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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감원, '회원가입만 하면 고수익 보장' 유사수신 주의

전하경 기자

ceciplus7@fntimes.com

기사입력 : 2018-07-31 10:36

다단계 방식 자금 모집

금융감독원 CI / 출처= 금융감독원

금융감독원 CI / 출처= 금융감독원

[한국금융신문 전하경 기자] #1. A업체는 30만원을 투자하면 매일 3만원씩 지급해 10일이면 원금이 회복되며, 2년동안 계속 동일한 수익을 지급해 최고 73배의 수익을 얻게된다고 하며 자금을 모집했다. 투자금으로 들어오는 금원을 기존 투자자가 공유하는 다단계 마케팅 방식으로 지속적인 수익실현이 가능하다고 주장하며 투자자를 현혹하고 있다.

#2. B업체는 30만원, 70만원 등의 회비를 납부하면 고수익이 보장된다면서 투자자를 모집하고 있다. 회비 납부로 회원이 되면 다단계 방식으로 10~15일이면 원금이 회복되고 동일한 방법으로 평생 지급해 소액으로도 큰돈을 벌 수있다며 투자자를 현혹했다.

금융감독원이 고수익 보장을 내세우는 유사수신에 주의하라고 당부했다.

금감원은 최근 주부, 노인 등을 대상으로 회원가입만 하면 누구나 고수익을 낼 수 있다며 묻지마 투자를 권유하는 유사수신이 계속 발생하고 있다고 31일 여러가지 유사수신 유형을 발표했다.

이들은 단순 회원가입, 광고 클릭이나 댓글 작성, 신용카드 사용만으로도 고수익이 보장된다고 투자자를 유인한다. 하위 회원 모집 실적에 따라 고액의 수당을 지급하거나 수익을 공유하는 다단계 돌려막기 방식으로 투자자를 모집하는 경우가 다수다.

이들은 광고를 보기만 하거나 댓글만 달아도 고수익 보장, 인터넷 재택 부업회사로 가장해 단순히 투자상품에 투자만 하거나 단순히 회비를 내고 회원으로 가입하기만 하면 단기간에 원금이 회복되고, 장기간 고수익이 보장된다며 회원을 모집한다. 이들은 다수 블로거를 동원해 주부를 대상으로 자금을 모집하는 경우가 많다.

신용카드 사용금액에 따라 추가 수익을 보장한다며 현혹하는 유형도 있다.

이들은 금융당국으로부터 정식 인허가를 받은 사실이 없음에도 신용카드 사업을 정식으로 허가받은 회사라고 주장하며 최대 1760만원을 투자하면 매일 5만 포인트를 무한 지급한다며 투자자를 현혹한다. 이 유형은 주로 주변 지인 등을 통한 다단계 방식 연고영업으로 사기를 치는 경우가 많다. 금감원은 신용카드 사용금액의 30% 포인트를 지급하며 포인트를 현금처럼 사용할 수 있다고 투자자를 모집하므로 주의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주부를 대상으로는 고수익 재택부업으로 가장해 자금을 끌어들이는 경우가 많다.

광고주와 회원이 상호 이익을 얻을 수 있는 서비스를 제공하는 온라인 광고 서비스회사라고 주장하면서 500~600만원을 투자해 회원으로 가입하면 게재된 광고에 매일 단순 댓글만 달아도 2년 동안 3배의 수익이 보장된다고 투자자를 현혹한다.

금감원은 이같은 유사수신 행위를 발견할 경우 투자사기를 의심해야 하며, 해당 업체가 제도권 금융회사인지 '파인', '금융감독원 서민금융 1332' 등을 통해 확인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유사수신 등의 피해를 입은 경우에는 불법사금융피해신고센터 또는 경찰에 신고해야 한다.

전하경 기자 ceciplus7@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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