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구독신청
  • My스크랩
  • 지면신문
FNTIMES 대한민국 최고 금융 경제지
ad

김종호 공인중개사협회장 “법정단체 전환해 불법 중개 척결하겠다”

한상현 기자

hsh@fntimes.com

기사입력 : 2025-04-23 16:46

김종호 한국공인중개사협회장이 23일 서울 중구 한국프레스센터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말하고 있다. / 사진=한상현 기자

김종호 한국공인중개사협회장이 23일 서울 중구 한국프레스센터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말하고 있다. / 사진=한상현 기자

이미지 확대보기
[한국금융신문 한상현 기자] "한국공인중개사협회는 직거래를 위장한 불법 중개행위, 계약 사기에 의한 거래시장 교란 행위를 척결하는 데 힘쓰겠습니다."

김종호 제14대 한국공인중개사협회(이하 공인중개사협회) 회장은 23일 서울 중구 한국프레스센터에서 열린 취임 기념 기자간담회에서 이같이 말했다.

이날 공인중개사협회는 ‘공정과 신뢰를 바탕으로 부동산시장의 발전을 선도하는 상생 파트너’라는 비전 실현을 위한 핵심 추진과제로 ▲공인중개사의 사회적 역할 강화 ▲취약계층 대상 중개보수 지원사업 확대 ▲전세사기 및 불법중개 신고센터 상시 운영 ▲협회 ESG경영 도입 ▲일시 중단됐던 부동산가격지수(KARIS) 생산 및 서비스 재개 등을 제시했다.

또한 현재 운영 중인 이상거래 감지시스템의 고도화를 통해 올해 안으로 단독·다가구 주택까지 감시 범위를 확대하겠다는 계획도 함께 발표했다.

아울러 김 회장은 "공인중개사는 국민 재산을 다루는 국가자격사인 만큼, 이제는 법정단체로 제도적 지위를 인정받아야 한다"며 “현재 변호사는 물론 공인회계사, 노무사, 법무사, 세무사 감정평가사 등 대한민국 대부분의 전문 자격사는 협회가 법정 단체로 회원 의무 가입을 통해 단체의 공신력을 유지하고 공적 기능을 수행하고 있다”고 했다.

이어 그는 “그러나 공인중개사협회는 1986년 창립 당시 법정단체로 출발했지만 1999년 임의단체로 바뀐 이후 통제력을 갖지 못하고 있다. 일부 공인중개사의 일탈 행위로 부동산 중개 시장 전체가 신뢰와 안전을 상실하는 폐해가 발생하고 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김 회장은 “국민의 부동산거래 안전을 책임지는 전문자격사 단체로서 공정하고 전문성을 갖춘 기관으로 거듭나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더불어 그는 임대차 시장 정상화를 위한 정책 제언도 내놨다. ▲부동산시장 회복을 위한 양도·취득세 등 거래세 완화 ▲실거주 대상 주택담보 대출규제 완화 ▲지방 부동산시장 활성화를 위한 적극적 정책 추진 ▲임대차 2법 개편 등 4가지다.

또한 김 회장은 기존 중단했던 부동산가격지수를 어떻게 개선할 것이냐는 질문에 “지난해 발표에서 변동률이 커 혼선이 있었다. 이후 공인중개사가 작성한 계약서 등 협회가 보유한 데이터를 바탕으로 지난 1월 KARIS 개발을 완료했다”고 답했다. 이어 그는 “지금은 검증단계로 올해 8월까지 정부에서 1차 검증을 하고, 이상이 없다면 논의를 통해 1년 안에 발표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한상현 한국금융신문 기자 hsh@fntimes.com

데일리 금융경제뉴스 FNTIMES - 저작권법에 의거 상업적 목적의 무단 전재, 복사, 배포 금지
Copyright ⓒ 한국금융신문 & FNTIMES.com

기자의 기사 더보기 전체보기

가장 핫한 경제 소식! 한국금융신문의 ‘추천뉴스’를 받아보세요~

유통·부동산 다른 기사

1 ‘연 1000억 알짜 품은’ 동아제약, 지주사 디스카운트 깬다 동아쏘시오홀딩스가 100% 자회사 동아제약을 흡수합병, ‘사업지주회사’ 체제로 공식 출범한다. 그룹 내 핵심 캐시카우인 박카스와 일반의약품(OTC) 사업을 지주사 내부로 내재화해 기초체력을 다지는 한편, 비상장 알짜 자회사에 갇혀 있던 사업가치를 상장 지주사에 연동시켜 고질적인 지주사 할인을 해소하겠다는 구상이다.13년 만의 리턴…‘사업지주’로 탈바꿈1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동아쏘시오홀딩스는 이날 동아제약과의 소규모 합병 절차를 마무리하고 통합법인 ‘동아제약’이라는 새 간판으로 사업지주회사 체제를 본격 가동한다.법적 존속법인은 동아쏘시오홀딩스지만 정관 변경을 통해 통합법인 상호는 동아제약으로 바뀐다. 지난 2 동화약품, 글로벌부문장에 장진혁 이사 선임 동화약품이 신임 글로벌부문장을 선임했다.동화약품은 장진혁 이사를 신임 글로벌부문장으로 선임했다고 1일 밝혔다.장 이사는 유럽과 미주 지역 해외영업과 사업개발, 해외 사업 운영 경험을 두루 갖춘 글로벌 사업 전문가다. 제조업 수출 업무를 시작으로 글로벌 무역 플랫폼과 소비재 기업 등에서 해외 시장을 대상으로 다양한 사업 경험을 쌓아왔다.장 이사는 2006년 고려용접봉(KISWEL) 수출팀에서 해외영업 경력을 시작했다. 2009년에는 삼화스틸 유럽 현지 법인인 ‘SAMWHA STEEL S.A.’에서 유럽 지역의 사업개발과 영업을 담당했으며, 2015년 옥토 신사업개발팀을 거쳤다.2019년에는 글로벌 농식품 무역 플랫폼 기업 트릿지에서 해외 사 3 국감 불려가는 CJ제일제당·삼양사…도마 오른 ‘원재료 담합’ 국정감사를 앞두고 식품업계가 긴장하고 있다. 이번 국감의 화두로 ‘원재료 담합’ 사태가 부상한 가운데, 밀가루와 설탕 그리고 전분 등 밥상물가와 직결된 기초 소재 시장에서 수년간 짬짜미를 벌인 CJ제일제당과 삼양사 경영진이 나란히 국감 증인대에 오른다.설탕·제분·전분 담합 CJ제일제당과 삼양사1일 업계에 따르면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이하 농해수위)는 오는 7일 예정된 농림축산식품부 국정감사의 일반증인으로 조영식 CJ제일제당 부사장과 이운익 삼양사 대표를 채택했다. 더불어민주당 윤준병 의원의 출석 요구로 성사된 이번 소환의 핵심 질의 요지는 ‘담합 등 부당거래행위’다.장기화된 고물가 기조 속에서 식품
ad
ad

한국금융 포럼 사이버관

더보기

FT카드뉴스

더보기
[그래픽 뉴스] ‘순대’가 경제용어라고? 순(純)대외자산, 한국의 진짜 해외자산은 얼마일까?
[그래픽 뉴스] ISA 대개편! 나에게 유리한 계좌는?
[그래픽 뉴스] 미국 증시 새로운 키워드 'MANGOS'
환전·로또·육아휴직까지 하반기부터 달라지는 제도 TOP11
[그래픽 뉴스] 은퇴후 30년 부모님 세대의 생존전략

FT도서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