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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KB손해보험, 실손보험 다이렉트 청구 플랫폼 구축 협약

김희연 기자

hyk8@fntimes.com

기사입력 : 2019-02-11 10:10

병원 키오스크에서 진료비 결제 후 보험금 즉시 청구 가능... 내달 첫 선

△김경선 KB 손해보험 상품총괄, 이필재 KT 마케팅부문장, 김진우 엔에스스마트 대표이사가 협약식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KT

△김경선 KB 손해보험 상품총괄, 이필재 KT 마케팅부문장, 김진우 엔에스스마트 대표이사가 협약식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KT

[한국금융신문 김희연 기자] KT가 KB손해보험, 엔에스스마트와 손잡고 ‘실손의료보험 다이렉트 청구사업’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1일 밝혔다. 협약식에는 이필재 KT 마케팅부문장, 김경선 KB손해보험 상품총괄, 김진우 엔에스스마트 대표가 참석했다.

KT는 이번 협약을 통해 KB손해보험과 의료기관 간 실손보험금을 간편하게 청구할 수 있는 플랫폼을 구축하고, 진료비 영수증 등 청구에 필요한 데이터를 안전하게 암호화해 전송하는 다이렉트 청구 서비스를 오는 3월 선보일 계획이다. 보험료 간편 청구를 위한 키오스크 개발은 병원업무자동화시스템 개발 전문기업인 엔에스스마트가 담당했다.

해당 서비스를 이용하면 키오스크에서 진료비 결제 후, 본인인증을 통해 암호화된 진료정보가 보험사로 즉각 전송돼 별도의 절차 없이 보험료 청구가 이뤄진다. KT는 이에 따라 고객이 병원에서 영수증을 수령하고 보험사에 다시 보내야 하는 번거로움을 덜 수 있게 되며, 한번에 보험료를 청구할 수 있어 편의성이 대폭 강화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필재 KT 마케팅부문장 부사장은 “실손보험 다이렉트 청구 플랫폼을 활용하면 보험금 청구 절차가 간소화 된다”며 “빅데이터, 인공지능 등 다양한 기술을 접목해 고객의 편의성을 높일 수 있는 인슈어테크(Insure Tech)를 지속 개발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지난해 보험의료원이 발표한 ‘실손의료보험금 미청구 실태 및 대책’ 보고서에 따르면 외래진료를 받고 보험금을 청구하지 않은 피보험자는 14.6%, 약을 처방 받고도 보험금을 청구하지 않은 피보험자는 20.5%에 이른다. 보험금 미청구 사유로는 ‘금액이 소액이어서’가 90.6%에 달했고 ‘번거로워서’가 5.4%로 그 뒤를 이었다.

김희연 기자 hyk8@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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