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구독신청
  • My스크랩
  • 지면신문
FNTIMES 대한민국 최고 금융 경제지
ad

금감원, 메리츠증권 '기관경고'…과태료 20억원

정선은 기자

bravebambi@fntimes.com

기사입력 : 2023-03-22 19:18

사모펀드 불완전판매 등…정직 등 50여명 직원 제재

메리츠증권 본사 / 사진제공= 메리츠증권

메리츠증권 본사 / 사진제공= 메리츠증권

[한국금융신문 정선은 기자] 메리츠증권이 단독펀드 해지 회피 목적의 집합투자증권 판매 금지 위반, 사모펀드 등 금융투자상품 불완전판매 등에 대한 제재로 금융당국의 중징계를 받았다.

22일 금융당국에 따르면, 금융감독원은 지난 20일 메리츠증권에 기관경고와 함께 20억3450만원의 과태료를 부과했다.

아울러 관련 직원 50여 명에게는 최대 3개월 정직 및 감봉, 과태료 등의 제재가 내려졌다.

메리츠증권은 펀드설정이후 단독수익자로 인한 펀드 해지의 위험이 예상되자 집합투자증권의 일부를 매입한 사실이 자본시장법 등 관련 법령 위반으로 지적됐다.

투자예정된 기관투자자의 투자심의가 완료되어 잔액인수의필요성이 없는 사모펀드에 대한 잔액인수계약을 운용사와 체결한 후, 잔액인수수수료 명목으로 운용사로부터 부당한 재산상 이익을 수령한 사실도 나타났다.

종합금융투자사업자로 지정받았으나 전담중개업무를 지정신청대상 업무범위에 포함하지 않아 전문투자형사모집합투자기구에 신용공여할 수 없는 제한을 위반하기도 했다.

조사분석자료 또는 주된 내용을 이메일 등을 통해 자산운용사 직원 등 제3자에게 사전제공하였음에도 이를 해당 조사분석자료에 기재하지 않은 사실도 지적됐다.

사모펀드 등 금융투자상품 불완전판매에 대한 제재 조치도 내려졌다.

메리츠증권 한 센터 소속 직원 등은 일반투자자에게 전문투자형사모투자신탁을 판매하면서 투자성향을 파악하기 전에 투자권유를 한 사실이 있고, 유선으로 부실하게 투자성향을 파악해 적합성 원칙 위반 사실이 나타났다. 금융투자상품 판매시 설명의무 위반도 지적됐다.

무역신용보험 관련 위험에 대한 누락 및 왜곡, 셀러(Seller) 및 프로젝트 매니저 관련 정보 누락 등이 포함됐다.

메리츠증권 한 센터는 기타파생결합증권(DLS)을 일반투자자에게 판매하면서 파생상품투자권유 자문인력 자격이 없는 직원에게 투자권유를 하도록 한 사실도 나타났다.

또 한 센터는 자신이 관리하는 고객의 계좌에서 발생한 손실 중 일부를 보전해주기 위해 자기의 계산으로 고객 계좌에 우회 입금한 사실도 지적됐다.

아울러 전문투자자 지정을 위한 설명의무 미이행, 타 수수료 수취 금지 위반, 매매주문 수탁 부적정, 신탁재산 집합주문 처리절차 위반, 투자일임재산 운용 부적정에 대해서도 제재가 부과됐다.

정선은 기자 bravebambi@fntimes.com

데일리 금융경제뉴스 FNTIMES - 저작권법에 의거 상업적 목적의 무단 전재, 복사, 배포 금지
Copyright ⓒ 한국금융신문 & FNTIMES.com

가장 핫한 경제 소식! 한국금융신문의 ‘추천뉴스’를 받아보세요~

증권 다른 기사

1 '암살자(들)' 논란에 키움증권도 유해진 광고캠페인 종료 영화 '암살자(들)'을 둘러싼 역사 왜곡 논란이 주연 배우 유해진의 광고 활동으로 번지는 가운데 키움증권이 유해진을 앞세운 광고캠페인을 종료했다.키움증권은 예정된 캠페인 종료라는 입장이지만, 최근 유해진을 둘러싼 논란이 광고업계로 확산하는 상황에서 캠페인 노출을 정리하면서 사실상 거리두기에 나선 것 아니냐는 해석도 나온다.2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키움증권은 최근 배우 유해진을 모델로 진행해온 광고캠페인을 종료했다.키움증권 관계자는 "유해진 배우를 모델로 한 광고캠페인은 종료됐으며 새로운 광고캠페인을 준비 중에 있다"고 밝혔다.키움증권은 이번 캠페인 종료가 당초 예정된 일정에 따른 것이라는 입장이다. 광고 2 한화오션, 수주잔고 증가 불구 주가 짓누르는 ‘무배당 기조’ 한화오션 수주잔고가 지속 증가하고 있지만 주가는 좀처럼 힘을 쓰지 못하고 있다. 신용등급 전망은 ‘긍정적’으로 재무 상황이 안정화되고 있는 반면, 여전히 인색한 주주환원이 발목을 잡고 있는 것으로 풀이된다.2일 투자은행(IB) 업계에 따르면 지난달 23일 한화오션은 아프리카 지역 선주와 LNG운반선 2척 건조계약을 맺었다. 계약금액은 6800억원으로 지난해 매출액 대비 5.3%에 해당되는 규모다.한화오션은 이번 계약을 포함해 지난 9월에만 총 2조9000억원 규모를 수주했다. 이에 대해 시장에서 ‘잭팟’으로 표현하고 있는 것과 달리 주가는 하락세가 지속되고 있다.수주산업은 공사 진행률로 수익을 인식한다. 따라서 계약기간 대비 계 3 "취지는 공감, 최소비율 등은 한계"…'스몰캡 리서치' 의무 과제에 증권사 고심 금융당국의 증권사 중소형주(스몰캡) 리서치 확대 방안 추진에 대해, 증권업계는 취지는 공감하지만 방식은 현실성이 부족하다는 반응을 보이고 있다.정보 비대칭 해소 목적 등이 있으나, 특히 스몰캡 커버리지 최소비율 의무 도입 등은 의도와 달리 보고서 품질 등에도 영향을 줄 수 있다는 의견 등이 나온다. 또, 천차만별인 각사 별 인력과 운영 여건 등이 반영돼야 한다고 꼽았다. 스몰캡 리서치 확대에 힘 실은 정부 2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증권사들은 리서치의 '매수 쏠림', 낮은 스몰캡 커버리지 등 문제제기를 반영한 금융당국의 개선 방안이 그대로가 아닌 조정이 필요할 것으로 보고 있다.금융위원회는 지난 9월 30일 '제2차 금투
ad
ad

한국금융 포럼 사이버관

더보기

FT카드뉴스

더보기
[그래픽 뉴스] ‘순대’가 경제용어라고? 순(純)대외자산, 한국의 진짜 해외자산은 얼마일까?
[그래픽 뉴스] ISA 대개편! 나에게 유리한 계좌는?
[그래픽 뉴스] 미국 증시 새로운 키워드 'MANGOS'
환전·로또·육아휴직까지 하반기부터 달라지는 제도 TOP11
[그래픽 뉴스] 은퇴후 30년 부모님 세대의 생존전략

FT도서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