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구독신청
  • My스크랩
  • 지면신문
FNTIMES 대한민국 최고 금융 경제지
ad

[인터뷰] 고원명 우리금융지주 디지털혁신부장 “증권·보험사 인수 대비…연계 아키텍쳐 설계”

김관주 기자

gjoo@fntimes.com

기사입력 : 2022-09-26 00:00 최종수정 : 2022-09-26 08:25

이용자 중심 UX·UI 리번들링…심리스해야

고원명 우리금융 디지털혁신부 부장△ 1972년생 △ 고려대학교 학사·석사(MBA) 졸업 △ 1998년 우리은행 입행 △ 2022년~ 우리금융지주 디지털혁신부장

고원명 우리금융 디지털혁신부 부장△ 1972년생 △ 고려대학교 학사·석사(MBA) 졸업 △ 1998년 우리은행 입행 △ 2022년~ 우리금융지주 디지털혁신부장

“향후 우리금융그룹의 유니버설 뱅킹 애플리케이션(앱)에서는 완성된 형태의 증권·보험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입니다. IT적으로도 증권·보험 계열사를 인수하게 될 경우를 대비해 서비스를 바로 연계할 수 있는 아키텍처를 설계하겠습니다.”

[한국금융신문 김관주 기자] 고원명 우리금융 디지털혁신부 부장은 최근 한국금융신문과의 인터뷰에서 슈퍼 앱 구축 방향에 대해 이같이 말했다.

2019년 신설된 우리금융 디지털혁신부는 전 그룹사의 디지털 컨트롤타워 역할을 수행한다. 그룹사 간 디지털 시너지 창출을 위한 협업·지원 체계 구축, 전사 디지털 전환 과제 관리 등을 통해 우리금융 디지털 경쟁력을 견인하고 있다. 또한 핀테크 스타트업 엑셀러레이팅 랩(디노랩) 운영 통한 유망 스타트업 발굴·투자 지원 중이다.

우리금융은 지난 2019년 금융지주사로 재출범에 성공하면서 계열사 간 시너지를 낼 수 있는 사업에 대해 항상 고민했다. 최근 금융당국의 유니버설 뱅킹 관련 규제 완화 분위기와 국내외 플랫폼 시장 트렌드 변화를 감지했다. 이에 우리금융에서는 대표 앱인 ‘우리원(WON)뱅킹’ 재구축 시 유니버셜 뱅킹을 고려해 추진돼야 한다는 경영진의 공감이 형성됐다.

고 부장은 “현재 우리금융은 계열사별로 다양한 앱과 플랫폼이 존재한다”며 “고객은 다수의 앱 설치로 인한 중복 인증, 보안, 동의 등 경험적으로 피로감을 느끼게 되고 이는 곧 회원 이탈로 이어진다”고 설명했다.

이어 그는 “금융사의 플랫폼은 기존의 공급자 중심으로 분리돼 있는 서비스 제공 방식에서 점차 이용자 중심의 경험·환경(UX·UI) 형태로 리번들링해 더욱 심리스하게 제공돼야 한다”고 덧붙였다.

단기적으로 우리금융은 유니버설 뱅킹 전환을 위해 전 그룹사가 자발적으로 참여할 수 있도록 서비스 연계 부문 컨트롤 타워를 설치한다. 이를 통해 인센티브 제도 마련 등 그룹 참여형 메커니즘을 설계할 예정이다. 통합 고객 관리·IT 인프라·컴플라이언스 정립 등 그룹 공동의 관리체계도 마련한다.

고 부장은 “우리금융의 원 앱 방향성은 그룹 통합 서비스를 고객의 금융 맞춤 형태로 제공, 데이터 기반으로 고객 세그먼트별 개인화 UX·UI 구현하는 형태 등으로 발전시킬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를 위해 우리금융은 우선 소속 계열사인 카드·캐피탈·종합금융·저축은행 등 주요 상품과 서비스를 원 앱으로 연계할 방침이다. 부재한 증권·보험사는 제휴 서비스를 통해 제공한다. 증권·보험 계열사를 인수 시 바로 서비스를 연계할 수 있는 아키텍처도 설치한다. 고 부장은 “고객 입장에게 ‘이질감이 없이 하나의 앱에서 모든 금융 서비스 이용이 가능하다’는 경험을 제공할 예정”이라고 강조했다.

김관주 기자 gjoo@fntimes.com

데일리 금융경제뉴스 FNTIMES - 저작권법에 의거 상업적 목적의 무단 전재, 복사, 배포 금지
Copyright ⓒ 한국금융신문 & FNTIMES.com

기자의 기사 더보기 전체보기

가장 핫한 경제 소식! 한국금융신문의 ‘추천뉴스’를 받아보세요~

금융 다른 기사

1 이민우 데일리펀딩 대표, 개인 투자 상한 증가로 투자자 확보 나선다 [온투업 재시동 ②] 데일리펀딩이 개인투자자 투자한도 상향을 계기로 투자자 기반 확대에 나선다. 올해 도입한 원스톱 한도 심사와 한도 상향을 연계해 온투업을 처음 접하는 투자자의 진입 문턱을 낮춘다는 구상이다.5일 온라인투자연계금융업(온투업)계에 따르면, 데일리펀딩은 올해 도입한 원스톱 한도 심사를 이번 한도 상향과 결합해 신규 투자자의 투자 허들을 낮출 계획이다. 금융위원회가 지난 9월 22일 발표한 '온투업권 중저신용자 자금공급 활성화 방안' 중 일반투자자 투자한도가 4000만원에서 5000만원으로 상향될 경우, 고객을 확보하는 기회가 될 수 있다는 판단에서다.데일리펀딩 관계자는 “이번 간담회 때 나온 논의는 온투업이 활성화되려면 어떻 2 박상진 네이버페이 대표, 'Npay 스코어' 데이터 기반 금융사 CSS 활용 확대 [페이사 신용평가 전략] 박상진 네이버페이 대표가 쇼핑·결제 데이터를 앞세워 금융회사의 신용평가 업무로 사업을 확장한다. 스마트스토어 판매 활동과 이용자의 결제 정보를 대출 심사에 활용해 소상공인·중저신용자의 금융 접근성을 높이겠다는 구상이다.4일 페이업계에 따르면, 네이버페이는 케이뱅크·웰컴저축은행과 추진하는 지정대리인 서비스를 연내 도입할 예정이다. 금융위원회는 지난 8월 네이버파이낸셜의 비금융 데이터 기반 신용대출 심사 서비스를 지정대리인으로 지정한 바 있다.스코어 공급에서 평가업무 수행으로…금융사 대상 사업 확대이번 서비스는 네이버페이가 금융회사에 고객의 대출 금리를 정하는 신용 평가업무를 직접 수행한다는 점에서 3 신원근 카카오페이 대표, ‘송금봉투’까지 분석…생활데이터로 신용평가 차별화 [페이사 신용평가 전략] 신원근 카카오페이 대표가 결제·송금 과정에서 축적한 생활데이터를 바탕으로 신용평가 역량을 강화하고 있다. 송금 이용 방식과 보유자산 구성을 분석해 금융거래 이력이 부족한 고객의 금융 접근성을 높인다는 전략이다.4일 페이업계에 따르면, 카카오페이의 대안신용평가모형 ‘카카오페이 스코어’는 현재 카드사·저축은행·공기업 등 8곳에서 활용되고 있다. 카카오페이는 올해 2분기 12개 금융기관과의 도입계약을 발표했으며, 향후 실제 활용기관을 늘릴 계획이다.결제·송금에 자산정보 결합…신용평가 정교화카카오페이 스코어는 신용평가회사 코리아크레딧뷰로(KCB)와 공동 개발한 모형이다. 기존 신용평가가 대출·카드 이용 이력 등
ad
ad

한국금융 포럼 사이버관

더보기

FT카드뉴스

더보기
[그래픽 뉴스] ‘순대’가 경제용어라고? 순(純)대외자산, 한국의 진짜 해외자산은 얼마일까?
[그래픽 뉴스] ISA 대개편! 나에게 유리한 계좌는?
[그래픽 뉴스] 미국 증시 새로운 키워드 'MANGOS'
환전·로또·육아휴직까지 하반기부터 달라지는 제도 TOP11
[그래픽 뉴스] 은퇴후 30년 부모님 세대의 생존전략

FT도서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