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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美 디자인 공모전 ‘IDEA 2020’에서 48개 디자인 수상

정은경 기자

ek7869@fntimes.com

기사입력 : 2020-09-17 08:42

금상에 ‘비스포크 패밀리허브 UX’…‘비스포크’ 냉장고와 함께 특별상 수상
인터랙션, 지속가능, 선행 컨셉 등 다양한 부문서 총 48개 수상

삼성전자 'IDEA 2020'에서 총 48개의 디자인을 수상했다. 사진은 '비스포크 패밀리허브 UX'./사진=삼성전자

삼성전자 'IDEA 2020'에서 총 48개의 디자인을 수상했다. 사진은 '비스포크 패밀리허브 UX'./사진=삼성전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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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금융신문=정은경 기자] 삼성전자가 세계적 권위의 국제 디자인 공모전 'IDEA 2020'에서 총 48개의 디자인을 수상했다고 17일 밝혔다.

삼성전자는 16일(미국 시각) 온라인으로 진행된 ‘IDEA 2020’에서 금상 1개, 은상 4개, 동상 3개, 특별상 1개와 최종 리스트 38개로 총 48개의 디자인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올해는 제품 디자인뿐만 아니라 ▲인터랙션(상호작용) 디자인, ▲사회적 가치를 담은 지속가능한 디자인, ▲선행 컨셉 디자인 등 사용자 라이프스타일 전반의 다양한 디자인으로 수상한 점이 주목할 만하다.

IDEA는 '미국 산업디자이너 협회(IDSA)'가 주관하는 행사로, 1980년부터 개최됐다. 북미 지역에서 가장 영향력 있는 디자인 공모전으로 디자인 혁신성과 사용자 경험(UX), 사회 기여도가 가장 큰 심사 기준이다.

금상을 수상한 '비스포크 패밀리허브 UX'는 냉장고의 통합적인 사용 경험을 통해 주방 공간에서의 새로운 라이프스타일을 제안한 디자인이다.

해당 UX는 라이프스타일에 따른 차별화된 경험을 추구하는 소비자에 대한 인사이트를 기반으로 냉장고의 스크린을 통해 사진, 레시피 등을 공유하고 생성할 수 있도록 디자인됐다. 또한 모바일 앱과 연동해 집 밖에서도 냉장고 내부나 쇼핑 리스트를 원격으로 확인할 수 있도록 디자인됐다.

‘비스포크 패밀리허브 UX’는 맞춤형 냉장고 '비스포크'와 함께 전체 심사위원에게 혁신성을 인정받아 특별상인 'Best in Show'로도 선정됐다.

IDEA 2020서 은상을 수상한 삼성 비스포크 냉장고(왼쪽)와 에코패키지(오른쪽)/사진=삼성전자

IDEA 2020서 은상을 수상한 삼성 비스포크 냉장고(왼쪽)와 에코패키지(오른쪽)/사진=삼성전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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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스포크' 냉장고는 사용자 라이프스타일과 취향에 따라 원하는 색상과 재질, 냉장고 타입까지 자유자재로 구성할 수 있는 모듈형 디자인으로 은상을 수상했다. 앞서 '비스포크' 냉장고는 'iF 디자인 어워드 2020'에서도 금상을 수상한 바 있다.

또 다른 은상을 차지한 'TV 에코 패키지'는 전 세계에 출시되는 라이프스타일 TV △더 프레임 △더 세리프 △더 세로의 포장재에 업사이클링 개념을 적용한 포장박스다.

이 포장박스는 소비자가 원하는 대로 조립해 고양이 집이나 TV 테이블 등 다양한 용도로 재활용해 DIY 경험을 할 수 있도록 디자인됐다. 한 번 쓰고 버려지는 TV 포장재를 가치 있게 사용해 환경 보호에 대한 소비자의 인식과 참여를 독려했다는 점에서 혁신성을 인정받아 '2020 CES 혁신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이외에도 △인피니티 스크린으로 화면의 몰입감을 극대화한 QLED 8K TV 'Q950TS', △ 밀레니얼 감성에 맞는 감각적인 비주얼 전략을 선보인 '더 세리프 VIS'가 은상을 수상했다.

IDEA 2020서 동상을 수상한 '더 세로 VIS'/사진=삼성전자

IDEA 2020서 동상을 수상한 '더 세로 VIS'/사진=삼성전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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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상은 △접고 펼치는 새로운 경험을 제공하는 폴더블 스마트폰 '갤럭시 폴드' △세련된 프리미엄 디자인을 구현한 빌트인 키친 인피니트 라인 오븐, △대담하고 강렬한 그래픽을 통해 밀레니얼 세대를 공략하는 새로운 브랜드 비주얼 전략을 선보인 '더 세로 VIS' △소리인지 기술을 이용해 청각 장애인을 대상으로 제안된 선행 컨셉 'Inclusive IoT'가 수상했다.

이돈태 삼성전자 디자인경영센터장 부사장은 "디자인에서 인터랙션과 경험의 영역이 점점 중요시되고 있다"며, "삼성전자의 혁신적인 기술과 고객의 마음을 이끄는 차별화 된 디자인으로 우리 삶에 필요한 경험과 지속가능한 가치를 제공할 수 있도록 계속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정은경 기자 ek7869@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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