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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증공업, LNG 연료 추진 VLCC 4척 4587억원 수주

서효문 기자

shm@fntimes.com

기사입력 : 2021-02-18 09:56

삼성중공업은 18일 오세아니아 지역 선사로부터 LNG 연료 추진 초대형 원유운반선(VLCC) 4척을 총 4587억원에 수주했다. 사진=삼성중공업.

삼성중공업은 18일 오세아니아 지역 선사로부터 LNG 연료 추진 초대형 원유운반선(VLCC) 4척을 총 4587억원에 수주했다. 사진=삼성중공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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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금융신문 서효문 기자] 삼성중공업은 18일 오세아니아 지역 선사로부터 LNG 연료 추진 초대형 원유운반선(VLCC) 4척을 총 4587억원에 수주했다고 공시했다. 이들 선박은 2023년 6월까지 순차적으로 인도될 계획이다. 삼성중공업은 지난주 LNG 연료 추진 컨테이너선 5척 수주 포함, 일주일새 LNG 연료 추진선만 9척, 약 1조2000억원원을 수주하는 등 다가오는 친환경 선박 시대(時代)에 대한 실적 전망을 밝게 하고 있다.

이번에 수주한 선박은 황산화물과 이산화탄소 등 선박 대기오염가스 배출 규제를 만족하기 위한 친환경 기술이 대거 적용된다. 주 추진 연료인 LNG 사용을 위해 삼성중공업이 독자 기술로 개발한 고압 가스-디젤 엔진(ME-GI)용 LNG 연료 공급 시스템(S-Fugas)을 탑재한다. 선박 마찰 저항을 줄이는 각종 에너지 저감 장치(Energy Saving Device)에 더해 추진엔진 축의 회전력을 이용해 전력을 생산하는 축 발전기 탑재 등 연료 소모량을 획기적으로 줄일 수 있는 기술이 적용될 예정이다.

삼성중공업 관계자는 "조선해운업계에 친환경 규제가 강화될수록 LNG 연료 추진선 수요는 더욱 확대될 전망"이라며 "끊임없는 기술 개발과 건조 실적을 바탕으로 친환경 선박 시장에서의 주도권을 계속 유지해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서효문 기자 shm@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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