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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BK기업은행, 상반기 신입행원 170명 채용

정선은 기자

bravebambi@fntimes.com

기사입력 : 2018-03-02 09:25

서류·필기전형 전면 외주…임원면접 절반 외부위원 평가

IBK기업은행 본점 / 사진제공= IBK기업은행

IBK기업은행 본점 / 사진제공= IBK기업은행

[한국금융신문 정선은 기자] IBK기업은행은 2018년 상반기 신입행원 170명을 채용한다고 2일 밝혔다.

2일부터 오는 16일까지 기업은행 홈페이지를 통해 지원서를 접수 받는다.

서류심사와 필기시험, 역량 및 임원면접을 거쳐 6월 초 최종 합격자를 발표한다.

모집분야는 '일반(금융영업)'과 신설한 '디지털 분야'로 나뉜다.

핀테크·AI(인공지능)·빅데이터 등 변화하는 금융시장을 선도하기 위해 과거 IT 관련 전공자와 경험자로 한정했던 ‘IT 분야’ 대신 ‘디지털 분야’를 신설했다. 이공계열과 자연계열 전공자(IT 근무 경험자 포함)로 지원 자격을 확대했다.

일반분야 중 일부는 지역할당제로 선발해 지역밀착형 영업전문가로 양성하고, 장애인과 국가보훈대상자는 관계법령에 의거 우대한다.

특히 기업은행은 이번 공채에서 각 전형별로 외부기관 또는 외부위원 평가를 도입키로 했다.

서류전형과 필기전형 전 과정을 외부기관에 의뢰하고 모든 문제를 객관식으로 출제해 주관적 평가요인을 배제하기로 했다. 평가영역은 공통으로 평가하는 ‘직업기초능력평가’와 모집 분야별로 관련 기초지식과 사회문제 등을 묻는 ‘직무수행능력평가’로 나뉜다.

임원면접의 경우 면접위원 절반(50%)을 외부위원으로 채운다.

이외에 회사명 오류, 반복된 답변, 표절 등 입사지원서 내용이 불성실한 지원자를 제외하고 대부분의 지원자에게 필기시험 응시기회를 줄 예정이다.

또 입사지원서에 어학점수와 자격증 기재란을 없앤 ‘탈(脫)스펙 채용’과 나이, 사진, 학교명 등의 인적사항을 묻지 않는 ‘블라인드 채용’도 지속 시행한다.

기업은행 인사담당자는 “서류심사 최소화가 서류전형 폐지를 의미하는 것은 아니기 때문에 본인의 경험을 바탕으로 ‘직무경험 기술서와 자기소개서’를 충실히 작성할 필요가 있다”며 “단순 경험 나열 보다 IBK와의 연결고리를 찾아 어필해야만 최종합격을 할 수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

정선은 기자 bravebambi@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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