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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유플러스, 7호선 상도역에 ‘미래형 식물공장’ 만든다

정은경 기자

ek7869@fntimes.com

기사입력 : 2020-07-21 09:59 최종수정 : 2020-07-21 10:29

팜에이트와 7호선 상도역 내에 ‘미래형 식물공장’ 연내 실증
생산-출하-유통-배송 전 과정의 이력 추적 가능…안전한 먹거리 제공

서울 지하철 상도역 내에 위치한 스마트팜의 모습/사진=LG유플러스

서울 지하철 상도역 내에 위치한 스마트팜의 모습/사진=LG유플러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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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금융신문=정은경 기자] LG유플러스와 LG CNS, 국내 식물공장 관련 기업인 팜에이트가 IT 기술을 이용해 소비자에게 안심 먹거리를 제공할 수 있는 스마트팜 사업 추진을 위해 협력한다.

LG유플러스는 블록체인 솔루션을 보유한 LG CNS, 국내 식물공장 1위 기업인 팜에이트와 협력해 국내 최초로 지하철 상도역에서 자율제어 및 식품안전이력관리가 가능한 ‘미래형 식물공장’을 공동 실증한다.이들은 생산-출하-유통-배송 전 과정의 이력을 추적할 수 있도록 블록체인상에 구현해 소비자에게 안심 먹거리를 제공할 수 있는 스마트팜 사업을 본격 추진한다고 21일 밝혔다.

최근 도시농업으로 새롭게 주목받고 있는 ‘식물공장’은 밀폐된 공간에 인공조명, 온·습도, 이산화탄소 및 배양액 등의 조절을 통해 24시간 365일 일정한 생육 조건을 유지하여 환경오염, 계절 변화, 장소제약을 극복할 수 있는 농업의 형태를 말한다.

식물공장은 미세먼지나 토양오염 걱정 없는 친환경 신선 농산물 생산이 가능하다. 단위 면적당 작물 생산량도 기존 농지 대비 40배 이상 높아, 도심 내 빌딩, 유휴지, 폐공장·건물 등을 활용함으로 소비자까지 유통 시간 및 비용을 최소화할 수 있는 도시농업으로 주목받고 있다.

3사가 추진 예정인 ‘미래형 식물공장’이 구축되면 기존 현장 작업자가 육안 및 수작업으로 관리하던 온도, 습도, 이산화탄소, 배양액 등 작물 재배환경을 무선통신과 연결된 모니터링 센서, 지능형 CCTV 및 빅데이터, AI 기술을 활용해 작물의 생장 및 재배환경 관리가 스마트폰 등을 통해 원격지에서도 가능하고 냉난방 장치, 양액기 등은 최적 조건으로 자율제어도 가능해진다.

또한 블록체인을 기반으로 작물 종류, 파종, 생육, 재배 등 생산 이력과 출하, 배송 등 유통정보가 각 단계별로 자동 저장되어 위변조가 불가능하다. 이는 소비자에게 식품안전 이력 관리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어 안심하고 먹을 수 있는 안전 먹거리를 제공할 수 있게 된다. 향후 식물공장에서 수집된 센서 데이터를 활용해 작물별 최적의 재배 레시피 등도 만들어가기로 했다.

미래형 식물공장을 위해 LG유플러스는 환경 및 생장 모니터링 센서, 통신 인프라, 클라우드, 빅데이터, AI 기반의 스마트팜 통합관제플랫폼을 제공한다. LG CNS는 블록체인 솔루션인 ‘모나체인’을 활용한 식품안전 이력관리 시스템을 구축하여 생산에서 출하, 유통, 배송까지 전 단계의 이력 추적 기능을 제공할 예정이다. 팜에이트는 상도역 내 식물공장 실증 테스트베드와 작물 재배 및 운영을 담당한다.

주영준 LG유플러스 미래기술개발Lab담당은 “미래형 식물공장 실증 사업을 시작으로 새로운 농업의 미래를 준비하고 농업의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에 앞장서겠다”며 “스마트팜의 다양한 사업모델 발굴을 위해 파트너사들과 적극적으로 협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강대현 팜에이트 부대표는 “미래형 식물공장을 통해 고령화, 인력 부족, 수급 불안, 생산성 감소 등으로 인한 농업의 어려움을 도심 유휴지로 활용해 타개할 수 있으며, 이번 프로젝트를 통해 도심 농업의 지속가능성을 제공하고, 일자리를 창출하는 데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정은경 기자 ek7869@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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