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구독신청
  • My스크랩
  • 지면신문
FNTIMES 대한민국 최고 금융 경제지
ad

HD현대인프라코어, DEVELON 앞세워 중동·아프리카 공략 시동

서효문 기자

shm@fntimes.com

기사입력 : 2023-04-11 13:44

HD현대인프라코어(대표이사 조영철, 오승현)가 신규 브랜드 DEVELON을 앞세워 침체가 이어지는 중국시장을 대체할 수 있는 중동·아프리카 시장을 본격 공략하고 있다. /사진=HD현대인프라코어.

HD현대인프라코어(대표이사 조영철, 오승현)가 신규 브랜드 DEVELON을 앞세워 침체가 이어지는 중국시장을 대체할 수 있는 중동·아프리카 시장을 본격 공략하고 있다. /사진=HD현대인프라코어.

이미지 확대보기
[한국금융신문 서효문 기자] HD현대인프라코어(대표이사 조영철, 오승현)가 신규 브랜드 DEVELON을 앞세워 침체가 이어지는 중국시장을 대체할 수 있는 중동·아프리카 시장을 본격 공략하고 있다. 지난해 중동·아프리카 지역에서 HD현대인프라코어가 거둔 매출은 3억3000만 달러(약 4300억 원)다. 지난 2020년 1억5000만 달러에 비해 2배 이상 급증했다.

장비 판매대수는 2400대를 돌파, 2020년 대비 약 60% 이상 증가했다. 첨단 기능을 장착한 신제품과 고객 맞춤형 서비스를 선보이며 대형 고객 확보에 영업력을 집중한 결과다.

중동·아프리카 시장 공략에 나선 이유는 성장세가 돋보여서다. 이 시장 건설장비 시장 규모는 2020년 전체 판매량 1만6720대에서 2022년 3만2786대로 늘었다. 3년간 약 96%가 증가할 정도로 성장세가 가파르다.

그동안 HD현대인프라코어는 아랍에미리트 두바이에 지사를 두고 중동 시장 입지 강화에 심혈을 기울여왔다. 특히, 사우디아라비아에서는 글로벌 경쟁사를 제치고 대규모 건설 프로젝트 수주를 이어가며 시장 내 선두를 다투고 있다. 지난해 1000여대 장비를 판매한데 이어 올해는 1200대 판매가 목표다. 이중 사업규모가 5000억 달러가 넘는 세계 최대 규모의 건설 프로젝트 네옴시티(Neom City)는 건설기계 수요는 더욱 증대시킬 것으로 기대한다.

아프리카에서도 최근 가나의 수도인 아크라에 신규 지사를 설립해다. 건설기계 시장이 성장하고 있는 서부, 중부 아프리카 지역에서 영업 채널 확대와 대형 고객 확보에 영업력을 집중하고 있다.

그 결과 아프리카 앙골라공화국에서는 굴착기 20대, 휠로더 9대 등 총 29대의 건설기계 납품 계약을 체결했다. 이번 수주는 HD현대인프라코어가 앙골라에 사업을 시작한 이래 최대 규모다. 앙골라 건설기계 시장이 연간 약 370대 수준인 것을 감안하면 앙골라 전체 시장의 약 8%를 차지하는 큰 계약이다. 해당 장비들은 앙골라공화국 최대 건설사에 공급되며 수력 발전을 위한 댐 건설에 투입될 예정이다.

HD현대인프라코어는 지난 달 신규 브랜드 디벨론(DEVELON) 론칭에 맞춰 이집트 카이로에서 ‘2023 중동·아프리카 딜러 컨퍼런스’도 최근 개최해 영업전략을 논의했다. 이번 딜러 컨퍼런스는 디벨론 론칭 이후 첫 지역 미팅으로 HD현대인프라코어 오승현 대표와 주요 관계자를 비롯해 중동·아프리카 26개 딜러사 등 총 90여명이 참석했다.

오승현 HD현대인프라코어 대표는 “지난 5년간 중동·아프리카 시장은 전례 없는 성과를 보여줬다”면서 “신규 브랜드 론칭과 더불어 다양한 차세대 기술과 제품 라인업 강화 등을 통해 2025년 글로벌 Top 5로 도약하는데 영업력을 극대화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서효문 기자 shm@fntimes.com

데일리 금융경제뉴스 FNTIMES - 저작권법에 의거 상업적 목적의 무단 전재, 복사, 배포 금지
Copyright ⓒ 한국금융신문 & FNTIMES.com

기자의 기사 더보기 전체보기

가장 핫한 경제 소식! 한국금융신문의 ‘추천뉴스’를 받아보세요~

산업 다른 기사

1 '창립 74주년' 한화 김승연, 위기 대응 강조…"200년 준비" 김승연 한화그룹 회장이 창립 74주년 기념사에서 1년 전 제시한 '글로벌 선두' 목표를 언급한 뒤 "낙관주의는 결코 설 자리가 없다"고 경고했다. 한화가 자산총액 기준 재계 5위에 오른 해에 축하보다 위기의식을 앞세운 것이다.김 회장은 위기 원인으로 지정학적 분쟁과 산업환경 변화를 꼽았다. 특히 ‘피아 식별의 유효성이 매우 짧아졌다’며 협력과 경쟁의 경계가 수시로 바뀌는 환경을 짚었다. 돌파구로는 55조 원 투자 계획을 밝힌 우주항공 사업과 이를 떠받칠 국방 AI 역량을 제시했다.1년 전 '글로벌 선두'⋯ 올해는 '냉혹한 현실'12일 재계에 따르면 김 회장은 지난 9일 임직원에게 전한 창립기념사에서 "1년 전 이 자리에서 '우리의 2 "방송산업 급변 불구 방발기금 제자리…유료방송사 한계치 도달" [2026 국감] 글로벌 OTT(동영상 스트리밍 서비스) 플랫폼 시장 독식과 미디어 소비 행태 지각변동 속에서 국내 유료방송사(IPTV, 케이블TV) 방송통신발전기금(방발기금) 부담이 한계치에 도달했다. 방송 시장 패러다임이 온라인 중심으로 근본적 전환기에 있음에도, 방발기금 부과 체계는 여전히 과거 틀에 갇혀 기존 유료방송 사업자들 목을 죄고 있다는 지적이다.특히 케이블TV(SO) 사업자들은 심각한 적자난 속에서도 9년째 동결된 기금 징수율에 반발해 정부를 상대로 행정소송까지 제기하는 등 방송 인프라 생태계 전반이 붕괴 위기감을 호소하고 있다.12일 더불어민주당 김우영 의원실이 공개한 방송사업자 방발기금 집계 자료에 따르면 전체 방송사업자 3 현대제철, H형강 통합 브랜드 ‘H ONE’ 출범…AI 데이터센터 등 맞춤 수요 공략 현대제철이 H형강 사업의 무게중심을 ‘표준 제품 판매’에서 ‘프로젝트 맞춤 공급’으로 옮긴다. 인공지능 데이터센터(AIDC)와 반도체 생산공장(팹)처럼 크고 무거운 설비가 들어가는 건물이 늘면서, 규격이 정해진 기성품만으로는 대응하기 어려운 수요가 커지고 있어서다.RH·BH 통합해 고객 맞춤 제품 제안하는 통합 솔루션현대제철은 압연 H형강 RH(Rolled H-Beam)와 용접 H형강 BH(Built up H-Beam)를 하나로 묶은 통합 브랜드 ‘H ONE’을 론칭했다고 12일 밝혔다.‘H ONE’은 RH의 안정적인 공급 능력과 BH의 유연한 규격 대응력을 합쳐, 고객에게 가장 알맞은 제품과 공급 방식을 제안하는 통합 솔루션 브랜드다.H형강은 단면이 알파벳
ad
ad

한국금융 포럼 사이버관

더보기

FT카드뉴스

더보기
[그래픽 뉴스] ‘순대’가 경제용어라고? 순(純)대외자산, 한국의 진짜 해외자산은 얼마일까?
[그래픽 뉴스] ISA 대개편! 나에게 유리한 계좌는?
[그래픽 뉴스] 미국 증시 새로운 키워드 'MANGOS'
환전·로또·육아휴직까지 하반기부터 달라지는 제도 TOP11
[그래픽 뉴스] 은퇴후 30년 부모님 세대의 생존전략

FT도서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