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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바이오팜 "트럼프 관세 대응 마련 완료…현지 생산시설 확보"

김나영 기자

steaming@fntimes.com

기사입력 : 2025-02-21 16:39

SK바이오팜 CI. /사진=SK바이오팜

SK바이오팜 CI. /사진=SK바이오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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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금융신문 김나영 기자] SK바이오팜이 미국 트럼프닫기트럼프기사 모아보기 2기 행정부의 의약품 관세 부과 정책에 대비한 대응책을 마련했다. 미국 현지에 생산기지를 선제적으로 마련하는 방식이다.

SK바이오팜은 급변하는 정책 환경과 공급망 불확실성 속에서 안정적인 의약품 공급을 위해 다양한 대응책을 준비했다고 21일 밝혔다.

현재 미국 시장에서 판매되고 있는 세노바메이트(미국 제품명 엑스코프리)는 국내에서 원료의약품(API) 제조 후 캐나다에서 벌크 태블릿과 패키징 단계를 거쳐 미국으로 수출하고 있다. SK바이오팜은 추가적인 공급망 확보를 통한 안정화를 위해 캐나다 외 추가적인 미국 내 생산 전략을 수년 전부터 추진해 왔다.

신약 생산의 변경은 미국 식품의약국(FDA)의 승인을 필요로 하는 복잡한 절차를 수반하지만 SK바이오팜은 생산 기술 이전, 공정 검증, FDA 허가 신청을 완료하고 지난 하반기 FDA 승인을 받은 상태다. FDA 승인을 받은 미국 내 의약품 위탁생산(CMO) 시설을 이미 확보해 필요 시 즉시 생산이 가능하다.

SK바이오팜은 이미 확보한 미국과 캐나다의 CMO 업체 외에 추가적인 생산 옵션 확보도 검토하고 있어 장기적으로는 전 세계 세노바메이트 파트너사들과의 생산 관련 협력의 기회도 열려 있다고 전했다.

미국 내 약 6개월분의 세노바메이트 물량을 사전에 확보한 SK바이오팜은 관세 변화 대응에 소요되는 기간 동안은 이 물량을 활용해 피해를 최소화한다는 전략이다.

SK바이오팜 관계자는 "기본적으로 CMO 업체를 통한 외주 생산 방식을 유지하고 있기 때문에 직접 생산 대비 탄력적이고 빠른 대응이 가능하다"며 "이미 전체 비용의 70% 이상이 미국에서 발생하고 있어 여타 국내 기업 대비 관세에 대응할 수 있는 여러 옵션이 가능하다"고 말했다.

김나영 한국금융신문 기자 steaming@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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