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감원, 28일 디지털 시대의 금융·소비자보호 세미나 개최

[한국금융신문 김경찬 기자] 금융감독원이 오는 28일 서울 소공동 롯데호텔에서 ‘디지털 시대의 금융과 소비자보호’를 주제로 세미나를 개최한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세미나는 금융위원회가 준비 중인 글로벌 핀테크 박람회 ‘코리아 핀테크 위크 2022’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코로나19로 가속화되고 있는 디지털 시대를 대비하기 위해 마련됐다.

주제발표는 김인현 투이컨설팅 대표와 안수현 한국외국어대학교 교수가 맡는다. 패널 토론은 정유신 서강대학교 교수가 좌장을 맡으며 김용태 금감원 디지털금융혁신국장과 장성원 한국핀테크산업협회 사무처장, 김봉규 NH농협은행 센터장 등이 패널로 참여한다.
김인현 대표는 디지털 금융산업의 지속가능한 장기 성장을 위해 금융규제에 기반한 신뢰를 통해 디지털화를 추구하고 금융회사와 핀테크기업 간 협업관계가 필요하다는 주제로 발표할 예정이다.

안수현 교수는 소비자 중심의 책임있는 금융생태계 확립과 소비자 교육 등 역량 강화, 금융회사의 내부통제, 금융감독역량 강화 등 금융소비자 3Cs(Consumer-Centricity·Capability·Collaboration)를 통해 디지털 시대의 소비자 보호를 추진할 필요가 있다는 의견을 발표할 예정이다.

김경찬 기자 kkch@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