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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스토아, '디지털 가상 조명 시스템' 자체 개발

손원태 기자

tellme@fntimes.com

기사입력 : 2024-02-01 09:40

SK스토아(대표 박정민)는 방송 제작 환경 고도화와 당사만의 차별화 콘텐츠 확대를 위해 ‘디지털 가상 조명 시스템’을 자체 개발했다. /사진=SK스토아

SK스토아(대표 박정민)는 방송 제작 환경 고도화와 당사만의 차별화 콘텐츠 확대를 위해 ‘디지털 가상 조명 시스템’을 자체 개발했다. /사진=SK스토아

[한국금융신문 손원태 기자] SK스토아(대표 박정민)는 방송 제작 환경 고도화와 당사만의 차별화 콘텐츠 확대를 위해 ‘디지털 가상 조명 시스템’을 자체 개발했다.

TV홈쇼핑 제작 환경이 빠른 속도로 변화함에 따라 조명 콘텐츠 역시 개발이 필요하게 됐다. 이에 SK스토아 방송운영그룹 내 조명 감독들은 업계 최초로 조명 운용 시스템을 디지털로 전환하는 변화와 혁신을 택했다. 한 번 사용한 조명 콘텐츠 데이터를 자산화할 수 있는 아카이브까지 만들어 더욱 고도화된 조명 시스템을 완성했다.

먼저 ‘미디어 월’을 활용한 디지털 조명 환경을 만들었다. 예를 들면 기존에는 쇼호스트 뒷 배경에 실제 조명 장비를 설치하는 방식으로 스튜디오를 구성했다면 현재는 ‘미디어 월’에서 조명과 같은 효과를 내는 디지털 디자인을 만들어 스튜디오 전체에 배포하는 방식으로 바꿨다.

이 시스템을 통해 조명 감독의 업무 영역을 아날로그 방식으로 장비를 설치 및 운용하는 방식에서 무대 디자인까지 확대한 것으로 평가하고 있다.

SK스토아는 이 같은 디지털 기반의 가상 조명 시스템을 지난해 방송에 시범 적용해 선보였다. 올해부터는 해당 시스템을 손쉽게 조종할 수 있는 콘솔과 소프트웨어까지 구축하며 더욱 발전시켰다.

기존 조명의 경우 상품 판매 방송을 녹화할 때마다 외부 특수 장비를 대여해 세팅하고 철수하는 데 많은 비용과 시간이 소요됐다. 하나의 콘솔에서 전체 조명의 환경을 세팅할 수 있는 디지털 조명을 개발한 결과 시간과 비용을 대폭 절감했다. 실제로 지난해 시범 운영 결과 조명 장비 렌탈 누적 비용은 0원으로 발생하지 않았다.

또한 상품과 방송 스타일에 따라 한 번 세팅한 조명 콘텐츠를 저장하고 검색 및 분류까지 가능한 아카이브도 개발했다. 조명 감독이 미리 세팅한 조명 콘텐츠를 등록해두면 PD가 직접 여러 콘텐츠 중 검색을 통해 고르고 손쉽게 방송 제작에 적용하는 방식이다. 이로 인해 조명 감독은 물론 PD까지 저장된 조명 콘텐츠를 미리 보며 더욱 다양한 방송 연출이 가능해졌다.

SK스토아의 디지털 조명은 자체 개발한 시스템을 통해 기존 조명 대비 운용 비용은 50% 이상 절감하고 구현할 수 있는 조명 콘텐츠 수는 4배 이상 증가했다.

손원태 한국금융신문 기자 tellme@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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