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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년사] 허영인 SPC그룹 회장 "2030년까지 글로벌사업 비중 절반 이상 높일 것"

구혜린 기자

hrgu@fntimes.com

기사입력 : 2019-01-02 14:15

지속성장기반 구축·내실 강화 등 비전 제시
"고용창출, 상생 등 사회적 책임 완수해야"

허영인 SPC그룹 회장

허영인 SPC그룹 회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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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금융신문 구혜린 기자] 허영인닫기허영인기사 모아보기 SPC그룹 회장(사진)이 2일 신년사를 통해 '글로벌사업 강화, 지속성장 기반 구축, 내실 강화' 등 세 가지 경영 키워드를 제시했다. 지난 70주년 창립기념식에서 발표한 '2030년 비전'의 중요성을 다시 한 번 강조한 것이다.

허영인 회장은 먼저 "매년 두 자릿수 이상 성장하고 있는 해외 사업은 새로운 성장동력"이라며 "수출과 현지 진출을 병행해 2030년까지 글로벌 사업의 비중을 50% 이상으로 높일 것"이라고 말했다.

다음으로 허 회장은 "원천기술 확보와 혁신적인 푸드테크 연구를 위한 투자를 지속 강화하고, IT 기술을 활용한 미래형 유통 플랫폼 개발을 선도해 나가야 한다"며 지속성장을 위한 기반을 공고히 구축할 것을 당부했다.

이어 허영인 회장은 "어려운 경영환경 속에서도 원대한 비전을 향해 나아가려면 내실이 뒷받침되어야 한다"며, "전문성과 강한 실행력, 협업을 통해 최고의 성과를 낼 수 있는 경영시스템을 마련하자"고 말했다.

그는 "비전은 단지 회사의 목표만이 아니라 사회적 책임을 완수하는 길"이라며 "'뜻을 올바르게 세우고 꾸준히 노력하면 반드시 이룰 수 있다'는 유지경성(有志竟成)의 자세로 비전을 향해 나아갈 때, 더 많은 고용을 창출하고, 대리점, 가맹점, 협력사들과 함께 성장할 수 있으며, 사회적 약자를 위한 따뜻한 나눔도 커진다"고 직원들을 격려했다.

이날 SPC그룹의 신년식은 형식적인 행사에서 탈피해 보다 자유로운 분위기에서 임직원들의 화합을 도모하는 방향으로 진행됐다. 직급을 초월해 새해 인사와 덕담을 나눌 수 있도록 스탠딩 형식의 다과회를 진행하고, 허영인 회장과 대표이사들이 점심 시간에 직접 떡국을 배식하기도 했다.

한편, SPC그룹은 지난해 해외 매장 400호점을 돌파하며 글로벌 사업을 꾸준히 확대하고 있으며, 2030년까지 매출 20조원의 '그레이트 푸드 컴퍼니(Great Food Company)'로 성장하겠다는 비전을 세웠다.

구혜린 기자 hrgu@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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