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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SCO 초록 공개, ‘한미약품·유한양행·오스코텍’ 주목” - 미래에셋대우

한아란 기자

aran@fntimes.com

기사입력 : 2019-05-17 08:40

[한국금융신문 한아란 기자] 미래에셋대우는 17일 오는 6월 미국임상종양학회(ASCO)에 참가하는 국내 업체 중 다수의 연구결과를 발표하는 한미약품과 폐암 치료제 레이저티닙의 유한양행·오스코텍에 주목할 필요가 있다고 평가했다.

김태희 미래에셋대우 연구원은 “전일 ASCO서 발표될 연구결과의 초록이 발표됐다”면서 “이번 ASCO는 오는 31일부터 6월 4일까지 미국 시카고에서 개최되며 제약사 및 바이오 업체에서 다양한 임상 결과를 발표한다”고 말했다.

국내 업체는 한미약품과 유한양행·오스코텍, 제넥신, 에이치엘비, 에이비엘바이오, 삼성바이오에피스 등이 참가해 연구결과를 발표할 예정이다.

김 연구원은 “여러 차례 경험을 통해 확인했듯이 ASCO 기간 중 바이오 업종의 주가 상승을 기대하지 않는다”면서도 “하지만 이번 학회를 통해 연구결과를 다국적 제약사에게 알리고, 향후 기술이전 및 양사 간 협력을 끌어낼 수 있는 토대를 마련했다는 점에서 기업가치는 서서히 상승할 것으로 판단한다”고 설명했다.

김 연구원은 “최근 삼성바이오로직스에 대한 검찰 조사와 인보사의 성분 변경 이슈에 미·중 무역분쟁 리스크까지 겹쳐 업종 주가는 부진한 상황”이라고 진단하는 한편 업종에 대한 투자심리는 개선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김 연구원은 “미국 암학회(AACR), ASCO 등 학회에 대한 관심이 높아질 만큼 국내 업체의 기술력이 높아졌다”며 “하반기 바이오시밀러와 보툴리눔 톡신 종목 중심의 실적개선이 예상되고, 임상 결과 발표 및 기술이전 계약 등 크고 작은 연구개발 성과가 기대된다”고 예상했다.

그러면서 “압타바이오와 SK바이오팜, 메드팩토 등 우수한 바이오 업체의 신규 상장도 긍정적”이라고 분석했다.

김 연구원은 “상위 제약사 중 최선호주(Top Pick)는 다수의 임상시험이 순항 중이며 NASH치료제와 비만치료제의 기술이전이 기대되는 한미약품을 유지한다”면서 “바이오 업체는 높은 기술력과 하반기 연구개발(R&D) 모멘텀이 예상되는 올릭스와 오스코텍, 파멥신, 앱클론을 추천한다”고 조언했다.

한아란 기자 aran@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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