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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중공업, 디지털 트윈 기술로 자율운항 시대 앞당긴다

서효문 기자

shm@fntimes.com

기사입력 : 2021-10-20 13:37

삼성중공업은 영국 선급인 로이드(Lloyd)社로부터 'Digital Twin READY for SVESSEL CBM & S-Fugas' 기본 인증(Approval In Principle)을 획득했다. 사진=삼성중공업.

삼성중공업은 영국 선급인 로이드(Lloyd)社로부터 'Digital Twin READY for SVESSEL CBM & S-Fugas' 기본 인증(Approval In Principle)을 획득했다. 사진=삼성중공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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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금융신문 서효문 기자] 삼성중공업은 영국 선급인 로이드(Lloyd)社로부터 'Digital Twin READY for SVESSEL CBM & S-Fugas' 기본 인증(Approval In Principle)을 획득했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인증은 삼성중공업이 스마트십 어플리케이션인 SVESSEL CBM(고장진단 시스템)과 S-Fugas(LNG 연료공급 시스템)이 디지털 트윈 기술을 적용할 준비가 완료됐음을 의미한다.

디지털 트윈은 현실 세계에 존재하는 물리적인 사물, 환경 등을 가상 공간에 동일하게 구현하는 기술로, 무인화(無人化)를 지향하는 자율운항 선박의 핵심 기술로 인식되고 있다. SVESSEL CBM은 가상공간에서 실제 선박에서 작동하는 주요 장비의 진동 및 전류 신호를 원격 모니터링해 상태를 진단하고 사전에 정비 계획을 수립함으로써 장비 운용 효율을 높여주는 스마트십 어플리케이션이다. S-Fugas Digital Twin 역시 가상 공간에서 다양한 액화천연가스 상태 및 연료 공급 조건으로 시뮬레이션함으로써 최적 운영 모델을 찾는 등 시스템의 품질 향상을 가능하게 한다.

실제로 삼성중공업은 현재 거제조선소에서 건조 중인 11만톤급 LNG 이중연료 추진 원유운반선에 S-Fugas Digital Twin을 적용해 선박 시운전 소요 시간과 비용 단축은 물론 시스템 최적화에 활용 할 계획이다. 김현조 삼성중공업 선박해양연구센터장은 "삼성중공업은 미래 자율운항선박 시대를 여는 핵심기술로 디지털 트윈에 주목하고 있다"며 "이번 기술 인증을 토대로 선박의 주요 장비에 대한 모니터링, 상태 진단 및 수명 예측이 가능한 서비스를 개발해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서효문 기자 shm@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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