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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씨소프트, 게임사 최초 AI 번역 엔진 개발…"게임용어 번역 특화"

정은경 기자

ek7869@fntimes.com

기사입력 : 2021-07-15 10:05

한국어·영어·일본어·중국어 실시간 번역 지원
한국·일본·대만 퍼플에 적용…서비스 국가·언어 확대

엔씨소프트가 국내 게임사 최초 실시간 인공지능(AI) 번역 엔진을 개발했다. 사진=엔씨소프트

엔씨소프트가 국내 게임사 최초 실시간 인공지능(AI) 번역 엔진을 개발했다. 사진=엔씨소프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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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금융신문=정은경 기자] 엔씨소프트가 국내 게임사 최초로 자체 인공지능(AI) 번역 엔진을 개발했다고 15일 밝혔다.

엔씨는 AI 번역 엔진을 자사 크로스 플레이 서비스 '퍼플(PURPLE)'에 적용하고 정식 서비스를 시작했다. 자체 기술력으로 AI 번역 엔진을 개발하고, 게임 서비스에 적용한 것은 국내 게임사 중 엔씨(NC)가 처음이다. 이용자는 '퍼플talk'에서 한국어와 영어 쌍방향 실시간 번역 기능을 이용할 수 있다. 퍼플에 입점된 모든 게임에서 활용 가능하다.

AI 번역 엔진은 대만과 일본 퍼플에도 적용됐다. 대만은 중국어, 한국어, 영어 쌍방향 번역이 가능하다. 일본에서는 일본어, 한국어, 영어 쌍방향 번역 기능이 제공되고 있다.

엔씨의 AI 번역 엔진은 일상적인 대화 외에도 게임 용어 및 구어 번역 부분에 특화된 번역을 지원한다. 각 게임별 전문 용어, 채팅 은어, 줄임말까지 인지해 해당 국가의 언어로 자연스럽게 번역할 수 있다. 이들은 AI 번역 엔진을 고도화해 대상 언어를 확대하고 자사 게임의 해외진출 시, 다양한 언어적 배경을 가진 사람들이 함께 게임을 즐길 수 있도록 지원한다는 계획이다.

AI 번역 엔진 개발을 총괄한 이연수 Language AI Lab 실장은 "엔씨의 AI 번역 엔진은 게임이라는 전문 영역에서 이용자의 발화를 자연스럽게 번역하는 기술을 갖췄다는 데에 의의가 있다"며 "게임을 시작으로 금융, 미디어 등 다른 전문 영역의 번역까지 기술 적용 범위를 확대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정은경 기자 ek7869@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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