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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우조선해양, 인도네시아 잠수함 3번함도 성공적으로 인도

서효문 기자

shm@fntimes.com

기사입력 : 2021-03-17 15:31

대우조선해양은 지난 2011년 인도네시아 국방부로부터 수주한 1,400톤급 잠수함 3척 가운데 마지막 3번함 인도식을 인도네시아 수라바야에 있는 피티팔(PT.PAL)조선소에서 가졌다. 사진=대우조선해양.

대우조선해양은 지난 2011년 인도네시아 국방부로부터 수주한 1,400톤급 잠수함 3척 가운데 마지막 3번함 인도식을 인도네시아 수라바야에 있는 피티팔(PT.PAL)조선소에서 가졌다. 사진=대우조선해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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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금융신문 서효문 기자] 대우조선해양은 지난 2011년 인도네시아 국방부로부터 수주한 1,400톤급 잠수함 3척 가운데 마지막 3번함 인도식을 인도네시아 수라바야에 있는 피티팔(PT.PAL)조선소에서 가졌다고 17일 밝혔다.

인도식에는 프라보워 수비안토(Prabowo Subianto) 인도네시아 국방부 장관과 방위사업청 강은호 청장, 주인도네시아 대한민국 대사관 박태성 대사, 대우조선해양 박두선 부사장 등 내외빈 100여명이 참석했다. 특히 잠수함을 운용하게 될 유도 마르고노(Yudo Margono) 인도네시아 해군참모총장, 에릭 토히르(Erick Thohir) 국영기업부 장관 등 관계자들도 참석해 양국 간 방산협력에도 의미를 더했다.

이날 ‘알루고로(ALUGORO)’함으로 명명된 잠수함은 대우조선해양이 대한민국 해군에 인도한 장보고급 잠수함을 기반으로 독자 개발한 대한민국 최초 수출형 잠수함으로, 전장 61미터, 1,400톤급 규모다. 이번 인도네시아 3번함은 옥포조선소에서 블록형태로 건조 후 대우조선해양의 기술지원 아래 인도네시아 PT.PAL 조선소에서 최종 조립 및 시운전 완료 후 인도되며, 향후 30년간 인도네시아 해상안보 및 영해수호 임무를 수행할 예정이다.

40명 승조원을 태우고 10,000해리(1만8520Km) 거리인 부산항에서 미국 LA항까지 중간기항 없이 왕복 운항할 수 있어 잠수함의 생명인 뛰어난 수중 작전능력을 갖췄다. 특히 설계ㆍ생산ㆍ시운전 등 모든 건조과정을 자체 기술로 수행해 조선기술의 최고봉으로 평가받는 잠수함 건조 기술력을 다시 한번 입증했다.

대우조선해양은 이미 지난 2003년과 2009년 두 차례에 걸친 인도네시아 잠수함 창정비 사업과 2017년 잠수함 초도함을 성공적으로 건조한 실력을 인정받아 2018년 인도네시아 잠수함 창정비 사업도 추가로 수주한 바 있다.

박두선 대우조선해양 부사장은“인도네시아 잠수함 3번함도 성공리에 인도한 것은 대우조선해양과 PT.PAL 조선소 그리고 대한민국 해군과 인도네시아 해군이 하나로 뭉쳐 일궈 낸 쾌거라고 본다”며 “인도네시아 해군의 수중전력 증강 계획에 발맞춰, 대우조선해양은 PT.PAL 조선소가 독자적으로 잠수함을 건조할 수 있는 역량을 갖추는 것에 대해 지원할 것이며, 추가적으로 진행되는 잠수함 2차 사업에 가장 중요한 요소인 기술전수 및 협력 관계 구축으로 파트너십을 이어가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대우조선해양은 방글라데시 호위함, 영국·노르웨이 군수지원함, 태국 호위함, 말레이시아 수상훈련함을 비롯해 이번 인도네시아 잠수함까지 수출하며 국내 유일의 종합 함정 수출업체로서 향후 독보적인 방산 기술력으로 각종 해외 프로젝트 수주 경쟁에서 우위를 선점할 것으로 기대된다.

서효문 기자 shm@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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