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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이노베이션, 배터리·고부가 필름이 성장스토리 견인 -메리츠종금증권

홍승빈 기자

hsbrobin@fntimes.com

기사입력 : 2019-03-05 09:16

▲자료=SK이노베이션

▲자료=SK이노베이션

[한국금융신문 홍승빈 기자] SK이노베이션이 올해 리튬이온 배터리 분리막(LIBS) 증설로 외형을 추가 확대하면 차세대 성장 동력이 확충될 것으로 예상됐다.

SK이노베이션이 최근 공시를 통해 전기차(EV) 배터리와 관련 소재, 고부가 필름(투명PI)을 성장동력으로 제시했던 것이 긍정적 반응을 끌어낸 것이다.

5일 노우호 메리츠종금증권 연구원은 “오는 4월 물적분할될 예정인 소재사업부가 LIBS분리막과 투명PI 사업을 영위한다”며 “SK이노베이션의 배터리와 분리막의 생산능력 급증으로 성장성이 부각될 것”이라고 예상했다.

SK이노베이션은 최근 헝가리 내 EV배터리 제2공장 투자(12.5Gwh)를 확정했다.

노 연구원은 “SK이노베이션의 EV배터리 생산능력은 2020년까지 60Gwh로 급증하여 연평균 257% 증가할 것”으로 내다봤다. 이어 “지난해 LIBS 분리막 생산능력은 3.6억m²이었으나 2021년 12.0억m²로 증가할 것”이라고 말했다.

또한 오는 4월부터 소재사업부를 독립시키면 기업 가치가 더욱 커질 것이라고 봤다.

노 연구원은 “사업부 분할을 통해 기존 사업가치에 제대로 반영되지 못한 배터리와 분리막의 사업가치 재평가가 이뤄질 것”이라고 내다봤다.

그는 올해 SK이노베이션의 소재사업부의 영업이익을 1000억원, 연간 외형학대를 고려하면2020년 이후 사업부 이익은 2000억원으로 증가할 것으로 전망했다.

아울러 “소재사업부 가치를 EV 배터리 가치 3.2조원을 합산한 4.6조로 추정한다"며 투자의견 '매수'와 적정주가 24만원을 유지했다.

홍승빈 기자 hsbrobin@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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