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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성 SK어스온 사장 "석유개발서 탄소저장 전문기업으로 사업 확대"

서효문 기자

shm@fntimes.com

기사입력 : 2021-10-27 10:57

명성 SK어스온 사장. 사진=SK이노베이션.

명성 SK어스온 사장. 사진=SK이노베이션.

[한국금융신문 서효문 기자] SK이노베이션 석유개발 사업 자회사인 SK어스온 명성 사장(사진)이 탄소저장 전문기업으로 사업을 확대하겠다고 밝혔다.

명 사장은 SK이노베이션 전문 보도채널인 스키노뉴스와의 인터뷰에서 "SK어스온은 그동안 축적해온 E&P사업분야 전문 역량과 경험을 토대로 자원의 가치를 실현할 것"이라며 "지속가능한 미래를 약속하는 그린 비즈니스를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SK어스온이 ‘카본 투 그린’ 전략을 실행해 기존 석유개발 사업인 업스트림(Upstream)사업을 넘어 탄소저장 사업과 같은 그린 사업까지 비즈니스 모델을 넓히겠다는 것이다.

그는 "E&P사업은 카본 비즈니스의 최상위 단계에 위치해 탄소 배출에 대한 이슈가 큰 사업이지만, 역설적으로 석유와 가스를 대체할 수 있는 에너지와 인프라가 완비되기 전까지 인류에게 반드시 필요한 사업"이라며 "이 때문에 E&P사업은 석유 및 가스를 생산하는 과정에서 발생하는 이산화탄소를 석유, 가스 생산에 다시 활용하고, 지중(地中) 저장을 통해 이산화탄소를 영구 격리하는 기술을 연구해왔다"고 설명했다.

그는 이어 "SK어스온은 E&P사업을 통해 오랜기간 축적한 기술과 운영 역량을 바탕으로 이산화탄소 저장 기반의 비즈니스 모델을 검증하고 조기 사업화 하겠다"며 "CCS(Carbon Capture & Storage)사업 중심의 그린 트랜스포메이션을 가속화하겠다"고 덧붙였다.

SK어스온은 올 5월부터 정부 주도 국책 과제인 ‘서해 이산화탄소 지중 저장소 발굴 분야에 민간 석유개발 기업으로 유일하게 참여하고 있다. SK에너지, 한국석유공사 등과 함께 동해에서 이산화탄소 저장소를 추가 발굴하기 위한 공동연구도 수행 중이다. 향후 SK이노베이션 울산Complex를 포함해 울산 지역에서 배출되는 이산화탄소를 저장할 수 있는 대규모 저장소를 확보할 계획이다. 동남아시아 지역에서 이산화탄소 저장소를 발굴, 확대해 SK이노베이션 넷제로(Net-Zero) 실행의 실질적인 플랫폼을 확대하겠다는 목표 또한 가지고 있다.

기존 업스트림 사업분야에서 동남아시아를 중심으로 업스트림 클러스터(Upstream Cluster)를 구축하고, 탐사/개발/생산 全단계의 기술 및 운영 역량을 더욱 키워 E&P사업의 지속가능성 강화 역시 SK어스온의 또 다른 목표다. 명성 사장은 "SK어스온은 석유 및 가스 생산 단계부터 이산화탄소 배출을 최소화하는 친환경 설비를 구축해 이산화탄소 무배출 기업(CO2 Free Operator)으로 발돋움하겠다"고 말했다.

서효문 기자 shm@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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