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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상㈜, 마곡에 ‘대상 이노파크’ 오픈... 글로벌 기업 초석 마련

홍지인 기자

helena@fntimes.com

기사입력 : 2022-09-01 15:09

연구 특화 기지 ‘대상 이노파크’…이천→마곡 확장 이전

1일 서울 강서구 마곡동 대상 이노파크에서 열린 ‘DAESANG Inno Park 개소식’ 행사에 (왼쪽부터) 대상㈜ 이규환 건강연구소장, 대상㈜ 박준현 BIO연구소장, 대상㈜ 이희병 소재사업총괄, 대상㈜ 김대익 노동조합위원장, 대상㈜ 임정배 대표이사, 대상홀딩스㈜ 최성수 대표이사, 대상㈜ 진중현 식품연구소장, 대상㈜ 이경애 식품Global사업총괄, 대상㈜ 이정성 김치기술연구소장이 참석해 테이프 커팅을 진행하고 있다./ 사진제공 = 대상㈜

1일 서울 강서구 마곡동 대상 이노파크에서 열린 ‘DAESANG Inno Park 개소식’ 행사에 (왼쪽부터) 대상㈜ 이규환 건강연구소장, 대상㈜ 박준현 BIO연구소장, 대상㈜ 이희병 소재사업총괄, 대상㈜ 김대익 노동조합위원장, 대상㈜ 임정배 대표이사, 대상홀딩스㈜ 최성수 대표이사, 대상㈜ 진중현 식품연구소장, 대상㈜ 이경애 식품Global사업총괄, 대상㈜ 이정성 김치기술연구소장이 참석해 테이프 커팅을 진행하고 있다./ 사진제공 = 대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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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금융신문 홍지인 기자] 대상㈜(대표 임정배)의 핵심 연구시설인 대상 이노파크(DAESANG InnoPark)가 본격 운영을 시작했다.

1일 대상㈜ 서울 강서구 마곡동 대상 이노파크에서 열린 준공식에는 대상홀딩스 최성수 대표이사, 대상㈜ 임정배 대표이사, 대상㈜ 박용주 식품사업총괄 등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대상㈜은 서울 강서구 마곡동 소재 대상 이노파크를 연구 특화 기지로 삼아 글로벌 식품·소재 기업으로 도약하겠다는 비전을 수립했다. 또한 대상㈜은 산업단지 내 동종 업계 간 교류를 통해 식품·소재 산업의 동향 파악 및 공동연구를 활발하게 진행할 계획이다.

R&D에 최적화된 연구시설...직원식당·피트니스 등 직원복지시설도 완비

대상 이노파크는 2년여 공사 기간을 거쳐 올해 6월 준공됐다. 연면적 약 3.5만㎡에 지상 8층, 지하 2층 규모로 약 1,200억 원의 예산이 투입됐다. 각 층별로 연구시설, 업무지원시설, 부대시설, 공공시설 등을 갖췄다. 대상 이노파크는 대상㈜이 식품 및 소재 분야 글로벌 R&D 리더로 앞장서기 위한 고급 연구인력 양성과 첨단 원천기술 확보의 주요 기지로서 기능할 전망이다.

연구시설은 식품 부문 ▲식품 연구소 ▲김치 기술 연구소 ▲Global연구실 ▲식품안전센터, 소재 부문 ▲전분당 연구소, ▲BIO 연구소, 건강 부문 ▲건강연구소 등으로 구성됐다.

식품 부문은 청정원, 종가집 및 글로벌 오푸드 브랜드 제품 개발을 담당한다. 식품연구소는 원물별 특성을 고려한 전처리, 제품의 맛과 향을 배가시키는 조미·소재·배합·가공 기술, 품질과 안전성을 고려한 보존 기술과 전통 장류의 과학적 해석을 통한 신제조 기술 등을 보유하고 있다. 김치 기술 연구소는 글로벌 No.1 김치를 개발하기 위해 품질과 제조 공정에 최신 기술을 도입했다. Global연구실은 세계로의 도약과 현지화를 위해 글로벌 전용 제품 개발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이외에도 신제품 개발 과정에서의 안전성 제고를 위해 안전 게이트 및 안전정보 사전 모니터링 프로세스를 운영하는 식품안전센터가 있다.

소재 부문은 미생물과 효소 기반의 생명공학 관련 기술을 융합하여 식품·의약·사료 등 다양한 산업 분야에 적용 가능한 소재 등의 연구개발을 담당한다. 전분당 연구소에서는 최고 수준의 효소 개량 및 고순도 정제, 공중합 기술 확보를 목표로 특화 전분, 기능성 당류, 친환경 소재 등을 개발하고 있다. BIO 연구소에서는 글로벌 최고 수준의 산업 미생물 개량 및 대량 발효 기술을 바탕으로 아미노산, 천연 맛소재, 미세조류 등의 그린바이오 소재와 ESG 트랜드에 부합하는 화이트바이오 소재를 개발하고 있다.

건강 부문은 환자용 영양식/단백질 보충 음료 제조 기술, 기능성원료 적용 기술 등을 통해 뉴케어 ·마이밀·대상웰라이프 건강기능식품 제품 개발 및 연구를 담당하는 건강연구소가 있다.

또한 대상 이노파크는 사내카페, 헬스장, 맘스룸 등 직원들을 위한 각종 복지시설도 완비했다. 대상㈜은 대상 이노파크에 직원들의 업무 집중을 위한 연구 시설뿐만 아니라 복지 시설을 확충해, 직원들의 쾌적한 업무 환경을 마련하겠다는 방침이다.

‘26년만’ 이천에서 마곡으로...우수 연구 인력 확대 및 기업 네트워크 강화 기대

대상㈜ 연구소의 모태는 1980년 서울 도봉구 방학동에 자리를 잡고 출범한 기술연구소다. 이후 기술연구소는 1989년 명칭을 바꿔 대상중앙연구소로 정식 설립됐고, 이후 1996년 3월 경기도 이천으로 자리를 옮겼다. 대상중앙연구소는 2022년 8월 마곡산업단지로 이전하면서26년 만에 다시 서울에 자리를 잡고 대상 이노파크로 확장 오픈했다.

대상㈜은 마곡산업단지가 상암 DMC의 약 6배, 판교테크노밸리의 약 5배 규모에 달하는 대한민국 최대 융·복합 클러스터 연구단지로 우수한 연구 인력 확보가 용이하다는 점에 주목했다. 대상㈜은 대상 이노파크에서 대학 및 연구기관 연계 프로그램을 운영해 고부가가치 연구를 함께 진행하고, 우수 연구 인력을 확보해 동종 산업군 최고 수준의 우수 연구 경쟁력을 키운다는 방침이다.

또한 대상㈜은 대상 이노파크 인근에 입주한 대기업, 중소기업과 네트워크를 강화해 건강하고 지속가능한 기업생태계 구축에 힘쓰겠다고 밝혔다. 여기에 서울 종로구에 위치한 대상㈜ 본사와의 유기적인 협업도 기대하고 있다.

2030년 내 해외 계열사 연계 글로벌 연구센터 운영

대상㈜ 임정배 대표는 “대상 이노파크를 중심으로 전문 연구 인력을 확보하고, 연구개발 분야 투자를 지속적으로 확대해 국내외 식품·소재산업을 선도하는 연구 성과를 꾸준히 선보일 것”이라고 밝히고, “2030년까지 해외계열사와 연계한 글로벌 연구센터를 운영하며 한식 세계화 및 미래 식품·소재산업을 이끄는 글로벌 기업으로 성장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홍지인 기자 helena@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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