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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전자업계 관심도 톱은 ‘삼성전자’…호감도는 ‘LG전자’ 우세

정은경 기자

ek7869@fntimes.com

기사입력 : 2021-01-25 09:10

삼성전자와 LG전자의 연도별 관심도 비교. 자료=글로벌빅데이터연구소

삼성전자와 LG전자의 연도별 관심도 비교. 자료=글로벌빅데이터연구소

[한국금융신문=정은경 기자] 국내 양대 전자회사 가운데 삼성전자에 대한 관심도가 가장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국내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첫 확진자가 나온지 1년이 넘게 지난 가운데 지난해 국내 양대 전자업체에 대한 관심도가 2019년에 비해 크게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집콕족이 늘어나면서 TV와 노트북 수요가 늘어난데다 감염병 유행으로 청소 및 위생 관련 제품들에 대한 관심도 크게 증가하면서 국민들의 호감도도 높아졌다.

글로벌빅데이터연구소는 25일 삼성전자와 LG전자에 관한 2019년 전체와 2020년 전체 빅데이터를 비교 분석한 결과를 발표했다. 이들은 뉴스·유튜브·블로그·인스타그램·페이스북 등 12개 채널 22만개 사이트를 대상으로 분석했다.

조사 결과 '삼성전자'를 키워드로 한 포스팅 수는 2019년 204만 9279건에서 2020년 299만8985건으로 46.34% 급증했다. 'LG전자'는 2019년 90만1942건에서 2020년 129만 6738건으로 43.77% 크게 늘었다.

양사 모두 감염병 위기에도 불구하고 관심도는 40% 이상 급등했지만, 증가율면에선 삼성전자가 LG전자보다 소폭 앞섰다.

삼성전자와 LG전자의 연도별 호감도 비교. 자료=글로벌빅데이터연구소

삼성전자와 LG전자의 연도별 호감도 비교. 자료=글로벌빅데이터연구소

호감도는 LG전자가 우세한 것으로 나타났다.

긍정률에서 부정률을 뺀 값인 순호감도의 경우 LG전자는 2019년 40.77%에서 2020년 42.39%로 소폭 상승했다.

삼성전자도 2019년 순호감도 24.70%에서 2020년 27.69%로 상승했지만, LG전자와는 여전히 15%가량의 격차가 있었다. 연구소는 수년째 이어진 사법 리스크가 한몫한 것으로 봤다.

연구소 관계자는 “해당 게시물 내용에 '예쁘다·좋다·만족한다·최고·웃다·고품질·잘한다' 등의 단어가 더 많으면 긍정글로 분류되고 '나쁘다 화난다·저품질·불만족·울다·짜증·못한다' 등의 부정적 의미의 단어가 더 많으면 부정글로 분류된다”며 “게시글 내 긍정어나 부정어가 해당 회사를 지칭하지 않은 경우도 있을수 있으므로 호감도는 트렌드 참고 자료로만 감안하면 된다”고 설명했다.

김희정 글로벌빅데이터연구소 이사는 "두 회사에 대한 관심도와 호감도가 나란히 크게 높아지고 있어, 코로나19로 인한 경제위기에서 전자업계 쌍두마차가 한국경제 견인차 역할을 수행해주고 있음이 빅데이터로 확인되고 있다"고 밝혔다.

정은경 기자 ek7869@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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