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구독신청
  • My스크랩
  • 지면신문
FNTIMES 대한민국 최고 금융 경제지
ad

KB노조, 사외이사 후보 추천 주주제안 자진철회

정선은 기자

bravebambi@fntimes.com

기사입력 : 2019-02-21 11:38

후보 소속 법무법인 KB손보 사건 수임 이해상충 우려 반영

KB국민은행 본점 / 사진= KB금융지주

KB국민은행 본점 / 사진= KB금융지주

[한국금융신문 정선은 기자] KB노조가 사외이사 후보 추천 주주제안을 자진 철회했다.

KB금융지주 우리사주조합과 KB금융노동조합협의회는 21일 백승헌 전 민주사회를 위한 변호사모임(민변) 회장을 사외이사 후보로 추천하는 주주제안을 이번주 안에 자진 철회한다고 밝혔다. 앞서 KB노협 측은 지난 7일 KB금융지주 이사회 사무국에 주주제안서를 제출한 바 있다.

이번 자진 철회는 백승헌 변호사가 소속된 법무법인 지향에서 KB금융 계열사인 KB손해보험에 법률자문 및 소송을 수행한 실적이 있어서 이해상충 문제가 불거졌기 때문이다.

KB노협 측은 KB손해보험 전체 연간 법률자문·소송대리 규모에 비춰 지향이 수행한 실적 규모는 건수 1% 미만, 금액 0.1% 미만에 해당돼 미미하지만, 향후 후보자 결격 시비로 이어질 수 있다고 보고 후보 추천을 자진 철회키로 했다.

박홍배 KB노협 의장 겸 전국금융산업노조 KB국민은행지부 위원장은 "연대활동의 순수성을 폄훼하는 상황으로 전개될 것이라는 우려를 배제할 수 없는 만큼 후보자 본인에게 양해를 구하고 동의를 받아 주주제안을 자진철회하기로 결정했다"며 "향후 기업지배구조개선 투쟁을 계속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아울러 류제강 KB금융지주 우리사주조합장은 "이번에 경험한 절차적 미숙함을 보완해 다음 주주총회에서도 사외이사 후보 주주제안은 흔들림 없이 계속하겠다"고 밝혔다.

KB금융지주 정기 주주총회는 다음달 27일로 예정돼 있다. 주총 이전에 상정 안건을 확정해야 하는 시간을 고려하면 KB노조 측이 새로운 사외이사 후보 추천 주주제안에 나서기는 물리적으로 어렵게 됐다.

한편, KB노조 측이 사외이사를 추천한 것은 이번이 세 번째였다. 2017년 임시 주총과 지난해 3월 정기 주총에서도 후보를 냈지만 표대결에서 부결된 바 있다.

정선은 기자 bravebambi@fntimes.com

데일리 금융경제뉴스 FNTIMES - 저작권법에 의거 상업적 목적의 무단 전재, 복사, 배포 금지
Copyright ⓒ 한국금융신문 & FNTIMES.com

가장 핫한 경제 소식! 한국금융신문의 ‘추천뉴스’를 받아보세요~

금융 다른 기사

1 박연현 핀다저축은행 대표, 토스뱅크 설립 멤버·인터넷 뱅크 전문가 박연현 핀다저축은행 초대 대표 이사는 토스뱅크 설립멤버로, 인터넷 뱅크 경험이 풍부하다.1989년생인 박 대표는 컨설팅사를 거쳐 토스뱅크 초기 멤버로 합류해 은행 설립과 국내 최초 공동대출 상품 출시를 주도했다. 핀테크 기업이 인수한 첫 저축은행의 경영을 30대 대표가 맡게 됐다는 점에서도 눈길을 끈다.핀다는 박 대표가 데이터·AI 기술 역량을 바탕으로 디지털 저축은행의 초기 성장 토대를 마련할 적임자라고 평가했다. 이혜민·박홍민 공동대표가 이끄는 핀다는 이번 인수로 대출 비교·중개를 넘어 금융상품을 직접 설계하고 공급하는 사업에 나설 방침이다.경영·통계 전공 컨설턴트 출신…재무·리스크 등 운영 기틀 구축박 대표 2 이은미號 토스뱅크, 광주銀과 기업대출 관리체계 준비…심사·리스크관리 경험 활용 [인뱅 대면업무 규제완화] 기업여신은 개인여신보다 재무상태 외에도 사업 지속가능성과 자금용도, 상환능력 등 심사에서 살펴야 할 요소가 다양하다. 인터넷전문은행의 대면업무 허용범위가 넓어지면 비대면으로 확인하기 어려운 사업현황·담보물 점검과 대출 이후 사후관리까지 보완할 수 있는 여지도 커진다.이은미 대표가 이끄는 토스뱅크는 광주은행과 기업 공동대출을 추진하며 기업여신 특성을 반영한 관리체계를 마련할 계획이다. 양행의 심사·리스크관리 경험을 활용해 건전성을 관리하고, 대면업무는 자금사용 점검과 채무조정 등 사후관리에도 활용할 수 있다는 구상이다.기업 공동대출 5대5 자금 분담금융위원회는 지난 7일 토스뱅크와 광주은행의 공동대출 3 양종희號 KB금융, 환경금융 2년 새 31.9% 확대…배출총량 감축 과제 [기후금융 진단] 양종희 회장이 이끌어온 KB금융그룹이 지난 2년간 환경금융 공급을 확대하고 금융배출 집약도를 낮추는 성과를 거뒀다. 이재근 차기 회장은 이 같은 성과를 이어가면서도, 지난해 다시 늘어난 금융배출 총량을 안정적인 감축 경로로 돌려놓아야 하는 과제를 안게 됐다.KB금융의 환경부문 상품·투자·대출 잔액은 2023년 말 15.8조원에서 지난해 말 20.84조원으로 31.9% 증가했다. 2030년 환경금융 규모 목표인 25조원의 83.4%에 해당한다. 같은 기간 금융배출 집약도도 금융자산 1억원당 26.0톤에서 20.1톤으로 22.7% 낮아져, 금융 공급 확대와 자산 단위당 배출량 개선이 함께 이뤄졌다.다만 금융배출 총량은 2024년 4946.2만톤에서 지난해 515
ad
ad
ad

한국금융 포럼 사이버관

더보기

FT카드뉴스

더보기
[그래픽 뉴스] ‘순대’가 경제용어라고? 순(純)대외자산, 한국의 진짜 해외자산은 얼마일까?
[그래픽 뉴스] ISA 대개편! 나에게 유리한 계좌는?
[그래픽 뉴스] 미국 증시 새로운 키워드 'MANGOS'
환전·로또·육아휴직까지 하반기부터 달라지는 제도 TOP11
[그래픽 뉴스] 은퇴후 30년 부모님 세대의 생존전략

FT도서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