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구독신청
  • My스크랩
  • 지면신문
FNTIMES 대한민국 최고 금융 경제지
ad

"카드·캐피탈 가계대출 증가율 10%…중·고소득 신용대출 급증"

정선은 기자

bravebambi@fntimes.com

기사입력 : 2018-12-03 09:08

한국금융연구원 금융브리프

자료출처= 한국금융연구원 금융브리프 중 '최근 권역별 가계대출 증가율의 특징과 시사점'(2018.12)

자료출처= 한국금융연구원 금융브리프 중 '최근 권역별 가계대출 증가율의 특징과 시사점'(2018.12)

이미지 확대보기
[한국금융신문 정선은 기자] 카드나 캐피탈 등 여신전문금융업체를 통한 가계대출 증가세가 두 자릿수로 가파른 것으로 나타났다.

1금융권인 은행 가계대출 증가율보다 높은 수준으로 정부의 대출규제 여파인 것으로 분석되고 있다.

3일 한국금융연구원 금융브리프 중 '최근 권역별 가계대출 증가율의 특징과 시사점'에 따르면, 올해 3분기 말 기준 여신전문 권역의 가계대출 증가율은 10%로 나타났다.

같은 기간 은행의 가계부채 증가율인 7.8%보다 높다. 보험과 상호금융 역시 증가율이 각각 5.3%, 2.1%에 그쳤다. 저축은행 가계부채 증가율도 9.5%로 한 자릿수였다.

특히 여신전문 권역 차주 특성을 살펴보면 최근 3년 동안 중·고소득 차주의 신용대출이 크게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소득 분위별로 매년 9월말 기준 전년 동기 대비 신용대출 증가율을 살펴보면, 2009~2015년까지는 소득 하위인 1분위~3분위 차주 그룹 증가율이 높았으나, 2016년부터 최근까지는 상위인 소득 3분위~5분위 차주 그룹 증가율이 가장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해의 경우 고소득층에 가까운 소득 4분위(28.7%)가 여신전문 권역에서 신용대출 증가율이 가장 높았다. 소득 5분위도 신용대출 증가율이 22.8%에 달했다. 반면 소득 1분위와 2분위의 신용대출은 각각 9.0%, 12.6% 늘어나는 데 그쳤다.

올해도 여신전문 권역에서 소득 3분위(28.3%) 신용대출 증가율이 가장 높고, 이어 소득 5분위(11.1%)도 두 자릿수 증가율을 보였다.

대출 규제 강화로 중·고소득 차주가 이동한 영향으로 판단되고 있다. 그 결과 여신전문 권역은 과거 대비 건전성이 높아졌으나, 저소득층의 금융 접근성이 낮아질 우려도 동반 상승하는 양면적 특성이 나타나고 있다는 분석이다.

박춘성 한국금융연구원 연구위원은 "여신전문 권역 신용대출이 중·고소득층으로 확대돼 구축효과(crowding out) 우려를 낳을 가능성이 있다"며 "구축효과로 저소득층의 금융접근성이 저해되지 않는 지 점검하고 긴급생활자금 등 자금융통 조치를 마련할 필요가 있다"고 제시했다.

정선은 기자 bravebambi@fntimes.com

데일리 금융경제뉴스 FNTIMES - 저작권법에 의거 상업적 목적의 무단 전재, 복사, 배포 금지
Copyright ⓒ 한국금융신문 & FNTIMES.com

가장 핫한 경제 소식! 한국금융신문의 ‘추천뉴스’를 받아보세요~

금융 다른 기사

1 두산에너빌리티, 박상현 CFO 부회장 승진…신임 COO에 송용진 사장 선임 두산에너빌리티가 급변하는 글로벌 에너지 환경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미래 성장동력과 사업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한 인사를 진행했다.두산에너빌리티는 박상현 최고재무책임자(CFO)가 대표이사 사장에서 부회장으로 승진하고, 전략/혁신부문장 송용진 사장은 신임 최고운영책임자(COO)에 선임됐다고 16일 밝혔다.박상현 부회장은 2008년 ㈜두산 지주부문 CFP팀 상무, 2013년 두산인프라코어 재무관리부문장, 2015년 ㈜두산 지주부문 부사장, 2018년 두산밥캣 대표이사 등을 거쳐 2022년 두산에너빌리티 대표이사 사장에 선임된 바 있다.송용진 신임 COO는 엔지니어 출신으로, 2008년 두산에너빌리티 전략팀장으로 합류해 전력/혁신부문장, 풍 2 ㈜두산, 김민철 지주부문 CFO 부회장 승진 ㈜두산이 김민철 대표이사 사장(CFO)이 부회장으로 승진했다고 16일 밝혔다.김민철 부회장은 2006년 ㈜두산 FA팀 상무, 2011년 ㈜두산 경영전략 전무, 2018년 ㈜두산 대표이사 부사장 등을 거쳐 2020년 ㈜두산 대표이사 사장에 선임된 바 있다.<김민철 대표이사 부회장 프로필>▲ 서강대학교 경영학과▲ ㈜두산 FA팀 상무▲ ㈜두산 경영전략 전무▲ ㈜두산 대표이사(CFO) 사장 3 파라타항공, 美 진출 행보 박차…초대 LA지점장에 브라이언 김 선임 파라타항공이 미국 로스앤젤레스(LA)지점을 설립하고 초대 지점장으로 브라이언 김(Brian Kim)을 선임하며 미주 시장 진출을 위한 현지 기반 구축에 본격적으로 나선다.지점장으로 선임된 브라이언 김은 20년 이상 항공업계 경력을 보유한 미주 시장 전문가다. 미국에서 40여 년간 생활한 그는 아시아나항공 미주지역본부에서 16년간 근무하며 국제선 운항과 공항 운영, 영업·마케팅, 전략적 제휴 등을 담당했다.2022년부터는 에어프레미아의 초대 로스앤젤레스 지점장으로 근무했다. LA 신규 취항 초기부터 현지 운항 및 지상조업 체계를 구축하고 공항 당국 및 유관기관과의 협력 관계를 마련했으며, 이후 영업·마케팅과 사업개발, 조직 및 재
ad
ad

한국금융 포럼 사이버관

더보기

FT카드뉴스

더보기
[그래픽 뉴스] ‘순대’가 경제용어라고? 순(純)대외자산, 한국의 진짜 해외자산은 얼마일까?
[그래픽 뉴스] ISA 대개편! 나에게 유리한 계좌는?
[그래픽 뉴스] 미국 증시 새로운 키워드 'MANGOS'
환전·로또·육아휴직까지 하반기부터 달라지는 제도 TOP11
[그래픽 뉴스] 은퇴후 30년 부모님 세대의 생존전략

FT도서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