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멕시코 채권 향후 2~3년간 강세 이어갈 것..페멕스 채권 유망 - NH證

장태민

기사입력 : 2019-11-15 15:50

[한국금융신문 장태민 기자] NH투자증권은 15일 "대내외적인 이슈에 따라 멕시코 페소 환율의 변동성은 높은 상황이지만, 정부의 펀더멘털과 대응 능력이 높은 가운데 보수적인 중앙은행의 신중한 금리인하가 시작되면서 향후 2~3년간 멕시코 채권의 강세가 진행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신환종 연구원은 "10%를 상회하는 금리를 제공하는 멕시코 석유공사(Pemex) 채권이 유망할 것으로 보인다"면서 이같이 예상했다.

멕시코 중앙은행인 방시코(Banxico)는 14일 통화정책회의에서 기준금리를 7.75%에서 7.5%로 0.25%포인트를 낮추면서 세 차례 연속 금리 인하 기조를 이어갔다. 전체 5명중 3명이 25bp 금리 인하를, 2명은 50bp 금리 인하를 주장한 것으로 알려졌다.

신 연구원은 "그동안 멕시코는 기준금리가 3%였던 2015년 12월부터 시작된 금리인상 기조는 2018년12월 8.25%까지 기준 금리를 올린 후 지난 7월부터 금리 인하 사이클에 진입했다"고 밝혔다.

멕시코의 3분기 국내총생산이 10년만에 마이너스를 기록하면서 전년 같은 기간 보다 0.4% 줄면서, 멕시코 정부의 연간 경제 성장 목표도 달성이 어려워진 상태라고 진단했다.

그는 "국제통화기금에서도 올해 멕시코 GDP 성장률을 0.4%로 하향하고 세계 은행도 0.6%로 낮추었으나, 2020년에는 1.3%로 소폭 상승할 것으로 기대된다"면서 "반면 10월 소비자 물가 지수는 큰 변화 없이 안정적인 흐름을 이어가면서 올해 헤드라인 인플레이션은 3% 목표수준에 근접할 것으로 예상되면서 금리 인하 기조가 계속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고 전망했다.

그는 "멕시코는 경기 둔화와 함께, 신용등급 하락 가능성, 재정건전성을 둘러싼 논란, 과거 부패 청산과정에서의 혼란, 미국과의 이민자 문제 등 여러가지 불확실성이 상존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는 "멕시코는 그럼에도 BBB급(무디스 A3, S&P BBB+, Fitch BBB)의 견조한 정치경제 펀더멘털을 보유하고 있다"면서 "2020년에도 신용등급 하락 등의 여러가지 이슈가 상존하고 있지만 대내외적 이벤트에 대한 맷집은 높은 편"이라고 밝혔다.

자료=NH투자증권

자료=NH투자증권



장태민 기자 chang@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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