다만, 개별 3분기만 보면 증시 거래대금 감소, 금리 상승 영향을 크게 받았다. 보수적인 관리 기조를 유지하며 신규 성장 동력 확보에 집중하고 있다. 부문 별 적극적인 관리 기조하나증권은 2026년 3분기 누적 연결 기준 영업이익이 3664억원으로, 전년 동기보다 98.9% 증가한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23일 공시했다.3분기 누적 순이익(지배지분 기준)은 2834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67.1% 증가했다.개별 3분기 영업이익은 211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67.8% 감소했다. 3분기 지배지분 순이익은 103억원으로, 전년 동기보다 83.6% 줄었다
ad
ad
ad

한국금융 포럼 사이버관

더보기

FT카드뉴스

더보기
[그래픽 뉴스] ‘순대’가 경제용어라고? 순(純)대외자산, 한국의 진짜 해외자산은 얼마일까?
[그래픽 뉴스] ISA 대개편! 나에게 유리한 계좌는?
[그래픽 뉴스] 미국 증시 새로운 키워드 'MANGOS'
환전·로또·육아휴직까지 하반기부터 달라지는 제도 TOP11
[그래픽 뉴스] 은퇴후 30년 부모님 세대의 생존전략

FT도서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