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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송파 미성아파트 재건축 수정안 통과…사업화 추진에 매물 급감

서효문 기자

shm@fntimes.com

기사입력 : 2020-10-23 00:05

14차 도시계획위원회 ‘용적률 299% → 294%’ 수정안 수용
현재 재건축 정밀진단 신청, 매매가 15억원까지 상승 전망

송파미성아파트 위치도. 사진=서울시청.

송파미성아파트 위치도. 사진=서울시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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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금융신문 서효문 기자] 서울시가 지하철 5호선 방이역 근처 ‘송파 미성아파트’ 재건축 수정안을 통과, 해당 단지의 재건축 본격화가 기대되고 있다. 이를 바탕으로 해당 단지 매물이 급감하고 있다.

서울시는 지난 21일 열린 ‘제14차 도시계획위원회’를 통해 송파 미성아파트 ‘재건축 정비구역지정 및 정비계획 수립 보고안(이하 수정안)’을 통과시켰다. 해당 단지는 지난 5월 정비구역 지정안을 가결했다.

수정안의 핵심은 용적률의 소폭 감소다. 기존 299%의 용적률을 294%로 하향했다. 나머지는 지난 5월 지정안과 동일하다. 단지는 최고 32층, 공공임대 133가구를 포함한 816가구로 탈바꿈할 계획이다.

서울시 관계자는 “21일 도시계획위원회에서 통과된 송파 미성아파트 수정안의 핵심은 용적률”이라며 “주변에 위치한 고분 등을 근거로 용적률을 낮췄고 나머지는 지난 5월과 동일하다”고 말했다.

서울시 도시계획위원회에서 재건축 수정안이 통과됨에 따라 송파 미성아파트 재건축은 탄력을 받을 것으로 보인다. 현재 단지는 재건축 예비진단을 통과, 정밀진단 결과를 기다리고 있다. 해당 절차까지 완료하면 조합설립과 함께 시공사 선정까지 속도가 붙을 것으로 예상된다.

재건축이 기대됨에 따라 단지 매물은 급감한 모습이다. 인근 지역 A공인중개사무소 한 관계자는 “재건축 구역 지정안이 통과된 지난 5월부터 송파 미성아파트 매물은 줄어들기 시작했다”며 “재건축에 속도가 붙을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10억원대 초반이었던 매매가를 높여서 집주인들이 내놓을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B공인중개사무소 관계자는 “24평, 43평대가 많은 송파 미성아파트는 지난 5월 이전에 약 10~13억원 수준에 거래됐다”며 “현재는 이를 넘어서 15억원대를 돌파할 것으로 전망된다”고 내다봤다.

그는 이어 “임대차 3법이 통과됨에 따라 또 다른 주택 구매 방법이었던 전세 포함 매매도 사실상 어려워졌다”며 “사실상 전세를 끼고 주택을 사기는 요원하다”고 덧붙였다.

서효문 기자 shm@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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