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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기레인지·진공청소기 '해외직구', 공기청정기 '국내구매'가 유리

곽호룡 기자

horr@fntimes.com

기사입력 : 2018-11-02 16:40

출처=한국소비자원.

출처=한국소비자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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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금융신문 곽호룡 기자] 한국소비자원이 주요 해외직구 생활가전의 국내외 판매가격을 조사한 결과 전기레인지·진공청소기는 해외직구가, 공기청정기는 국내구매가 저렴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2일 밝혔다.

조사대상은 전기레인지, 커피머신 블렌더(스탠드믹서), 진공청소기, 공기청정기 등 5개 품목 13개 제품이다. 조사방법은 지난 8월 29~31일 국내 네이버 쇼핑, 미국·유럽 아마존 및 중국 타오바오 최저가(현지세금 및 배송료 포함)를 기준이다.

조사결과 7개 제품은 해외직구가 저렴했고 나머지 6개 제품은 국내구매가 싼 것으로 나타났다.

품목별로는 전기레인지와 진공청소기의 경우 조사대상인 5개 제품 모두 해외직구가 가격이 쌌다. 반면 공기청정기는 2개 제품 모두 국내구매가 더 유리했다. 커피머신과 블렌더는 모델에 따라 달랐다.

특히 독일 지멘스의 전기레인지 'ET675FN17E'은 해외직구가 국내판매가보다 최고 54% 저렴했다. 미국 다이슨의 진공청소기 'V8 애니멀'도 해외직구가 최고 26%가량 저렴했다.

국내구매가 유리한 제품은 독일 일리의 커피머신 프란시스 'X7.1레드'로 최고 47%정도 가격이 저렴했다. 중국 샤오미의 공기청정기 '미에어 시리즈'(프로, 2S)는 국내구매가 14~18% 정도 구매가격이 낮은 것으로 조사됐다.

출처=한국소비자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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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소비자원은 2017년에도 가격비교 조사를 시행한 바 있는 10개 제품의 국내 가격변화 결과도 발표했다. 그 결과 7개 제품에서 가격이 인하됐다.

특히 키친에이드의 블렌더 '5KSB5553E'와 다이슨의 진공청소기 'V6 앱솔루트헤파'의 국내판매가격은 각각 32.5%, 28.8% 인하됐다.

마지막으로 소비자원은 조사대상 6개 브랜드(네스프레소, 다이슨, 샤오미, 일리, 지멘스, 키친에이드)의 상품 모두 국내 AS가 어려운 것으로 조사됐다고 덧붙였다. 이에 "해외직구 구매 시 국내 AS 가능 여부를 고려할 필요가 있다"고 당부했다.

곽호룡 기자 horr@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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