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구독신청
  • My스크랩
  • 지면신문
FNTIMES 대한민국 최고 금융 경제지
ad

현대重, 오늘(5일) 두산인프라 본계약 체결 기대…현대건기, 글로벌 TOP5 도약 신호탄되나

서효문 기자

shm@fntimes.com

기사입력 : 2021-02-05 01:05

5일 주식매매계약 체결시한 종료…현대重, 4일 컨콜서 본계약 체결 시사

오늘(5일) 두산인프라코어의 주식매매계약 체결 시한이 만료된다.

오늘(5일) 두산인프라코어의 주식매매계약 체결 시한이 만료된다.

[한국금융신문 서효문 기자] 두산인프라코어 주식매매계약 체결시한이 오늘(5일) 끝나는 가운데 현대중공업그룹과 본계약 체결에 성공할지 관심이 쏠린다. 현대중공업그룹은 해당 M&A에 대해서 협상을 지속, 성과가 날 것으로 기대한다.

◇ 두산인프라-현대건기 합병 예정

현대중공업지주는 어제(4일) 열린 2020 실적 발표 컨퍼런스콜에서 두산인프라코어 M&A에 대한 의견을 밝혔다. 지주 측은 “지난주 금요일 연장한 우선협상기간이 5일 끝난다”며 “양사간 협상이 이뤄지고 있으며 5일에 관련 내용이 공시될 가능성이 있다”며 본계약 체결을 시사했다.

두산인프라코어 인수 본계약이 체결된다면 현대건설기계는 글로벌 건설기계 TOP5 도약의 동력을 얻게 된다. 현대건기는 두산인프라코어를 합병할 방침이다.

두산인프라코어와의 합병을 통해 가장 큰 시너지가 나올 곳은 중국이다. 중국은 지난 2년여간 현대건설기계 전체 매출의 20% 이상을 차지하는 지역이다. 2018년부터 매출 비중이 급증한 것. 2017년 전체 매출의 12%에 불과했던 중국 시장은 2018년 23%로 10%포인트 이상 증가했다. 지난해에도 24%의 매출 비중을 보였다.

두산인프라코어의 중국 시장 네트워크까지 합쳐진다면 경쟁력은 더 강화될 수 있다는 평가가 지배적이다. 최광식 하이투자증권 연구원은 “두산인프라코어는 중국에서 매우 강점을 가진 곳으로 현대건설기계와 합병할 경우 시너지가 기대된다”며 “해외 판매 딜러 확보가 어려운 가운데 두산인프라코어가 가진 중국 네트워크는 큰 힘이 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현대건설기계는 지난 1월 중국 지게차 전문 제조사인 UN과 손잡고 OEM(주문자상표부착생산) 생산 제휴를 체결했다. 사진=현대중공업그룹.

현대건설기계는 지난 1월 중국 지게차 전문 제조사인 UN과 손잡고 OEM(주문자상표부착생산) 생산 제휴를 체결했다. 사진=현대중공업그룹.

이미지 확대보기


◇ 경제형 지게차 시장 공략

두산인프라코어 인수 외에도 현대건설기계는 자체적인 신흥시장 개척, R&D 역량 강화를 추진한다. 우선 지난 1월 중국 지게차 전문 제조사인 UN과 손잡고 OEM(주문자상표부착생산) 생산 제휴를 체결했다. 이번 제휴로 현대건설기계는 2t~3.5t급 경제형 지게차 10종을 UN사에서 OEM 방식으로 생산한다. 해당 지게차는 향후 동남아·중동·러시아·호주 등 신흥시장을 비롯해 유럽·중국 등에 판매할 계획이다. 현대건설기계 관계자는 “UN과의 OEM 제휴는 경제형 지게차 시장 확대를 위한 교두보가 마련됐다는 데 의미가 있다”며 “생산 효율성을 높이고 글로벌 공급망을 늘려 유럽 및 신흥시장 공략에 박차를 가하겠다”고 말했다.

지난해 11월에 경기도 용인 ‘기술혁신센터’를 준공, R&D 역량 강화에 돌입했다. 지난 2019년 9월 착공된 이 곳은 총 770여억원이 투입됐다. 규모는 1만2200평이다. 약 100명의 연구 인력이 16개소의 시험실에 상주, 부품부터 완성 장비에 이르기까지 품질연구와 검증을 통합적으로 수행한다.

현대건설기계 관계자는 “기술혁신센터는 첨단 ICT 기술을 접목한 통합관제시스템실을 마련해 시험실과 시험장을 실시간으로 모니터링하고 각종 데이터를 통합 관리할 수 있다”며 “영하 40도부터 영상 80도까지 극한환경 장비 점검, 친환경기술, 고효율・소음저감기술, 가상검증 시스템 고도화 등 다양한 연구 및 시험도 진행될 예정”이라고 말했다.

그는 이어 “이를 바탕으로 현대건설기계의 건설장비 품질・기술 고도화의 산실이 될 것”이라며 “품질 혁신을 통해 고객 신뢰도 향상을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자체 경쟁력 강화에 나선 현대건설기계는 지난해 916억원의 영업이익을 기록했다. 매출액은 2조6175억원, 당기손해는 85억원이다.

서효문 기자 shm@fntimes.com

데일리 금융경제뉴스 FNTIMES - 저작권법에 의거 상업적 목적의 무단 전재, 복사, 배포 금지
Copyright ⓒ 한국금융신문 & FNTIMES.com

기자의 기사 더보기 전체보기

가장 핫한 경제 소식! 한국금융신문의 ‘추천뉴스’를 받아보세요~

산업 다른 기사

1 고려아연, '자사주 매수' 주주대표소송 1심 승소…최윤범, 경영권 방어 숨통 고려아연이 영풍·MBK파트너스 연합과 벌인 8370억원 규모의 주주대표소송 1심에서 승소했다. 법원이 경영권 분쟁 당시 고려아연 이사회의 자기주식 공개매수 결정을 위법한 경영행위로 보기 어렵다고 판단하면서 최윤범 회장은 경영권 방어 과정에서 불거진 대규모 손해배상 부담을 일단 덜게 됐다는 평가다. 특히 법원이 경영진의 재량권과 판단 정당성을 인정함에 따라 고려아연은 적대적 M&A 방어 명분을 확보하는 한편, 미국 통합 제련소 건설 등 추진 중인 핵심 신사업 투자에도 한층 속도를 낼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22일 법조계와 재계에 따르면 서울중앙지법 민사합의30부(부장판사 김석범)는 이날 영풍이 최 회장 등 고려아연 이사 2 정철동 'OLED 승부수' 던졌지만...LG디스플레이 3분기 영업익 전년비 42%↓ LG디스플레이의 실적 개선세가 꺾였다. 모바일용 유기발광다이오드(OLED) 패널 출하 증가로 전 분기 적자에서 벗어났지만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보다 42% 감소했다. OLED 중심으로 제품 구성이 바뀌고 운영 효율화가 이어졌음에도 원·달러 환율 하락과 메모리 반도체 등 부품 가격 상승이 수익성을 압박했다. OLED 비중 확대가 실적 개선으로 이어지지 못한 셈이다.LG디스플레이는 올해 3분기 연결 기준 매출 6조2770억원, 영업이익 2506억원을 기록했다고 22일 밝혔다. 매출은 전 분기보다 12% 증가했지만 전년 동기 대비로는 10% 감소했다. 영업손익은 전 분기 1077억원 적자에서 흑자로 전환했으나 지난해 3분기 4310억원과 비교하면 41.9% 줄 3 'UAM 관제 시장 첫발' 대한항공, 글로벌 하늘길 잡는다 대한항공이 도심항공교통(UAM) 관제 사업에서 매출을 낼 발판을 마련했다. ‘하늘을 나는 택시’로 불리는 UAM 기체는 미국·유럽 주요 개발사 인증과 상용화 일정이 늦어지고 있지만, 대한항공은 기체가 다닐 하늘 길을 관리하는 관제 시스템 ‘어크로스’를 통해 처음 지방자치단체와 계약을 맺으며 상용화를 향해 나아가고 있다.UAM 연구개발 목표 '매출화'…지자체 계약으로대한항공이 자체 개발한 UAM 통합 관제 시스템 '어크로스(ACROSS, Air Control And Routing Orchestrated Skyway System)'는 여러 UAM 기체가 도심 상공을 안전하고 효율적으로 다닐 수 있도록 운항통제와 교통관리를 맡는 솔루션이다. 하늘에서 기체들의 비행 경로와
ad
ad
ad

한국금융 포럼 사이버관

더보기

FT카드뉴스

더보기
[그래픽 뉴스] ‘순대’가 경제용어라고? 순(純)대외자산, 한국의 진짜 해외자산은 얼마일까?
[그래픽 뉴스] ISA 대개편! 나에게 유리한 계좌는?
[그래픽 뉴스] 미국 증시 새로운 키워드 'MANGOS'
환전·로또·육아휴직까지 하반기부터 달라지는 제도 TOP11
[그래픽 뉴스] 은퇴후 30년 부모님 세대의 생존전략

FT도서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