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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재일, K9자주포 앞세워 사상 최대 실적 [2022 실적]

서효문 기자

shm@fntimes.com

기사입력 : 2023-02-24 16:29

작년 매출 6조5396억 원, 영업익 3753억 원 기록

손재일 한화에어로스페이스 대표이사 사장.

손재일 한화에어로스페이스 대표이사 사장.

[한국금융신문 서효문 기자] 손재일 한화에어로스페이스 사장(사진)이 K9자주포 수출 확대에 힘입어 사상 최대 실적을 달성했다.

한화에어로스페이스(대표이사 손재일, 김동관닫기김동관기사 모아보기)는 지난해 연결 기준 매출 6조5396억원, 영업이익 3753억 원을 기록했다고 24일 밝혔다. 전년 대비 매출은 18%, 영업이익은 36% 늘어난 역대 최대 수준이다. 한화에어로스페이스 측은 “지난해 K9 자주포의 폴란드 수출과 국내 방산 사업의 호조로 역대 최대 실적을 달성했다”며 “오는 4월 한화방산까지 합병해 방산사업에서의 시너지를 극대화하고 이를 기반으로 항공우주 분야의 신사업도 적극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사업별로는 지상방산 사업의 경우 국내외에서 모두 호조를 보이면서 매출은 2조481억 원, 영업이익은 2103억원으로 전년보다 각각 39%, 132% 늘었다. 지난해 말에 폴란드 K9 1차 계약 물량 중 초도 물량을 수출하고, 국내에서는 기존에 수주한 30mm 차륜형대공포 및 화생방정찰차 등을 공급한 것이 실적을 견인했다.

지난해 한화에어르스페이스 실적을 이끈 K9 자주포/사진=한화디펜스

지난해 한화에어르스페이스 실적을 이끈 K9 자주포/사진=한화디펜스



항공우주사업은 매출은 1조3689억 원, 영업이익은 127억 원을 기록했다. 글로벌 물류 및 여행 수요 회복으로 민수 항공기 운항이 증가하면서 엔진 유지보수 및 신규 부품 공급은 늘었지만, 군수 엔진 분야 실적이 소폭 감소했다.

자회사인 한화테크윈은 북미 지역을 중심으로 CCTV 판매가 증가해 연간 매출액이 사상 처음으로 1조 원을 돌파했다. 영업이익도 전년 대비 85% 증가한 1438억 원을 기록했다.

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 올해도 이집트에 K9 자주포, 폴란드에 K9 자주포 및 고성능 정밀 유도 무기체계인 천무 등 지난해 국내외에서 수주한 13조 원의 물량을 생산하기 위해 투자와 고용도 늘릴 계획이다.

우선 폴란드와 계약한 K9 1차 물량을 차질없이 공급하기 위해 상반기부터 경남 창원3사업장의 생산라인을 증설하고, 추가 인력도 채용 중이다.

한화에어로스페이스 관계자는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글로벌 시장을 적극공략하면고 기존 수주한 물량도 안정적으로 공급해 이익을 확대하겠다”며 “누리호 3차 발사 등을 포함한 신사업도 지속적으로 추진해 미래를 위한 준비도 소홀히 하지 않겠다”고 말했다.

서효문 기자 shm@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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