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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 주유소, 오는 31일까지 청계천 ‘주(酒)유소’ 선보여

서효문 기자

shm@fntimes.com

기사입력 : 2022-10-05 09:33

SK이노베이션(부회장 김준)의 석유사업 자회사 SK에너지(대표이사 조경목)가 SK이노베이션 창사 60주년을 기념하는 팝업스토어 ‘SK 주(酒)유소’를 서울 청계천변에 선보인다. 사진=SK이노베이션.

SK이노베이션(부회장 김준)의 석유사업 자회사 SK에너지(대표이사 조경목)가 SK이노베이션 창사 60주년을 기념하는 팝업스토어 ‘SK 주(酒)유소’를 서울 청계천변에 선보인다. 사진=SK이노베이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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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금융신문 서효문 기자] SK이노베이션(부회장 김준닫기김준기사 모아보기)의 석유사업 자회사 SK에너지(대표이사 조경목)가 SK이노베이션 창사 60주년을 기념하는 팝업스토어 ‘SK 주(酒)유소’를 서울 청계천변에 선보인다. 대한민국 최초의 정유사가 걸어온 60년 역사를 현대적 감각으로 재해석해 누구나 즐거운 시간을 보낼 수 있는 문화공간으로 만들었다.

SK에너지가 준비한 SK 주(酒)유소는 서울 종로구 청계천로(관철동)에 지상 2층 규모로 마련됐다. 전국 SK 주유소에 적용된 디자인을 입혔으며, 간판에는 ‘60년 전통 원조’를 강조해 국내 최초의 정유사 역사가 60년이 됐다는 의미도 담았다. 주유가 차량의 에너지를 채우는 일이듯 SK 주(酒)유소를 방문하는 누구나 삶의 에너지와 행복을 채우고 가길 바라는 주제로 구성했다.

SK 주(酒)유소에는 SK 주유소의 과거와 현재, 미래가 담겼다. 1층에는 레트로 컨셉을 반영해 SK에너지와 SK주유소의 지난 60년 역사를 소개하는 공간으로 꾸며졌다. 이와 함께 식음료를 즐길 수 있는 좌석과 테이블이 마련됐다. 좌석은 ‘기름’을 떠올리게 하는 ‘드럼통’ 디자인으로 SK 로고 ‘행복날개’의 두 색상 빨강색과 주황색을 입혔다. 한 때는 누군가의 아르바이트 일터로, 가족과 나들이를 떠나기 전 들리곤 했던 장소로 기억되는 주유소의 투박했지만 정겨웠던 분위기를 추억할 수 있도록 했다.

2층 홀은 SK 주유소가 향후 나아가고자 하는 ‘친환경 Green 에너지 거점’으로서의 방향성을 나타내는 미래가 주제다. 주유소 부지를 활용한 분산발전에 쓰이는 태양광 패널 디자인의 테이블, 연료전지를 이용해 친환경 전력을 생산하는 주유소 ‘에너지 슈퍼스테이션’을 뜻하는 연료전지 모양의 좌석을 마련했다.

특히 고객이 원하는 맥주를 마시고 싶은 만큼 추출할 수 있는 디스펜서는 각 층의 주제에 맞춰 1층 주유기, 2층 전기차(EV) 충전기 디자인으로 구성됐다. 입장할 때 받은 카드를 주유기/충전기 모양의 디스펜서에 대면 리터 당 가격이 늘어나는 주유기/충전기와 비슷한 경험으로 맥주를 잔에 담을 수 있다. 맥주를 담을 때마다 카드에 사용 금액이 누적되면, 퇴장 시 한 번에 결제하는 구조다.

맥주는 서울 성동구 성수동의 ‘어메이징 브루잉 컴퍼니’ 제품이 준비됐다. 2015년 개업해 70여종의 수제맥주를 생산, 판매하는 곳으로 SK 주(酒)유소에서는 각각 휘발유-라거, 고급휘발유-IPA, 원유-스타우트, 경유-바이젠 등 총 4종의 수제맥주를 석유제품 컨셉에 맞춰 즐길 수 있다. SK 드럼통에 담긴 후라이드 치킨, SK 행복날개 접시에 담긴 떡볶이, 감자튀김도 안주로 고를 수 있다. 현장에는 SK 주유원 복장을 한 진행요원들이 고객을 맞을 예정이다.

이와 함께 SK 주(酒)유소에서 판매하는 맥주를 담은 캔맥주 세트, 옛 유공 코끼리에서 모티브를 딴 ‘행복 코끼리(행코)’ 보냉가방 등 다양한 기획상품(굿즈)을 제작, 판매한다. 고객이 즐거운 추억을 남길 수 있도록 ‘인생네컷’ 사진 촬영, 다트 게임, 꽝 없는 뽑기 게임도 즐길 수 있다. 이 밖에 고객의 추억으로 남을 여러 이벤트가 운영기간 동안 수시로 열린다.

4일 개장한 SK 주(酒)유소는 오는 31일까지 운영되며 평일은 오후 5시부터 오후 11시까지, 주말은 오후 3시부터 오후 9시까지 이용할 수 있다. SK에너지는 ‘채우고 나누는’ SK 주(酒)유소의 운영 방향에 맞춰 수익금 전액을 겨울철 사회공헌활동에 기부할 계획이다

서효문 기자 shm@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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