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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움투자자산운용, 미국 원유·가스 기업 투자 ETF 출시 [떴다! 신상품]

전한신 기자

pocha@fntimes.com

기사입력 : 2024-01-11 10:29

사진제공 = 키움투자자산운용

사진제공 = 키움투자자산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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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금융신문 전한신 기자] 키움투자자산운용(대표 김성훈)은 미국 원유 및 가스 관련 기업에 투자하는 ‘KOSEF 미국원유에너지기업’ 상장지수펀드(ETF)를 오는 16일 유가증권시장에 상장한다고 11일 밝혔다.

‘KOSEF 미국원유에너지기업’은 글로벌 대표 산유국이자 천연가스 수출국인 미국의 원유·가스기업에 투자한다. 미국 상장기업 중 에너지 섹터에 속한 기업 110여개로 구성된 ‘MSCI US IMI Energy 25/50 Index’를 기초지수로 한다. 원유 선물이 아닌 미국 에너지기업에 투자해 유가 상승의 수혜를 추구하면서 합성형이 아닌 실물형으로 운용되는 ETF가 국내에 출시되는 건 이번이 처음이다.

선물이 아닌 상장 주식에 투자하면 선물 투자에 따르는 롤오버 비용 없이 유가 방향성에 투자할 수 있다. 합성형 상품은 증권사와의 스왑 거래로 기초지수 수익률을 복제해 포트폴리오에 배당이 발생하지 않지만, 기초지수 구성 종목을 직접 편입하는 실물형 상품은 편입 종목에서 나오는 배당금을 받을 수 있다.

‘KOSEF 미국원유에너지기업’의 포트폴리오를 살펴보면 원유·가스 탐사 및 시추, 생산(업스트림)과 원유 정제 및 석유·가스 판매(다운스트림) 모두를 하는 종합 석유 가스 기업 비중이 38%, 업스트림 기업 비중이 29%다. 종목 별로는 ▲엑손모빌(21.5%) ▲쉐브론(14.5%) ▲코노코필립스(7.4%) 등의 비중이 높다. 해당 기업들은 유가와 밀접한 사업을 하는 만큼 유가 상승 국면에서 실적과 배당, 주가가 긍정적 흐름을 나타낸다. 에너지기업은 대표적인 고배당주이기도 하다.

해당 ETF의 총보수는 연 0.29%다. 환헷지를 하지 않는 환노출형으로 원달러환율 변동의 영향을 받는다.

정성인 키움투자자산운용 ETF마케팅사업부장은 “KOSEF 미국원유에너지기업 ETF는 원유·가스 관련 상장기업에 투자하는 방식으로 유가 방향성 전망에 투자할 수 있는 대안”이라며 “단기적으로는 높은 변동성 속에서 투자 기회를 찾는 분들께 좋고 국제유가가 구조적으로 상승하는 시기에는 에너지기업 주가 상승 및 배당 확대의 수혜를 집중적으로 누릴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전한신 한국금융신문 기자 pocha@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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