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구독신청
  • My스크랩
  • 지면신문
FNTIMES 대한민국 최고 금융 경제지
ad

SK텔레콤, ‘5G 네트워크 가상화’ 상용화 위해 글로벌 초협력

정은경 기자

ek7869@fntimes.com

기사입력 : 2020-09-10 13:54

삼성전자-HPE-인텔, ‘5G 네트워크 가상화’ 상용화 MOU 체결
5G망의 핵심 하드웨어를 소프트웨어 형태로 설치하는 기술 구현
효율적 망 운영, 네트워크 장비 구축·업그레이드 시간 단축 기대

(화면 왼쪽부터) 노원일 삼성전자 네트워크사업부 상품전략팀장 전무, 카라 롱 HPE WW HPE 전략 및 프로그램 총괄 부사장, 댄 로드리게즈 인텔 네트워크 플랫폼 그룹 총괄 부사장(화면 아래)과  강종렬 SK텔레콤 ICT Infra 센터장이 10일 영상회의를 통해 5G 네트워크 가상화 상용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사진=SK텔레콤

(화면 왼쪽부터) 노원일 삼성전자 네트워크사업부 상품전략팀장 전무, 카라 롱 HPE WW HPE 전략 및 프로그램 총괄 부사장, 댄 로드리게즈 인텔 네트워크 플랫폼 그룹 총괄 부사장(화면 아래)과 강종렬 SK텔레콤 ICT Infra 센터장이 10일 영상회의를 통해 5G 네트워크 가상화 상용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사진=SK텔레콤

이미지 확대보기
[한국금융신문=정은경 기자] SK텔레콤이 5G 시대를 선도하는 글로벌 기업들과 ‘5G 네트워크 가상화’ 상용화를 위한 초협력 체계를 구축했다.

SK텔레콤은 10일 삼성전자, 휴렛패커드 엔터프라이즈(이하 HPE), 인텔과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글로벌 협력을 통해 5G망 가상화 기술부터 표준 프로세스 수립, 가상화 네트워크를 활용하는 기술 개발까지 폭넓게 이뤄짐에 따라 글로벌 이통사 누구나 5G망에 가상화 프로세스 도입을 손쉽게 할 수 있게 될 전망이다.

특히 이번 협력은 5G 시대를 선도하는 글로벌 기업들이 뜻을 모아 네트워크를 구성하는 △기지국 △전송망 △코어망(교환망), 3대 영역 중 5G 핵심 네트워크인 ‘코어망’ 전체를 가상화하는 역량을 확보할 수 있어 차세대 네트워크 혁신을 위한 기틀을 마련했다는 평가다.

‘5G 네트워크 가상화’는 통신사가 신규 통신 서비스를 위해 개별 하드웨어를 각각 설치하는 대신 범용 서버에 여러 통신 장비 기능을 소프트웨어 형태로 구현하는 식이다.

네트워크 가상화 기술을 도입하면 통신사 차세대 5G 서비스 도입에 소요되는 시간이 단축될 수 있어, 5G 고객은 신규 서비스를 더 빨리 즐길 수 있게 된다.

기존에는 신규 서비스를 출시할 때마다 각각의 하드웨어 장비를 새로 구축하거나 업그레이드했지만, 기술 도입 후에는 표준 프로세스를 통해 일괄적으로 적용할 수 있어 비용 절약은 물론 효율적으로 장비를 관리할 수 있다.

4사는 각 사가 보유한 가상화 소프트웨어 및 플랫폼, 서버 장비 등을 상호 연동해 차세대 5G 네트워크 가상화 플랫폼의 글로벌 상용화를 목표로 표준 프로세스를 수립하기로 했다.

인텔은 차세대 ‘제온(Xeon)’ 프로세서, 이더넷 네트워크 어댑터, SSD 등 신규 기술을 공유한다. HPE는 가상화 서버인 ‘프로라이언트 서버’를 삼성전자에 제공한다. SK텔레콤은 삼성전자의 5G 가상화 소프트웨어를 5G 코어망 등 핵심 네트워크에 검증 단계를 거쳐 상용망에 연동할 예정이다.

노원일 삼성전자 네트워크사업부 상품전략팀장 전무는 “삼성전자는 세계 최초 5G 상용화 경험과 각 분야를 대표하는 4사간 협력체를 통해 최신의 하드웨어와 가상화 소프트웨어를 상용망에 조기에 적용하고 혁신적인 차세대 이동통신 서비스가 널리 확산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강종렬 SK텔레콤 ICT Infra 센터장은 “4사간 글로벌 협력을 통해 차세대 5G 네트워크 가상화에 대한 상용화 기반을 충분히 마련했고, 향후 고객에게 더 나은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라며 “앞으로도 차세대 네트워크 가상화를 위한 신기술을 지속 개발하여 미래 통신 서비스의 핵심적인 역할을 수행할 것”이라고 밝혔다.

정은경 기자 ek7869@fntimes.com

데일리 금융경제뉴스 FNTIMES - 저작권법에 의거 상업적 목적의 무단 전재, 복사, 배포 금지
Copyright ⓒ 한국금융신문 & FNTIMES.com

기자의 기사 더보기 전체보기

가장 핫한 경제 소식! 한국금융신문의 ‘추천뉴스’를 받아보세요~

산업 다른 기사

1 HD현대중공업 노사, 2차 잠정합의…기본급 12만 인상·일시급 50만 추가 HD현대중공업 노사가 1차 잠정합의안 부결 21일 만에 임금 및 단체협약 2차 잠정합의안을 마련했다. 기본급 인상 총액 12만 원은 1차안을 유지한 대신 일시금과 복지포인트를 더하고, 옛 HD현대미포와 서로 달랐던 퇴직금 산정 기준을 하나로 묶었다.합병 이후 처음 한 테이블에 앉은 두 회사 조합원 사이의 온도차가 1차안 부결의 배경으로 꼽혀온 만큼, 노사가 임금 총액보다 '통합 조건'을 다듬는 데 공을 들인 결과로 풀이된다.23일 업계에 따르면 HD현대중공업 노사는 이날 오전 울산 본사에서 26차 본교섭을 열고 2차 잠정합의안에 의견을 모았다. 이는 지난 6월 2일 상견례 이후 약 143일 만이다.임금 부문을 보면 월 기본급 인상액은 1차 2 크레인 오른 한화오션·HD현대중공업 노조…"사측이 '고공 정국' 만들었다" 불황기 무급휴직과 임금 동결, 구조조정을 견뎌온 조선소 노동자들이 사상 최대 실적을 앞둔 호황기에 크레인에 올랐다. 노조는 실적이 오르는 동안 매출 대비 인건비 비중은 오히려 떨어졌고, 회사가 '간보기'식 교섭으로 일관하며 '고공 정국'을 만들었다고 주장했다.23일 전국금속노동조합 한화오션 지회와 HD현대중공업 지부는 서울 중구 금속노조 사무실에서 '조선소 노동자는 왜 고공에 올랐는가' 합동 기자간담회를 열고 고공농성에 이르게 된 배경과 노조 입장을 밝혔다.이날 현장엔 이태현 금속노조 부위원장(조선업종노조연대 공동의장), 양병효 금속노조 경남지부 한화오션지회 사무장, 유영남 한화오션지회 대외협력실장, 허중혁 금속 3 '부산 본사' 논란 통합진에어, 김해공항 '제2 허브'로 키운다 2027년 3월 출범하는 통합진에어가 '부산 본사' 논란이 일고 있는 가운데, 통합진에어는 부산 김해공항을 인천에 이은 ‘제2의 거점 공항’으로 키우겠다는 뜻을 밝혔다.배경에는 김해공항의 높은 점유율이 있다. 경쟁사 추격 속에서도 최근 1년 김해공항 여객 10명 중 4명 이상이 에어부산과 진에어를 이용했다. 본사 이전과 관계없이 이미 확보한 점유율과 노선망을 바탕으로 '부산 1위'를 지킬 수 있다는 자신감이 있는 것이다.글로벌 항공사 도약 위한 부산 거점 육성통합진에어 모회사인 대한항공은 지난 7일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국정감사에서 통합진에어 본사 부산 이전에 대해 명확한 답변을 제시하지는 않았다. 증인으로 출석한 최정호
ad
ad
ad

한국금융 포럼 사이버관

더보기

FT카드뉴스

더보기
[그래픽 뉴스] ‘순대’가 경제용어라고? 순(純)대외자산, 한국의 진짜 해외자산은 얼마일까?
[그래픽 뉴스] ISA 대개편! 나에게 유리한 계좌는?
[그래픽 뉴스] 미국 증시 새로운 키워드 'MANGOS'
환전·로또·육아휴직까지 하반기부터 달라지는 제도 TOP11
[그래픽 뉴스] 은퇴후 30년 부모님 세대의 생존전략

FT도서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