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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휘은, 유네스코 청년 미래리더 50인 선정…AI·문화 갈등 연구

이창선 기자

lcs2004@fntimes.com

기사입력 : 2026-10-22 15:14

반휘은, 유네스코 청년 미래리더 50인 선정…AI·문화 갈등 연구이미지 확대보기
[한국금융신문 이창선 기자] 칼럼니스트이자 AI전문가인 반휘은 씨(30)가 UNESCO의 ‘글로벌 청년 미래리더 50인'에 선정됐다고 유네스코 본부측이 22일 밝혔다.

유네스코 측은 본부 홈페이지에 선정된 50인에 대한 개인 프로필을 곁들여 이 같은 사실을 소개했다. 유네스코는 「평화를 위한 청년: 유네스코 문화 간 리더십 프로그램」(Youth for Peace: UNESCO intercultural leadership programme)이라는 명칭의 이번 프로그램을 위해 전 세계 7000명의 청년 리더들을 대상으로 심사를 벌이는 한편 대륙별에 이어 나라별 안배를 통해 선정 작업을 진행한 것으로 전해졌다.

반휘은 씨를 비롯해 이번에 선정된 50인은 개별 프로젝트 진행비용으로 각각 1만달러씩의 펀드를 제공받는다.

48개 국에서 선정된 이들은 이미 각 분야 리더로서 경험과 자질, 역량이 입증된 인물들이다. 이들은 국제기구나 국제금융기관, 대학을 포함한 연구기관, 공공분야 또는 NGO, 글로벌 투자금융회사 및 빅테크 등 민간 분야에서 뚜렷한 성과를 이끌어내 주목을 받는 것으로 전해졌다.

UNESCO측은 “유네스코는 전 세계 청년 리더들이 문화 간 대화를 통해 사회적 결속과 평화를 이끌 수 있도록 역량을 강화하는데 프로그램의 목적을 두고 있다”고 밝혔다. UNESCO는 선정된 청년 리더들에게 교육, 멘토링, 프로젝트 지원금 및 국제 네트워킹 기회를 제공하며, 이들이 지역, 국가, 세계 수준에서 의미 있는 변화를 이끌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반휘은 씨는 미국의 대표적인 리버럴 아트 대학교인 새러로렌스 칼리지에서 공부한 뒤 컬럼비아대학 대학원에서 디지털인문학과 AI윤리를 전공했다. 그는 학업을 마친 이후 유엔사무총장 직속 태스크포스인 기술특사실에 소속돼 유엔본부에서 근무하면서 유엔 AI윤리헌장 격인 ‘AI윤리 파이널 리포트’ 준비와 작성 프로젝트에 참여해 2024년 유엔총회에서 채택하는데 기여했다. 국내에 들어온 뒤에는 주요 일간지와 잡지 필진으로 정기적으로 글을 쓰면서 활발하게 저술활동도 펴고 있다.

반 씨는 “이번 유네스코 선정을 계기로 세계 각국의 문화적 다양성과 AI 등 디지털 기술발달에 따른 인류의 평화와 갈등해소를 위한 연구 및 활동 범위를 넓혀 갈 계획”이라며 “특히 AI기술이 K-컬쳐 등 대중문화 팬덤현상의 확산 과정에 접목되면서 나타나는 사회적 집단화와 병리 현상, 그리고 개인에게 미치는 영향을 중심으로 연구 프로젝트를 진행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창선 한국금융신문 기자 lcs2004@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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