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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텔신라 '맛있는 제주만들기', 22호점 '뉴 남원분식' 재개장

구혜린 기자

hrgu@fntimes.com

기사입력 : 2019-03-06 08:57

흑돼지 불고기 덮밥·더블치즈 팬케이크 등 신메뉴 선봬
올해로 활동 5주년..."매출 4~5배 증가...지속 사후관리"

22호점 뉴 남원분식의 신메뉴 더블치즈 팬케이크. /사진제공=호텔신라

22호점 뉴 남원분식의 신메뉴 더블치즈 팬케이크. /사진제공=호텔신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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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금융신문 구혜린 기자] 9평짜리 작은 분식집에 새로운 희망이 피어난다.

호텔신라가 제주지역사회와 함께 하는 상생 프로젝트 '맛있는 제주만들기'가 5주년을 맞이한 2019년의 첫 재개장식을 가졌다.

'맛있는 제주만들기'의 22호점으로 선정된 ‘뉴 남원분식’은 영업주 김정옥 씨(56세)가 김밥, 떡볶이, 라면 등 분식을 주 메뉴로 2009년부터 운영해온 9평 규모의 작은 식당이다. 제주신라호텔과 신라면세점으로부터 메뉴 조리법과 손님 응대 서비스 컨설팅, 주방 설비 시설을 지원받아 6일 오전 재개장했다.

뉴 남원분식의 영업주 김정옥 씨는 홀로 식당을 운영하고 자녀들을 키우며 생계를 이어오고 있었으나, 전문적으로 요리를 배운 적이 없어 식당 운영이 점점 힘들어졌고, 설상가상으로 본인의 건강까지 나빠지면서 식당 휴업까지 이르게 된 상황이었다. 이에 전문가의 손길이 필요하다고 느낀 김 씨는 맛있는 제주만들기를 신청했고, 지난해 12월 선정된 후 리모델링을 거쳐 22호점 뉴 남원분식으로 새롭게 문을 열게 됐다.

영업주 김 씨는 같은 자리에서 10년 넘게 운영해 온 남원분식의 기존 상호를 유지하면서 '새롭게 태어난다'는 의미의 '뉴(New)'를 앞에 붙여 '뉴 남원분식'으로 상호를 정했다.

호텔신라는 식당 영업주와의 면담, 인근식당 선호도 설문을 통한 상권 조사 등을 바탕으로 22호점만의 차별화된 음식 메뉴를 개발하고 노하우를 전수했다. 22호점이 9평의 소규모 식당인 점을 감안해 테이크아웃(Take-out)이 가능한 메뉴를 개발했다. 또한, 뉴 남원분식은 재개장에 맞춰 △흑돼지 불고기 덮밥 △톳 쌀국수 △더블치즈 팬케이크 등 새로운 메뉴를 선보였다.

호텔신라가 제주특별자치도, 지역방송사 JIBS와 함께 추진하고 있는 맛있는 제주만들기 프로젝트는 관광제주의 음식문화 경쟁력을 강화하고, 영세자영업자들이 재기의 발판을 마련할 수 있도록 소규모 음식점에 대해 맞춤형 컨설팅을 제공하는 상생 프로젝트다. 조리법 개발, 손님 응대 서비스 교육뿐만 아니라 주방 시설물도 전면 교체해준다. 올해로 활동 5주년을 맞았다.

재개장한 식당들은 제주도민은 물론 제주를 찾는 관광객들에게 입소문이 퍼지면서 매출이 크게 늘고 있다. 호텔신라 관계자는 "맛있는 제주만들기 식당들은 재개장 후 일매출이 평균 4~5배 이상 증가했으며 매상을 꾸준히 유지하고 있다"며 "재개장 이후에도 호텔신라가 지속적으로 사후관리를 실시해 영업주들이 스스로 일어설 수 있도록 도와줬기 때문에 가능한 결과"라고 말했다.

구혜린 기자 hrgu@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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