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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LB테라퓨틱스, 5% 무상증자 실시

김나영 기자

steaming@fntimes.com

기사입력 : 2024-12-19 14:35

HLB테라퓨틱스 CI. /사진=HLB테라퓨틱스

HLB테라퓨틱스 CI. /사진=HLB테라퓨틱스

[한국금융신문 김나영 기자] HLB테라퓨틱스는 보통주 1주당 0.05주를 배정하는 무상증자를 결의했다고 19일 밝혔다.

지난 2년간 주식배당을 실시한 데 이어 올해는 사실상 배당성격의 무상증자로 주주환원정책을 실행한 것이다. 신주 배정기준일은 새해 1월 15일이다.

이번 무상증자는 신경영양성각막염(NK) 치료제의 유럽 임상3상이 막바지 단계에 진입하면서, 라이선스-아웃 기대감이 어느 때보다 큰 가운데 결정됐다. 무상증자 성격의 배당 신주가 주식배당 신주보다 주주들에게 빠르게 지급될 수 있어 주주이익을 극대화할 수 있는 방식이다.

HLB테라퓨틱스의 'RGN-259' NK치료제는 현재 유럽 임상3상 마무리 단계에 진입했다. 내년 초 톱라인 데이터가 확보되면, 글로벌 빅파마들과의 라이선스-아웃 협상이 본격화될 전망이다. 아울러 2025년에도 코로나백신 유통사업자로 단독 선정되면서 의약품 저온유통(콜드체인) 사업에서의 성과도 지속되고 있다.

새해에는 또 다른 핵심 파이프라인인 교모세포종(GBM) 치료제 'OKN-007'의 2/3상 임상을 확대한다. 신규 세포·유전자치료제 도입으로 희귀 질환 분야에서 글로벌 신약 개발 기업으로 도약한다는 청사진도 세웠다.

회사는 앞으로도 다양한 파이프라인에서 주요 성과를 앞두고 주주 친화 행보를 계속한다는 방침이다.

안기홍 HLB테라퓨틱스 대표는 "이번 무상증자는 그동안 주주에게 공언했던 재무구조 개선에 따른 이익 환원의 일환이자, 주주 신뢰도를 더욱 강화하고 미래 가치를 함께 창출하기 위해 결정한 것"이라며 "내년 NK치료제의 성과를 시작으로 계속해서 희귀질환 분야에서 신약 개발역량을 입증함으로써, 글로벌 톱티어 신약 개발회사로 자리매김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나영 한국금융신문 기자 steaming@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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