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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맘스터치' 해마로푸드서비스, 사모펀드에 매각

구혜린 기자

hrgu@fntimes.com

기사입력 : 2019-11-06 08:27

해마로푸드서비스 창업주 정현식 회장. /사진제공=해마로푸드서비스

해마로푸드서비스 창업주 정현식 회장. /사진제공=해마로푸드서비스

[한국금융신문 구혜린 기자] 맘스터치를 운영하는 해마로푸드서비스가 사모펀드에 인수된다.

해마로푸드서비스는 대주주인 정현식 회장이 보유지분 5636만여주를 사모펀드 운용사인 케이엘앤파트너스에 양도·양수하는 양해각서를 체결했다고 5일 공시했다. 주당 가격은 3500원으로 전체 매각 대금은 1973억원에 달한다.

해마로푸드서비스 관계자는 "매각 지분은 정 회장 개인이 보유한 지분의 대부분으로, 회사 최대 주주가 케이엘앤파트너스로 바뀐다"고 설명했다. 정 회장은 2004년 해마로푸드서비스를 설립한 창업주로, 이번 지분 매각에 따라 일부 지분과 회장직만 유지한 채 경영일선에서 물러나게 됐다.

해마로푸드서비스가 운영하는 맘스터치는 현재 가맹점 수 1226개를 돌파하며 국내 대표 버거 브랜드로 자리매김했다. 현재 베트남을 비롯해 대만, 미국, 싱가포르, 말레이시아, 필리핀 등 동남아를 중심으로 한 해외 사업도 활발히 추진 중이다.

정 회장은 지분 매각 대금으로 프랜차이즈 산업 발전을 위한 액셀러레이터를 구축하고 가능성 있는 신생 기업에 적극 투자할 계획이다.

정 회장은 "지금의 성공을 넘어 앞으로 글로벌 프랜차이즈 기업으로 나아가기 위해서는 과감한 변화와 혁신이 필요했다"며 "기업을 자식에게 대물림하기보다, 세계적 역량과 능력 있는 전문 경영인을 통해 회사를 운영하는 것이 해마로푸드서비스의 발전에 도움이 될 것이라 판단했다"고 말했다.

구혜린 기자 hrgu@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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