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구독신청
  • My스크랩
  • 지면신문
FNTIMES 대한민국 최고 금융 경제지
ad

케이뱅크 대출상품 판매 중단...은산분리 규제 완화 절실

박경배 기자

pkb@fntimes.com

기사입력 : 2018-08-14 10:29

유상증자 어려워 대출 중단 반복
임시국회에서 은산분리 규제 완화 특례법 처리 예정

케이뱅크 대출상품 판매 중단...은산분리 규제 완화 절실
[한국금융신문 박경배 기자] 문재인 대통령과 여야가 은산분리 규제 완화를 강력하게 추진하고 있는 가운데 인터넷전문은행 케이뱅크의 대출상품 판매가 다시 중단됐다.

13일 케이뱅크는 이달 말까지 직장인K 신용대출과 직장인K 마이너스통장의 판매를 중단한다고 밝혔다. 이는 국제결제은행(BIS) 비율을 유지하기 위한 것으로 케이뱅크는 월별 판매한도가 소진되면 상품 판매를 조기에 종료한다고 공지하고 있다. 이번에 판매가 중단된 두 상품은 가계 신용대출 상품으로 연 소득이 2000만원 이상인 근로소득자를 대상으로 최대 1억원까지 대출해준다.

케이뱅크의 대출 중단은 최근 들어 매달 반복되고 있다. 올해 6월에는 15일부터 말일까지 직장인K 마이너스통장과 직장인K 신용대출 판매가 중단됐으며 지난달에는 7일 만에 직장인K 마이너스통장의 한도가 소진돼 말일까지 신규 취급이 불가능했다.

케이뱅크에서는 이같은 잦은 대출 중단 사태를 피하기 위해 지난해 진행된 1차 유상증자를 통해 1800억원을 확보했다. 그러나 지난달 2차 유상증자에서는 300억원은 의결권이 없는 전환주, 1200억원은 의결권 있는 보통주로 발행해 모두 1500억원의 자본금을 확충하는 방안을 추진했으나 보통주 증자는 실패했다.

이처럼 케이뱅크가 자본금 확충에 어려움을 겪는 것은 복잡한 지배구조 때문이기도 하다. 케이뱅크는 KT와 우리은행, NH투자증권 등을 포함해 20개 주주사로 구성돼 있는데 은행법상 산업자본은 의결권 있는 보통주 지분을 4%, 의결권 없는 지분을 10%까지 보유할 수 있다. KT와 NH투자증권은 이미 10% 보유 한도를 채운 상황이고 13.79%를 보유한 우리은행도 지주사 전환을 추진하고 있어서 추가 지분 매입은 어렵다. 이와 비교해 또다른 인터넷은행인 카카오뱅크는 금융주력자인 한국투자금융지주(58%)를 통해 안정적으로 자본을 조달하고 있다.

이러한 분위기 속에 은산분리 규제 완화에 대한 기대감이 커지며 이달 열리는 임시국회에 이목이 쏠리고 있다. 최근 홍영표 더불어민주당, 김성태닫기김성태기사 모아보기 자유한국당, 김관영 바른미래당 원내대표는 인터넷전문은행에 한해서 은산분리 규제를 완화하는 특례법을 임시국회에서 처리하기로 합의했다.

박경배 기자 pkb@fntimes.com

데일리 금융경제뉴스 FNTIMES - 저작권법에 의거 상업적 목적의 무단 전재, 복사, 배포 금지
Copyright ⓒ 한국금융신문 & FNTIMES.com

기자의 기사 더보기 전체보기

가장 핫한 경제 소식! 한국금융신문의 ‘추천뉴스’를 받아보세요~

금융 다른 기사

1 두산에너빌리티, 박상현 CFO 부회장 승진…신임 COO에 송용진 사장 선임 두산에너빌리티가 급변하는 글로벌 에너지 환경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미래 성장동력과 사업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한 인사를 진행했다.두산에너빌리티는 박상현 최고재무책임자(CFO)가 대표이사 사장에서 부회장으로 승진하고, 전략/혁신부문장 송용진 사장은 신임 최고운영책임자(COO)에 선임됐다고 16일 밝혔다.박상현 부회장은 2008년 ㈜두산 지주부문 CFP팀 상무, 2013년 두산인프라코어 재무관리부문장, 2015년 ㈜두산 지주부문 부사장, 2018년 두산밥캣 대표이사 등을 거쳐 2022년 두산에너빌리티 대표이사 사장에 선임된 바 있다.송용진 신임 COO는 엔지니어 출신으로, 2008년 두산에너빌리티 전략팀장으로 합류해 전력/혁신부문장, 풍 2 ㈜두산, 김민철 지주부문 CFO 부회장 승진 ㈜두산이 김민철 대표이사 사장(CFO)이 부회장으로 승진했다고 16일 밝혔다.김민철 부회장은 2006년 ㈜두산 FA팀 상무, 2011년 ㈜두산 경영전략 전무, 2018년 ㈜두산 대표이사 부사장 등을 거쳐 2020년 ㈜두산 대표이사 사장에 선임된 바 있다.<김민철 대표이사 부회장 프로필>▲ 서강대학교 경영학과▲ ㈜두산 FA팀 상무▲ ㈜두산 경영전략 전무▲ ㈜두산 대표이사(CFO) 사장 3 파라타항공, 美 진출 행보 박차…초대 LA지점장에 브라이언 김 선임 파라타항공이 미국 로스앤젤레스(LA)지점을 설립하고 초대 지점장으로 브라이언 김(Brian Kim)을 선임하며 미주 시장 진출을 위한 현지 기반 구축에 본격적으로 나선다.지점장으로 선임된 브라이언 김은 20년 이상 항공업계 경력을 보유한 미주 시장 전문가다. 미국에서 40여 년간 생활한 그는 아시아나항공 미주지역본부에서 16년간 근무하며 국제선 운항과 공항 운영, 영업·마케팅, 전략적 제휴 등을 담당했다.2022년부터는 에어프레미아의 초대 로스앤젤레스 지점장으로 근무했다. LA 신규 취항 초기부터 현지 운항 및 지상조업 체계를 구축하고 공항 당국 및 유관기관과의 협력 관계를 마련했으며, 이후 영업·마케팅과 사업개발, 조직 및 재
ad
ad

한국금융 포럼 사이버관

더보기

FT카드뉴스

더보기
[그래픽 뉴스] ‘순대’가 경제용어라고? 순(純)대외자산, 한국의 진짜 해외자산은 얼마일까?
[그래픽 뉴스] ISA 대개편! 나에게 유리한 계좌는?
[그래픽 뉴스] 미국 증시 새로운 키워드 'MANGOS'
환전·로또·육아휴직까지 하반기부터 달라지는 제도 TOP11
[그래픽 뉴스] 은퇴후 30년 부모님 세대의 생존전략

FT도서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