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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유플러스, 기아 봉고3에 LPDi 차량용 환형 용기 공급 계약…975억 규모

정은경 기자

ek7869@fntimes.com

기사입력 : 2023-05-25 14:08

환형 용기 개발 위해 40억 설비 투자
향후 5년간 연간 5만대 공급 예정…975억 규모

대유플러스가 생산하는 환형 용기. 사진 제공=대유플러스

대유플러스가 생산하는 환형 용기. 사진 제공=대유플러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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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금융신문=정은경 기자] 대유위니아그룹 계열사인 대유플러스(대표 박상민)가 기아 봉고3에 LPDi(LPG 직분사)용 환형(도넛형) 용기를 공급한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LPDi 차량용 환형 용기 공급은 내년부터 시행되는 ‘대기관리권역의 대기환경개선특별법(대기관리권역법)’에 기인해 성사됐다. 대기오염이 심각하다고 인정되는 지역 내 소형택배 화물차의 신규 경유차 등록이 금지되고, LPG차 등의 친환경차만 허용된다.

대유플러스가 수주한 LPDi 환형 용기는 출시 예정인 기아의 1톤, 1.2톤 봉고3에 장착된다. 환형 용기는 기존의 실린더형 용기의 단점을 개선한 제품이다. 기존 장착되었던 실린더형 용기 대비 가스 충전 용량이 약 12% 증가시켜 잦은 충전의 번거로움을 줄였다.

이번 신규 수주는 차량용 LPG 용기 제조와 관련된 대유플러스의 노하우와 축적된 기술을 인정받아 성사됐다. 대유플러스는 현대차·기아의 LPG 택시차량에 맞춤형 제품을 개발, 납품한 경험을 보유하고 있다. 또한, 2016년부터 2018년까지 쉐보레의 글로벌 모델, 스파크에 환형 용기를 국내 최초로 공급했다.

대유플러스는 이번 신규 물량 생산을 위해 작년 12월부터 40억원 규모의 설비 투자를 진행했다. 회사는 올해 12월 초도물량 4000대를 시작으로 향후 5년간 연 평균 5만대, 총 975억원 규모로 납품을 진행할 계획이다.

대유플러스 관계자는 “내년부터 택배 차량 용도의 디젤 자동차 사용이 제한됨에 따라 LPDi 트럭에 대한 수요와 관심이 더욱 증가할 것으로 예측된다”며 대유플러스는 “그동안 축적된 기술과 노하우를 바탕으로 고품질의 LPDi 차량용 환형 용기 개발에 집중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정은경 기자 ek7869@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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