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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진행 현대차 사장 "엘리엇과 표대결 자신 있다"

유명환 기자

ymh7536@fntimes.com

기사입력 : 2018-05-11 17:14

"기관 투자자 엘리엇에 안넘어가"

정진행 현대자동차 사장.

정진행 현대자동차 사장.

[한국금융신문 유명환 기자] 미국 행동주의펀드 엘리엇닫기엘리엇기사 모아보기이 현대자동차그룹 지배구조 개편안을 반대하고 나선 데 대해 정진행 현대차 사장이 "(타 기관 투자자들이)엘리엇 권고에 안 넘어갔을 것"이라고 일축했다. 11일 정 사장은 서울 인터컨티넨탈 호텔에서 열린 제15회 자동차 날 행사에 앞서 기자들과 만나 이같이 말했다.

엘리엇은 이날 성명을 내고 현대차그룹 현 개편안에 반대표를 행사하겠다고 밝히며, 다른 주주들에게도 이 안건에 반대할 것을 권고했다. 이에 현대차그룹은 "지배구조 개편안은 주주 및 기업가치를 제고하기 위한 최선의 방안"이라고 반박했다.

정 사장은 '엘리엇과 표 대결이 벌어질 경우 자신하는가'라는 질문엔 "네"라고 하면서도 "그런데 엘리엇의 속내가 뭔지 잘 모르겠다"고 했다.

정 사장은 현재까지 나온 주주친화정책 이외에 오는 29일 현대모비스 임시 주주총회 이후 추가 정책을 발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정의선닫기정의선기사 모아보기 현대차 부회장이 '주주 환원책이 이제 시작됐다'고 한데 대해선 정 사장은 "앞으로 시스템적으로 친화적 정책을 많이 쓰겠다는 얘기 아니겠는가"라며 "이사회 중심의 경영도 하고 주주 친화적인 정책을 계속 추구하고, 지배회사를 만들면 그런 방향으로 갈 것"이라고 설명했다.

유명환 기자 ymh7536@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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